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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학습센터’로 오세요… 우리 함께 배워요
주례온골마을·덕포한내마을·엄궁작은도서관 3곳 운영
“이젠 멀리 가지 마시고,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교육 받으세요.”
사상구는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8월 초부터 3곳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의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행복학습센터 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된 사상구는 주례온골마을과 덕포한내마을, 엄궁작은도서관 등 3곳을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했으며, 8월 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행복학습센터 3곳에서는 ▷우리 지역 이해하기 ▷전통 화과자 만들기 ▷독서치료지도사 ▷한국사과정(성인) 등 지역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12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8월 현재 주민 240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결원이 생기면 추가로 신청?수강할 수 있다.
3개월의 학습과정을 마친 뒤에는 동아리를 만들어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거나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등도 할 예정이다.
또 감전동 사상평생학습관(lll.sasang.go.kr)에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과정을 수료한 마을 주민 15명이 3곳에 배치돼,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창조학습과 관계자는 “감전동 사상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주민들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국가지정 평생교육시설’이 모두 4곳으로 늘어나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행복학습센터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조학습과(☎310-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