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퀴즈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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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은 ‘차 없는 날’
- “오는 9월 22일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나오세요.”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9월 22일을 ‘차없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부산의 경우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상구청 등 시내 주요 기관의 주차장이 전면 폐쇄되고, 해운대 벡스코 앞 등 일부 지역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교통행정과 ☎310-4551〉
- 2009-09-22
- 수도 사용료 감면 저소득층 확대
- 조례 개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만7,000세대 혜택개정된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조례」가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도 사용료 감면 대상 저소득층 이 확대됐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의료급여 1종수급자에게만 매달 10톤(㎥)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주던 것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확대함에 따라 1만7,000세대가 연간 7억3,500만원의 상수도요금·물이용부담금을 감면받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1종수급자의 경우 하수도요금도 감면 받는다.또 지금까지는 수도 사용료를 기한 내에 내지 못했을 때 일괄적으로 가산금 3%를 부과하던 것을 이달부터는 1개월 내에 한해 연체일수 만큼 연체금을 부과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공동주택 세대별 계량기 설치기준도 20세대 미만에서 50세대 미만으로 확대돼 공동주택 1,138개소 3만5,998세대에 세대별 계량기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로만 구성된 세대의 옥내누수 감면율도 종전의 50%에서 100%로 확대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소유 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의 노후된 옥내 급수관에 대한 개량 공사를 벌일 경우 시에서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문의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국번없이 121, ☎669-4111)
- 2009-09-22
- 정보화교육 재개… 수강생 80명 모집
- 오는 9월 14일부터 주민정보화 교육이 재개된다.주민정보화교육 ‘컴퓨터 기초과정’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0시∼낮 12시 구청 4층 전산교육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이어 ‘인터넷 활용과정’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개설된다.우리 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도 마련된다.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월·수·금요일 저녁 7시∼9시에 개설되며, ‘엑셀 2007’을 교육한다.8월 17일부터 각 과정별로 30명∼20명씩 모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 무료.수강을 희망하는 주민(55세 미만 주부)과 직장인은 전화(☎310-4301∼6)로 신청하면 된다. 〈기획감사실 ☎310-4301〉
- 2009-09-22
- 찾아가는 구직상담 서비스 제공
- 원스톱취업지원센터, 매주 수요일 아파트 순회 방문‘원스톱취업지원센터’가 찾아가는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원스톱취업지원센터’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사상구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순회 방문, 구직희망자에게 맞춤형 취업상담과 직업·창업훈련 안내 등을 한다. 26일엔 학장 무학아파트를, 9월 2일엔 구덕대림아파트를 방문할 예정이다.‘원스톱취업지원센터’는 2009년 노동부 지원 ‘부산광역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 13일 사상구 주례동 189-21 삼선빌딩 3층(좋은삼선병원 옆)에 개소했다. 문의 : 원스톱취업지원센터(☎315-7535∼7)
- 2009-09-22
- 제3기 ‘뉴스타트’ 참여자 모집
-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은 제3기 뉴스타트 프로젝트 참여자 18명을 모집하고 있다.청년 구직자는 31일까지 복지관을 방문, 담당자와 상담한 뒤 신청하면 된다. 문의 :☎305-4286∼7
- 2009-09-22
- ‘행복 나눔’ 가맹점을 찾습니다
- 자원봉사자 우대하는 음식점·이미용업소 등 모집다음달부터 우리 동네 작은 자원봉사센터인 ‘자원봉사 터존(Vt-Zone)사업’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사업’이 펼쳐진다.사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선, 신라대 위탁 운영)는 9월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보다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자원봉사 터존(Vt-Zone)사업’을 벌인다. 사상구 관내에 4∼5곳의 ‘자원봉사 터존’(캠프라고도 함)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일정시간 이상 봉사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점이나 목욕탕, 이·미용업소, 금융기관 등을 이용할 때 최저 5% 이상 할인혜택을 주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사업’도 벌인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사상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한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과 신분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누적 50시간, 연간 2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행복나눔을 실천할 할인가맹점에 가입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주고, 스티커를 붙여준다. 또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나 소식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줄 예정이다. 신청은 봉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999-6993) 또는 이메일(ssvol@silla.ac.kr)로 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상구자원봉사포털시스템(http://vt.sasang.go.kr)을 참조하면 된다.문의 : 사상구자원봉사센터(☎999-6991∼2)
- 2009-09-22
- 노을 지는 강변공원서 자전거 배워 타봅시다
- “우리 모두 자전거를 배워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낙동강변을 달려봅시다.”사상구생활체육회는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삼락강변공원 사이클연습장에서 자전거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30분∼낮 12시30분, 오후 2시30분∼5시까지 교습이 진행되며, 자전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타는 법을 가르쳐준다.오전·오후반 각 20명∼25명 선착순 모집.문의: 사상구생활체육회(☎314-7330)볼링 무료로 가르쳐줍니다9월부터 무료 볼링교실이 운영된다.이 교실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3시까지 괘법동 555-27 한울볼링센터에 개설된다. 문의: 한울볼링센터(☎322-5094)
- 2009-09-22
- 이 달의 우수 봉사자⑦

- 오동현 샛별야학 교사 제7회 ‘볼런티어 킹’ 선정진심과 열정으로 늦깎이 어머님학생들과 함께 학습야학 교사로 열정을 다해 늦깎이 ‘어머님학생’들을 가르치는 오동현 봉사자(20·덕포동·사진)가 제7회 볼런티어 킹(Volunteer King)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사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선, 신라대 위탁 운영)는 7월 31일 ‘제7회 이 달의 우수봉사자’ 시상식을 갖고 오동현 봉사자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오동현 봉사자는 갓 대학교에 입학하여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계기로 게시판을 살펴보다 샛별야학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처음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오동현 봉사자는 “1주일간의 참관수업과 연구수업을 마치고, 이제는 가물가물한 교과서의 내용을 떠올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들어간 첫 수업을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특히 “있는 힘껏 소리 지르고 교실 전체를 몇 바퀴나 돌았지만, 어머님들은 하나같이 아리송하다는 표정을 짓는 바람에 파도처럼 밀려드는 당혹감에 솔직히 어찌해야할 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 때 한 ‘어머님학생’께서 목이 아파 힘들어하는 그에게 따뜻한 물 한잔을 건네시면서 “고맙데이∼, 우리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데 더 좋은 것을 드리지 못해 미안하데이∼”는 말을 덧붙였다. 아직까지도 그때 그 물 한 잔의 따스함과 어머님의 진심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 후로 그는 가르치는 자로서, 혹은 봉사하는 자로서의 마음이 아닌 어머님들의 마음에서 진심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그의 노력이 닿았는지, 이제는 수업 중에 어머님들과 눈만 마주쳐도 함께 웃음을 터뜨리곤 한다고….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 아무리 전공 교과서를 뒤져봐도 찾지 못한 그 방법을 샛별야학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사상구자원봉사센터(☎999-6992)
- 2009-09-22
- 내 이웃 같은 장애인 어린이들
- 이 미 경(모라1동)며칠 전 생신을 맞은 친정어머니께 갔을 때였다.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매주 한 차례씩 유치원의 장애아들이 모여 공도 차고 야외 활동을 하며 노는 게 보였다. 그런데 운동장 앞에는 자원봉사자 도우미를 구한다는 플래카드(현수막)가 걸려 있었다.부모가 자기 자식을 돌봐야지 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요청할까 의아하게 생각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치원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엄마가 나오면 아이들이 떼를 쓰고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장애 치료에 도움이 안된다고 알려줬다. 순간 나의 무지함과 편견이 부끄러웠다.그 다음주에 용기를 내어 그 유치원에 자원봉사 도우미를 자청했다. 아이 둘을 키워본 엄마라고 했더니 즉석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그날 아이들과 공원으로 산책을 가는데 언어장애로 말을 전혀 하지 못하지만 녀석들의 고집은 무척 셌다. 맑은 눈에 비친 꽃과 나무와 냇물이 흐르는 세상이 너무 좋은지 천방지축 맘대로 뛰어 다녔다. 그러다가 공원을 벗어난 도로까지 달려갈 양이면 위험하다며 얼른 쫓아가서 말리는데, 아이는 바닥에 드러눕고 고집을 피웠다. 그래도 안된다고 말리면 ‘아줌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볼테요?’ 하는 표정으로 끝까지 버틴다. 맘속으로 ‘그래, 욘석아! 성질 급한 나에게 네가 인내심을 길러주는구나!’ 하면서 아이가 스스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다. 짧은 순간에 머리 속으로 내 아이들을 생각했다. 집에서는 내가 안된다는 일에 우리 애가 이렇게 고집을 피웠다간 벌써 고함을 꽥 질렀을 텐데…. 앞으론 내 아이들에게도 기다려줄 줄 알고, 이해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아이들 덕분에 나도 중요한 인생공부를 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온종일 요 귀여운 녀석들과 함께한 시간에 보람을 느낀다. 다음주가 기다려질 정도다.아이들과 헤어진 후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 앞에 택시가 한 대 섰다. 택시에서는 한 남자가 내리고 이어서 다른 여자 분이 내리는 게 보였다. 그 직후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운전기사 아저씨가 급하게 나와 뒤쪽으로 뛰어갔다.승객의 짐을 내려주나 보다 했는데 이 기사님은 남자 승객과 여자 승객의 가운데에서 두 사람의 팔을 잡아 부축하면서 지하철 쪽으로 걸어가는 것이었다.그런데 앗! 자세히 보니 두 승객 모두 다 앞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인이었다. 요즘 택시들은 장애인들을 잘 태우지도 않는데, 이 기사님은 시각장애인인 그분들을 아예 지하철 안에까지 모셔다드리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사진이라도 찍어 인터넷에 올릴까 생각도 했지만 나의 행동이 도리어 기사님의 순수한 선행에 누가 될까봐 참았다.문득 오늘 나의 자원봉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기사님의 행동은 이미 몸에 익은 봉사활동 같았다. 시간을 짬 내어 도우미로 나섰던 나와 다르게 자기의 영업시간을 축내면서까지 장애인 손님을 내려주신 택시 기사님. 정말 존경스러웠다.번번이 느끼는 일이지만 봉사는 그걸 받는 사람보다 실천하는 사람이 훨씬 더 행복한 것 같다.아름다운 장면을 눈에 담아 가지고 돌아오는 길 내내 달콤한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 2009-09-22
- ‘희망’이라는 끈
- 권 순 도(모라3동)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던 중 며칠 전 신문기사에 ‘장사를 하다가 빚을 진 주부가 두 자녀와 함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와 내 가슴을 쿡쿡 찔렀다.그날 밤, 벌써 40여 년 전의 일이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았다.부모님은 그 옛날에 나일론 옷 장사를 아주 크게 하셨다. 돈도 많이 벌었는데 호사다마였다. 잘 나가던 옷가게에 불이 나서 전 재산이 잿더미가 되고 우리집은 알거지가 됐다.아버지는 빚쟁이들을 피해 집에서 나가셔서 들어오지 않았다.우리는 교회 지하실과, 전봇대에 쇠사슬로 묶어두고 간 포장마차 안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배가 고프다고 훌쩍이는 동생을 보며 엄동설한 어느 날, 어머니는 무언가를 결심한 듯 우리더러 산에 가자고 하셨다. 산에는 100일 기도를 하러 가는 사람들이 놓고 간 제사 음식이 있다며 그걸 얻어먹자고 했다.어린 우리는 뭔가를 실컷 얻어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엄마 말을 믿고 나섰다. 그런데 엄마와 산 속을 아무리 가도 100일 기도를 하는 무당이나 인적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나는 갑자기 어린 마음에 공포가 밀려왔다. 그리고 엄마의 표정에서 그걸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산 중턱에서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울부짖었다. “엄마, 나 죽기 싫어! 나 살려줘…”라고.갑자기 악을 쓰는 딸을 본 엄마는 예상치 못한 내 행동에 흠칫 놀라시며 그대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꺼이꺼이 대성통곡을 하셨다.다섯 살배기 동생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눈만 멀뚱멀뚱했고, 눈이 녹아 질척거리는 땅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은 엄마와 나는 흙투성이가 된 채 산에서 내려왔다.그리고 다음날. 어머니는 무작정 시장에 갔다. 그리고 생면부지의 어느 옷가게 주인에게 다가갔다. “아저씨, 제가 아까부터 가게 앞에 서서 보았는데요. 옷을 돌아다니며 팔면 더 많이 팔 수 있을 거 같아요. 나한테 그걸 떼어 주신다면 내다 팔게요. 그런데 돈이 한푼도 없어요.” 옷가게 아저씨는 물끄러미 어머니를 쳐다보더니 내복과 양말, 어른 점퍼를 한 보따리 싸주며 팔아보라는 말 한마디만 하신 채 어머니 머리에 올려 주었다. 그렇게 어머니의 옷 장사는 시작되었다. 이미 옷 장사를 해본 엄마는 수완이 좋았다. 그게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 엄마는 그 옷가게에 취직이 됐고 나중에는 동업자가 되었다. 얼마 후 아버지도 돌아오셨다. 지금 너나 없이 다들 힘든 시기다.‘희망’이란 항시 우리 뒤에 있으며,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오는 듯하다.이럴 때일수록 그걸 놓치지 않고 부여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 2009-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