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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게시물 : 8686건 / 페이지 : 858/869

암 환자 위한 봉사자 모집
    사상구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나눔 봉사자를 모집한다.암 환자 가정을 방문해 책을 읽어 주거나 종이 접기, 발 마사지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신청 문의 : 보건소 방문보건실(☎310-4796)
2009-10-30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부 위한 교육
    사하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미혼모와 미혼부가 아이를 양육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마련되는 이 과정에서는 앨범만들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가족나들이, 자녀양육 교육 등을 실시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 ☎202-3361
2009-10-30
세무 도우미, 영세납세자 지원합니다
세무 도우미, 영세납세자 지원합니다
    종소세·부가세 신고 등 상담·자문서비스 무료 제공   영세납세자를 위한 ‘세무 도우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국세청과 북부산세무서에 따르면 세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없는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세납세자 지원단’이 올해 5월 1일부터 전국 107개 세무서에 설치됐다.또 ‘영세납세자 지원단’은 8월말까지 4개월 동안 1만683명에게 무료 세무 자문서비스를 제공했다.특히 과세자료 처리, 세무조사, 불복청구, 고충민원 및 체납처분 관련 등 세금 문제 전반에 걸쳐 자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기간 동안엔 종합소득세 또는 부가가치세 신고지원이 9,161건(85.7%)으로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고지가 예상되거나 청구된 세금이 1,000만원 미만으로, 세무대리인이 선임되지 않은 개인 영세납세자가 지원 대상이다. 이들을 도울 세무 도우미로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국세 공무원으로 구성된 4~10명의 전담팀이 활동하고 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하려면 국번 없이 ☎1577-0070을 누르면 되고,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연결된다. 또 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세원관리과)에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고 북부산세무서는 설명했다.문의 :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310-6215, 1577-0070)
2009-10-30
‘여성창업스쿨’ 참가하세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창업지원센터는 11월 2일~6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2호에서 제14회 여성창업스쿨을 운영한다.여성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창업절차, 상권분석 및 유동인구 분석법,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을 교육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10월 29일까지 전화(330-3442)나 팩스(363-3752), 이메일(drim815@nate.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2009-10-30
케이블 TV 요금 할인 받으세요
    티브로드, 신한카드로 자동이체 신청하면 혜택   국내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www.tbroad.com)가 10월부터 신한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신규고객에게 매달 5,000원의 요금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 서비스는 반드시 특정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신한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입장에선 자신의 카드에 요금자동이체만 신청하면 바로 할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카드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이덕선 티브로드 대표는 “이같이 고객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고유한 혜택은 그대로 두고 방송·통신 이용료를 추가 할인 받는 서비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라며 “이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용료 할인 혜택은 초기 6개월간은 신한카드 1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이용료에서 매월 5,000원 할인되며, 7개월 이후부터는 신한카드사의 카드사용 금액별 할인정책이 적용된다.문의 : 티브로드 낙동방송(☎070-8177-0009)
2009-10-30
게시판
    원+원(one+one) 반찬사랑 나누미 모집 ▲후원 주기 : 매주 1회(※원하는 요일, 시간 조정 가능) ▲후원 대상 : 학장동·엄궁동 일대 저소득 어르신 ▲후원 내용 : 가정에서 밑반찬을 만들 때 조금씩 더 만들어 1:1로 결연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나누어 드리기 ▲문의 : 학장종합사회복지관 가정봉사원파견센터(☎311-4017)   국민권익위원회 무료 상담 ▲일시 : 월~금 오후 2시~5시30분 ▲장소 : 부산시청 2층 민원봉사실 ▲상담위원 : 변호사 15명, 법무사 5명, 공인노무사 5명 ▲상담분야 : 법률·생활민원(월·수·금), 등기·호적(화), 노무·산재(목) 등 ▲상담료 : 무료 ▲문의 : 국민권익위원회 부산상담센터(☎888-4455~7)   장애인 컴퓨터 무료 교육생 모집 ▲교육내용 : △기초교육-윈도우, 한글, 인터넷 △실용교육-영상편집, 내 블로그 꾸미기, 인터넷시장 맛보기 ▲교육대상 : 장애인, 장애인 직계가족 ▲접수기간 : 수시접수 ▲접수 문의  : 국제장애인협의회(☎441-2425)   영주권 병사 수기집 공모 ▲원고 접수기간 : 11월 16일까지 ▲응모 자격 : 영주권 병사로 복무중인 자 및 전역자, 영주권 병사의 부모, 재외동포 ▲공모 내용 : 영주권 병사의 병영·훈련 생활 및 병역의무를 소재로 한 시, 산문, 카툰 ▲시상 : 시, 산문 부문 최우수작-상장과 상금 10만원, 우수작-상장과 상금 5만원, 카툰 부문-1편(상장과 상금 10만원), 채택된 작품에 대해 2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접수 : 대전시 서구 선사로 139 정부대전청사 병무청 병역자원과(☎042-481-2755, 이메일 kjhhg1029@hanmail.net)   부산복지전화 네트워크 ▲상담시간 : 24시간 ▲상담내용 : 빈곤 장애 의료 등 사회복지 관련 도움이 필요한 제반 사항 ▲문의 : ☎888-8888   상조서비스 관련 민원업무 무료 처리 ▲주요 민원유형 : 상조회사의 계약해지 및 환불 거부, 계약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해약환불금 지급 지연, 폐업이나 연락 두절로 서비스 이용 불가, 계약 당시와 다른 조건·서비스 제공 등 ▲이용방법 : △전화 1688-8874, 501-5105 △팩스 501-5106 △홈페이지 www.mutualaid.kr ▲문의 : 상조업공정거래자율감시센터(☎1688-8874)   방치된 운동기구 헬스기구 무료수거 ▲수거품목 :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운동기구, 러닝머신, 사이클, 헬스기구 등 ▲아름다운 나눔사업 : 노동부와 지원협약서를 체결해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거된 자전거, 운동기구 등은 수리,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복지단체, 소외계층, 취약계층 등에 지원 ▲문의 : (사)스포츠 프로그램 개발협회 ‘에코그린 헬시’사업단(☎070-8615-8868)   ‘제7차 여성창업체험 탐방’ 참가자 모집 ▲대상 : 여성예비창업자 등 20명 ▲탐방 행사 : 10월 3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창업박람회 참관 ▲신청기간 : 10월 28일까지 ▲문의 : 여성창업지원센터(☎330-3442)
2009-10-30
국민연금 Q&A
    - 미납한 연금보험료를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까? ▶ 가능합니다. 연금보험료는 월 단위 납부이므로 납부하고자 하는 만큼 해당 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 개월에 대해 매월 고지서를 받고자 하는 경우엔 지사나 국민연금 텔레서비스센터(☎국번없이 1355)로 전화해서 ‘분할고지’를 신청하면 됩니다. 매월 15일 전에 신청하는 고지서는 당월에 받아볼 수 있고, 15일 이후에 신청하는 고지서는 다음달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미납월은 앞에서부터 고지서로 받아보게 됩니다. 문의 : ☎603-1262~6
2009-10-30
공무원자원봉사회 하치윤 회장 제9회 ‘볼런티어 킹’ 선정
공무원자원봉사회 하치윤 회장 제9회 ‘볼런티어 킹’ 선정
토요일엔 회원 42명과 함께 저소득 아동에게 사랑의 손길   이 달의 우수 봉사자 ⑨   사상구공무원 자원봉사회 하치윤 회장(48·주민생활지원과·왼쪽 사진)이 제9회 볼런티어 킹(Volunteer King)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사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선, 신라대 위탁 운영)는 9월 30일 제9회 이 달의 우수봉사자(볼런티어 킹) 시상식을 갖고 하치윤 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하치윤 봉사자는 공무원으로서 사회복지 행정업무처리 만으로는 아쉬움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지난 2005년 10월 28일 동료 선후배 공무원 28명과 함께 ‘사상구공무원 자원봉사회’(약칭 사자봉)를 창립했다.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모덕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봉사회 회원도 42명으로 늘었다.또 자원봉사자, 저소득 아동들과 함께 밀양 삼랑진으로 가서 딸기 등 농산물을 수확해보는 농촌체험 활동을 하거나 도자기 마을에서 직접 도자기를 빚어 구워보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으며,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스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900장을 나눠주기도 했다.하치윤 봉사자는 “공무원으로서 국민들에게 봉사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인데 우수봉사자 상을 받게 돼 저보다 더 열심히 자원봉사하시는 분들께 송구하기 그지없습니다. 오늘 저에게 주신 이 상은 앞으로도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하라고 주시는 상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자원봉사는 하면 할수록 즐겁고 행복을 느끼게 하는 중독성을 가진 마법 같다”며 “행복해지는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은 공무원자원봉사회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 사상구자원봉사센터(☎999-6992) 공무원자원봉사회(☎310-4425) 사진 설명 - 공무원자원봉사회는 5월 9일 저소득 아동 20명과 함께 백양산으로 봄소풍을 다녀왔다.
2009-10-30
이웃 덕분에 행복한 하루
    이 종 섭(덕포2동)     그동안 이른 새벽, 운동 삼아 늘 골목길로 나가 빗질을 해왔다. 그런데 얼마 전, 고향 선산의 땅 문제로 밤늦게까지 고민을 하다가 늦잠이 들어 다음날 아침 청소 시간에 늦어 버렸다. 아차 싶어 추리닝(운동복) 바람으로 서둘러 뛰쳐나갔더니 대문 밖 대각선 저쪽에서 생면부지(生面不知)의 여인 한 분이 조용히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이 보였다.희색이 만면하다고 해야 할까. 그 여성분의 얼굴엔 생기와 여유, 그리고 온화한 웃음이 가득했다. 멀리서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이 더 푸근할 정도였다. 너무 점잖고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그저 빗질을 멈추고 한참이나 쳐다보았는데 청소하는 얼굴에서 비치는 온화한 미소가 나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날,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일찍 나가 좌우를 살펴보니 역시 그날도 당신의 앞집의 긴 담 밑에까지 깨끗이 쓸어 마무리 하신다. 그 모습에서는 은은한 도덕이 흐르고 정갈함을 읽을 수 있었다. ‘저런 분과 이웃하며 사는 게 행복이구나’하는 기쁨이 찾아왔다.그분과 내가 약간의 시차 속에 익숙한 빗질을 마치고 하루 시작의 태양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면 어김없이 청소차량이 큰길에서 골목길로 후진하다 멈춰서 신속히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지나간다. 그 위에 올라타고 계신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의 바쁘고 성실한 노력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니 고맙다는 뜻으로 머리 숙여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나는 용기를 내었다. 차가 지나간 후 골목길 바닥 쓸기를 마치고 잠시 서서 먼저 말을 꺼냈다.“맨날 아침 골목길이 너무 깨끗하기에 청소차가 벌써 다녀갔나 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먼저 나와서 빗질을 하시는 분이 계신 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제가 게을러진 것 같아서요.”멋쩍게 웃으며 인사를 드렸더니, 그 여성분은 겸손해 하시면서 “아닙니다. 저도 이사 온 지 얼마 안돼서 동네 분들 잘 모르고…. 그냥 운동 삼아 아침 청소를 좀 한 것뿐입니다. 자주 뵙겠네요”라고 하셨다.거리가 깨끗하다 싶으면 누군가의 노력이 그곳에 깃들어 있는 게 당연지사다. 그분은 단지 자신의 건강을 위한 작은 행동이 아침 일터로 나서는 모든 동네 분들에게 상쾌한 첫발을 내딛게 할 수 있어서 그게 행복이란다. 그런 걸 모를 리 없지만 다들 나름대로 바쁜지라 일일이 내 집 앞 쓸기를 하기가 어려운 게다. 그래서 먼지를 마시며 아침 골목길 청소를 하시는 그 여성분은 더욱 아름답다. 이야기 도중에도 곧잘 미소를 띠셨다. “나이는 많이 먹었지만 어째 사회에 도움 줄 만한 일을 한 건 별로 없는 듯 합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어떤 분이 우유를 돌리다가 청소하던 저를 보고 뭐라고 한줄 아세요?”“뭐라 하던가요?”“우유는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더군요….”이건 상쾌한 덕담이었다. 그랬다. 깨끗하게 쓸린 아침 길을 밟는 주민도 기분이 좋겠지만, 그 길을 쓸어주는 당신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거란다. 오늘 아침도 그분 덕분에 유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2009-10-30
시내버스에서 생긴 일
    권 정 예(학장동)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말은 때와 장소, 쓰임새와 어투에 따라 칼날이 되기도 하고, 아름다운 꽃이 되기도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늘 버스를 타는데 얼마 전 퇴근길에 버스가 유난히 늦게 왔다. 승객들 모두 뜨거운 더위를 참으며 왜 이렇게 버스가 늦느냐고 모두 다 불만 섞인 한마디씩 할 때쯤 마침내 기다리던 버스가 당도했다.하지만 버스가 늦은 만큼 승객들이 넘쳐나 마치 콩나물시루처럼 복닥거렸다. 결국 참다 못한 한 남자 승객이 운전기사를 향해 큰소리를 질렀다.“아니, 이 노무 버스는 왜 이렇게 늦은 거요?” 이 노무? ㅋㅋ…. 이 한마디에 그동안 참고 있던 승객들의 짜증이 약간 해소되는 듯 보였다.그런데 되돌아온 말은 그다지 녹록하지 않았다. “차가 막히는데, 그럼 차를 메고 다니란 말이요?” 메고? ㅋㅋ…. 순간 짧은 침묵이 흘렀다.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버스가 늦은 이유를 따져 물었던 남자 승객의 반응에 모두 다 귀를 기울였다.“막히는 걸 누가 모르나? 사람들이 전부 다 파김치가 됐잖소? 이 노무 버스 제대로 다닐 때가 없어. 시청에다 얘기해서 노선을 확 빼버리든지 해야지 원….”헉! 이번엔 강도가 더 세다. 승객들 모두 다 운전기사분의 대꾸에 귀를 쫑긋했다.잠시 후 “아니 이 양반아, 길은 좁고 다른 차들이 막고, 신호가 막는 걸 낸들 어찌하나? 타기 싫으면 내리면 될 거 아뇨?”역시 컸다. 싫으면 내려서 걸어가란다. 두 사람 다 막 가고 있었다. 그래서 승객들 모두 다 이젠 서로 험악한 싸움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때 막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해 멈춰 서자 그 승객 아저씨가 내리면서 한마디 던졌다. 거의 치명적인 말로. “그래, △△야~ 넌 평생 버스기사나 해×먹어라!! ××”헉, 이건 아니었다. 버스가 늦기는 했지만 그게 어디 운전기사의 잘못인가? 버스가 늦어 화는 나지만 그래도 이런 말을 하는 건 너무했다 싶었다. 승객들 모두 운전기사의 억울한 판정패로 결론짓고 있을 때, 다시 상상치 못한 ‘카운터펀치’가 작렬했다. 아주 나지막이.“예, 아자씨~ 아자씨도, 평생 버스나 타고 다니쇼….”  …….승객들은 웃지도 어쩌지도 못한 채 모두 다 서로의 눈만 바라보며 두 사람의 대화를 곱씹어 보았다. 두 사람 다 심했다.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서로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 우리 언어 중 “○○나 해먹어라” “평생 ○○나 계속해라”는 말은 아주 경멸하고 무시하는 방법으로 쓰이는 것이다. 모두 다 집에 돌아가 편히 쉬어야 할 시간에 서로들 상처만 입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들은 승객들도 맘이 편치 않은 건 마찬가지였다. 따지고 보면 모두 다 우리 이웃들이다. 부산 시민들, 서로들 보듬고 이해하고 한 발짝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