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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국제화센터’<영어교육 체험시설>에 뜨거운 관심
개관 앞둔 ‘국제화센터’<영어교육 체험시설>에 뜨거운 관심
    학부모 초청 설명회 ‘성황’… 홈페이지(www.busansga.or.kr)도 북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건립하는 ‘사상구 국제화센터’(Sasang-gu Global Academy, SGA, 영어교육 체험시설)가 개관에 대비, 초등학생 학부모 초청설명회(사진)를 가졌다.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구청 대강강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 국제화센터와 영어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설명회는 국제화센터 개요를 간단히 안내한데 이어 수업 장면을 동영상으로 상영하고, 영어학습 프로그램 소개, 수강신청 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국제화센터를 맡아 운영할 교육전문기업인 (주)웅진씽크빅은 이날 설명회에서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새해 1월 중순에 개관을 하고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무료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사상구 관내 21개 초등학교 학생 4,900여 명이 1일 1개교 씩 참여하며, 학생들은 저학년과 고학년 2개 군으로 나눠 생생한 체험실 수업과 재미있는 교실수업을 받아 본다.이어 3월 2일 정규수업 과정(수강생은 2월 1일부터 홈페이지 www.busansga.or.kr 선착순 모집)을 개설, 3개월 단위의 통학형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어민 8명과 내국인 8명 등 16명의 강사진이 16학급(학급당 12명)을 맡아 주 2회(1회 90분)씩 수업한다. 수준별 맞춤수업을 위해 신청 때 온라인 레벨 테스트를 실시하고, 학사관리도 철저히 한다. 수강료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8만원으로 정했다.학부모들은 이날 댄스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하듯이 영어로 말하며 율동을 따라 해보기도 했다. 또 주민등록 주소지는 사상구인데 다니는 학교가 부산진구 등 타구일 경우에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수업시간표와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는 언제 확정되는지 등을 질문했다.국제화센터 교육팀장은 “요리관, 댄스관, 수학관, 과학관 등 12개로 이뤄진 영어학습 체험실과 일반교실에서 영어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면 언제 어디서 원어민을 만나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역개발전략팀 ☎310-3063〉
2009-12-30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사랑을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새해(2010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성금 기탁자 명단 3면〉특히 12월 18일 오후 2시 괘법동 르네시떼 앞 광장에선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10 이웃돕기 성금모금 현장 캠페인’이 펼쳐졌다.참여자들은 이날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이웃돕기 성금을 차례로 기탁했다.  또 부산시제과협회 사상구지부는 이날 정가 보다 50% 싼 가격에 케이크를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사상구약사회, 네오텍스, 황태자푸드, 공동모금회는 약품과 희망나눔 풍선, 붕어빵, 솜사탕 등을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나눠주었다. 복지위원 30여명은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고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은 Tbroad 낙동방송·서부산방송 등이 특별생방송으로 중계했다.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실 분은 구청(주민생활지원과)과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임시접수 창구에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기탁하면 된다. 성금을 ‘사랑의 계좌’로 기탁할 주민은 ‘계좌번호 : 부산은행 298-01-000014-9  예금주 : 사상구청’으로 입금하면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하신 성금과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주민생활지원과 ☎310-4316〉   사진 설명 - 주례 고운어린이집 어린이 30여명은 18일 그동안 저금통에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2009-12-30
새해부터 여권발급 전국 어디서나 가능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본인확인 지문대조 등 새 제도 시행   새해 1월 1일부터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본인 인증을 위한 지문 대조를 해야 한다. 외교통상부와 사상구청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0년 1월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여권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여권법 제8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위·차명 여권신청을 차단하기 위해 여권발급 신청 시 본인 여부를 ‘지문 채취 및 대조’를 통해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여권발급을 신청한 모든 사람(18세 미만, 대리인을 통한 신청자 제외)은 지문이 채취되며, 채취 순서는 양손 검지 가운데 오른쪽 먼저, 왼쪽 나중 순으로 이루어진다. 채취된 지문은 여권 발급과 동시에 삭제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이거나 유출되지는 않는다.또 내년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 64개를 추가로 확대 지정,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232개 기관)에서 여권 접수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전국 어디에서나 여권을 신청할 수 있고, 신청여권은 똑같이 빠른 시일(약 4~5일) 내에 발급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전국 모든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여권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우리구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부산은행 영수필증 판매부스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했다.〈민원여권과 ☎310-4481~5〉
2009-12-30
푸른 하늘과 강을 벗 삼아 걸었어요
푸른 하늘과 강을 벗 삼아 걸었어요
    삼락공원 ‘트레킹 로드 걷기대회’ 성황   “푸른 하늘과 낙동강, 갈대를 벗 삼아 함께 걸었어요.”길 따라 걷기운동 확산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삼락강변공원 트레킹 로드 걷기대회’가 열렸다.15일 개최된 이 대회엔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생활체육협의회 강사의 지도 아래 몸 풀기 체조를 한 뒤 징 소리에 맞춰 삼락공원 수관교 밑 잔디구장을 출발했다.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얘기를 나누며 강나루 길 → 친환경 산책길 → 웰빙 조깅코스 → 강 둘레길 → 잔디구장까지 8㎞를 천천히 걸었다.또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에 갈댓잎이 물결치듯 일렁이는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한데 어울려 기념사진 찍기에 바빴다. 철새들이 떼 지어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장관도 즐겼다.이에 앞서 구청은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삼락강변공원에 자연친화적인 트레킹 로드 20㎞(기존 3㎞)와 자연습지 생태탐방로 5㎞, 4계절 꽃단지 등을 조성했다. 낙동강둔치 습지보전지구 내 기존 자연도로를 활용해 저지대를 성토하고 도로 폭을 3~5m로 확장해 길이 17㎞의 자연친화적인 ‘트레킹 로드’를 조성했다. 버드나무를 심고 휴식할 수 있는 벤치도 설치했다. 또 트레킹 로드 사이를 샛길로 연결해 총 20㎞의 코스를 완성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면서 트레킹(Trekking - 도보여행 또는 산과 들, 강과 바람 따라 떠나는 사색여행으로 하루 도보거리는 15~20km 정도.)을 즐길 수 있다.〈총무과 ☎310-4121~4〉
2009-11-30
삼락강변공원 ‘리틀야구장’ 개장
삼락강변공원 ‘리틀야구장’ 개장
4억원 들여 부산 최초로 조성   “미래의 홈런왕을 보러오세요.”부산지역 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유소년 리틀야구장’이 삼락강변공원에 마련됐다.구청은 부산 최초로 삼락강변공원에 리틀야구장을 조성,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가졌다.4억원의 사업비로 만든 이 야구장은 가로 75m, 세로 80m, 면적 6,000㎡의 크기로 리틀야구장 2면(1면은 천연잔디, 1면은 마사토 구장)이 들어섰다.또 선수들의 대기석인 더그아웃, 햇볕을 가릴 수 있는 파고라, 가로등 등도 설치해 언제든지 야구를 즐길 수 있다.이날 개장을 기념해 리틀야구장에서는 사상구 리틀야구단과 해운대구 리틀야구단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삼락강변공원관리팀은 “리틀야구장 개장으로 ‘야구 꿈나무’들이 마음 놓고 연습과 경기를 할 수 있어 실력 향상은 물론 아마야구 활성화, 야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락강변공원관리팀 ☎310-3011~7〉   사진 설명 -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삼락강변공원에 ‘유소년 리틀야구장’이 조성됐다. 사진은 리틀야구장 개장식 모습과 개장 기념 친선경기 장면.
2009-11-30
‘끼와 열정’이 넘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
‘끼와 열정’이 넘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
    문장미(주례여고2) 학생 영예의 대상 수상… 문화체험존도 ‘북적북적’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구청이 주최하고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가 주관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이 11월 1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 열렸다.가요제 결선에는 4월 11일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마다 열린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13개 팀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냈다. 주말을 맞아 청소년을 비롯해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 한데 어울려 박수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 가요제에서 문장미(주례여고2·사진 가운데) 학생이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문장미 학생은 사랑하던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가수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애절하게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선예의 ‘일월지가’(日月之歌)를 멋들어지게 부른 강보혜(경호고3) 학생이 금상 트로피를, 화요비의 ‘이런 밤’을 노래한 권도희(중앙여고) 학생이 은상 트로피를 각각 차지했다.또 덕천중학교‘D.C밴드’(D.C BAND)와 청소년 5인조 힙합 댄스팀 ‘에이스 크루’(Ace Crew)가 최우수 동아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공연을 벌여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이날 가요제를 관람한 청소년들은 공예문화체험존, 섹슈얼리티 체험존 등으로 이뤄진 사상강변문화존에서 한데 어울려 가죽공예품, 생리주기 팔찌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겼다.한편 신종 플루에 대비, 청소년들의 체온을 재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나눠주었다.문의 : 구청 문화공보과(☎310-4372)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462-7179)
2009-11-30
詩가 있는 窓 104 - 위험한 사유思惟
詩가 있는 窓  104 - 위험한 사유思惟
      박윤규     단 하나의 잠자리가 내 눈앞에 내려앉았다염주알 같은 눈으로 나를 보면서투명한 두 날개를 수평으로 펼쳤다모시 같은 날개를 연잎처럼 수평으로 펼쳤다좌우가 미동조차 없다물 위에 뜬 머구리밥 같다나는 생각의 고개를 돌려 좌우를 보는데가문 날 땅벌레가 봉긋이 이어놓은 땅구멍도 보고마당을 점점 덮어오는 잡풀의 억센 손도 더듬어보는데내 생각이 좌우로 두리번거려 흔들리는 동안에도잠자리는 여전히 고요한 수평이다한 마리 잠자리가 만들어놓은 이 수평 앞에내가 세워놓았던 수많은 좌우의 병풍들이 쓰러진다하늘은 이렇게 무서운 수평을 길러내신다           문태준 시, 「수평水平」 전문   그런 것이다. 아니, 그럴 것이다!오종종종 낙엽이 달려나가고 그 구르는 낙엽과는 아주 무관한 듯 바람이 한번 휘익 불었다 사라져가는 오후. 내가 수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는 순간에도, 어느 은밀한 곳에서 세상을 흔드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 것이다. 가령, 나무벌레들이 내는 기묘한 소리의 파장이라든가 허공을 날으던 비닐봉지가 어느 집 담벼락에 가서 딱 붙어서는 더 이상 움직이려 하지 않는. 그 사소함 때문에 겨울이 깊어가기도 하고 하루해가 지기도 하고 구멍가게 아저씨와 낯선 택시기사가 저리 싸우는 일도 일어났을 것이다. 문득 네 생각이 나서 내 머릿속이 미치도록 환해졌다든가 하는 일 말이다.위대함을……, 위대한 삶의 경전을 우리는 수시로 놓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몸집만 부풀려진 것들에 대하여 너무 큰 관심(이건 관심이 아니라 탐욕이겠으나)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아주 작은 것들의 세상에서 천지의 질서가 배어나오고 아주 단순한 법칙에 천하의 순리가 들었을 것인데. 나는 늦은 가을 햇볕 속 바위에 앉아 양팔을 옆으로 크게 벌린다. 눈은 앞으로 고정하여 두었으며 모든 생각은 정지시킨다. 나는 정말 정신나간 사람일 수 있겠으나(이 복잡한 세상에 잠시 정신 한번 나가보는 것쯤 어떠랴 싶다), 내 어깨 위에 하늘의 묵직한 무게가 실려온다. 거기 낙엽 한 장 날려와 무게를 더한다.모든 바람은 나를 뚫고 지나갈 것이다. 세상의 찬사와 비난과 또 찬란한 가을 저녁의 햇살도 내 몸을 뚫고 지날 것이다. 그러면 나는 허공이다. 우주다. 내 몸은 가볍게 허공이 되어 떠오를 것이다.검은 비닐봉지가 다시 허공을 난다. 저것도 은빛 잠자리의 날개처럼 파닥거리며 허공으로 떠올랐을까. 그래, 나를 지치게 하던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시간이다. 정지할 줄을 모르는 시간의 탓인 게다. 1년이나 10년이라는 아주 극적인 순간의 시간을 울다가 웃다가 사랑하다가 미워하다가……, 그리고 돌아보면, 거기에 나는 없다. ■시인■
2009-11-30
어린이 평화 책 전시회 12월 2일까지 사상도서관
    사상도서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너는 행복하니?’라는 주제로 어린이 평화 책 전시회를 개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현관 로비와 어린이열람실에서 어린이 평화 책 150권과 『내가 라면을 먹을 때』(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고래이야기 간)에 수록된 원화 12점을 전시하고, 평화도서 관련 소품과 서랍장도 선보인다. 또 28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는 평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이 행사는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사상도서관 ☎310-7971~2〉
2009-11-30
사상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우리구를 대표하는 사상여성합창단(단장 김오남)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30~55세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사상여성합창단장(☎010-3881-3910)
2009-11-30
주례여중, 꿈을 키우는 학교로 ‘대변신’
주례여중, 꿈을 키우는 학교로 ‘대변신’
감성을 심는 문예 활동 열심·밤늦게 SOS 공부방서 실력 향상     문화감성교육으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 3월부터 ‘주례인의 마음밭에 문화감성을 심다’라는 특색사업을 실시하는 주례여자중학교(교장 김수자)가 바로 그곳.이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신경림의 ‘나무’와 안도현의 ‘연탄’ 같은 감성적인 시 27편을 골라 시화로 제작, 교실과 복도에 게시하며 돌려 읽고 있다. 매달 4번째 금요일 아침 명상의 시간에는 시 편지 쓰기를 하고 있으며, 7월과 10월에는 시낭송 대회도 열었다.또 학생들은 연극, 재즈댄스 등 32개 계발활동 부서에서 ‘1인 1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9회 매화학예제에서 맘껏 뽐냈다. 특히 29일 KBS 부산홀에서 열린 매화학예발표회에서 펼쳐진 ‘해설이 있는 다이어트 오페라 「라보엠」 공연’ 관람은 주례인의 문화감성을 크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김수자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고 올해부터 문화감성교육을 도입했다”며 “학교에서 늘 좋은 시를 접하게 되고, 영화·애니메이션 강의도 듣는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경험하게 되니 학교 오는 즐거움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아이들이 얘기한다”고 전한다.이러한 문화감성교육에 힘입어 학생들의 학습의지도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열정과 꿈을 가지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도 붙었다. 방과 후 밤 9시까지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SOS(Self Oriented Study) 공부방’에도 학년별 약 30명씩 총 9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김수자 교장은 “문화감성교육을 위한 대학교와 기업체의 UP-스쿨 지원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동서대학교(총장 박동순)는 1,000만원이 훨씬 넘는 비용을 들여 지난 6월 이 학교 시멘트 옹벽 150m에 벽화를 그려줬다. 또 일신산업 아이에스유니콤(회장 하기성)도 1,000만원 상당의 지원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공연을 열어 주었다.오늘도 주례여자중학교는 또 다른 변신을 위해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가고 있다.문의 : 주례여중(☎310-3700)   사진 설명 - 제19회 매화학예발표회에서 선보인 모듬북 공연(왼쪽), ‘SOS 공부방’에서 학습하는 학생들.
200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