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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전 방불 ‘민방공 특별대피훈련’ 실시

- 구청은 제382차 민방위의 날인 12월 15일 오후 2시 사상구 전역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공무원들과 지역 민방위대장들은 이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과 버스 승객 등을 안전한 지하대피소로 대피시켰다.방독면 등 민방위장비도 주민 대피장소로 이동, 배치했다.
- 2010-12-30
- 사상역 광장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 새로운 ‘서부산 중심 관문’ 통합역사도 건립 각종 교통수단 편리하게 갈아타고 쇼핑도 가능인근 지역개발·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사상역이 ‘서부산의 중심 관문’으로 새로 태어난다.국토해양부와 사상구청, SK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사상역이 통합역사와 복합환승센터 건설,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부전~마산복선전철사업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중인 ‘SK건설 컨소시엄’은 사업 구간에 포함된 사상역과 광장 일원 4만5000㎡에 통합역사와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경부선과 부산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은 물론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사상∼김해경전철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사상∼하단 도시철도를 연계하는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등 환승시설을 비롯해 대형 주차장, 분수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앞으로 경부선 사상역은 통합역사로 사용되고, 승객들은 역 전면에 배치된 버스·택시승강장과 지하로 연결된 환승통로를 통해 복선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시외버스까지 각종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SK건설 컨소시엄은 철도이용수요를 증대시키고 사상역세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경부선 사상역 상부에 판매수익시설과 옥상공원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승객들은 쇼핑과 휴식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송숙희 구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한 이 일대는 사상역세권 종합개발계획, 사상광장로 명품문화거리 조성사업, 사상근린공원 조성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서부산의 중심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민자복합환승센터가 확정되도록 이끌어낸 장제원 국회의원은 “사상역 통합역사 건설 및 사상역세권개발사업은 사상구가 명실상부한 서부산권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사업”이라며 “사상구는 교통·첨단·상업·자연이 어우러진 명품도시가 되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시행자인 ‘SK건설 컨소시엄’은 총 민간사업비 1조3,39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2년에 착공, 2018년 개통할 계획이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은 기존에 부전에서 삼랑진을 거쳐 마산으로 운행하던 경전선을 직선화해 거리는 27.2㎞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56분 단축될 예정이다. 철도역은 부전역, 사상역, (가칭)김해공항역, (가칭)가락IC역, 장유역 등 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감사실 ☎310-4013, 건설과 ☎310-4714〉 「사상역 복합환승센터」 추진경위·향후계획 ▲2010. 8. 11 :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공고[국토해양부]▲2010. 10. 12 : 「시범사업」계획서 및 응모신청▲2010. 11. 11 : 민선 5기 10대 전략과제로 확정▲2010. 11. 17 : 「복합환승센터」개발을 위한 업무협의[장제원의원실, 사상구] ▲2010. 11. 25 : 「복합환승센터 개발」 확정 발표[국토해양부]▲2011. 3 : 민간투자시설사업 협상완료(국토해양부⇔SK건설 컨소시엄)▲2012. 3 : 복선전철 본사업 착공▲2012. 4∼2015. 2 : 사상역세권 상권 변화 모니터링 및 계획수립▲2015. 3∼2016. 2 : 부대사업 계획(규모)결정 및 실시설계▲2016. 3 : 부대사업 착공▲2018. 2 : 본사업/부대사업 준공
- 2010-12-30
- 2010년 사상 10대 뉴스(1)

- 민선 5기 출범 송숙희 민선 5기 사상구청장이 7월 1일 취임했다. 구청장은 사상을 밝고 활기찬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해나갈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 ‘삶이 향기로운 문화복지도시’, ‘미래의 꿈을 가꾸는 교육행정도시’로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힘차게 달려왔다. (왼쪽 사진) 제6대 사상구의회 개원 제6대 사상구의회가 7월 출범했다. 6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김덕영 의장, 이학곤 부의장, 조흥래 의회운영위원장, 김판중 총무위원장, 장인수 사회도시위원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치고 개원식을 가졌다. (가운데 사진) 모라·사상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단지도시로 변모시키는 사업이 시작됐다. 사업추진설명회,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 등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
- 2010-12-30
- 2010년 사상 10대 뉴스(2)

- 삼락천·감전천·학장천 생태복원 생활오수와 공장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삼락천·감전천·학장천의 생태를 복원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머지않아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 사진) 여성 아동이 살기좋은 ‘안심사상’ 추진 전국 최초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안전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촘촘 안전망 구축’ 등 ‘지키고 돌보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운데 사진) 글로벌 인재양성의 산실 ‘국제화센터 개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건립한 사상구국제화센터가 3월 2일 개원했다. 그동안 연인원 3,500여 명이 수강했다. (오른쪽 사진)
- 2010-12-30
- 2010년 사상 10대 뉴스(3)
- 사상역 광장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사상역이 ‘서부산의 중심 관문’으로 새로 태어난다. 사상역이 통합역사와 복합환승센터 건설,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감전1 재해위험지구 정비공사 착공 내년 12월말 준공되면 사상공단 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이 사라지고, 안전지대로 바뀐 공단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10회 사상강변축제 ‘대성황’ 10월 2~3일 삼락강변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동행,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엄궁초 학교복합화시설 ‘엄궁드림홀’ 개관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공영주차장 등을 갖춘 부산 최초의 임대형 BTL 학교복합화시설인 ‘엄궁드림홀’이 12월 6일 개관식을 가졌다.
- 2010-12-30
- 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 ‘끼와 열정’ 가득

- 최재영 학생 영예의 대상 수상… 문화체험존도 크게 붐벼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구청이 주최하고,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가 주관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가 1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괘법동 르네시떼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가요제 결선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마다 144개 팀 9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13개 팀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냈다. 영예의 대상은 김건모의 ‘잔소리’를 열창한 최재영(연제고2)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보고싶다’(김범수)를 멋지게 부른 최규원(해강고1) 학생이, 은상은 ‘U’(포맨)를 들려준 최귀환·하승민·정대현(금성고2) 학생이 각각 받았다.또 특별 초청된 동서대 보컬그룹 ‘미드믹서’와 여성댄스팀‘Feel so good’, 덕천중 DC밴드 등이 멋진 춤과 노래를 선사,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한편 청소년 1,000여 명은 이날 가요제도 즐기고, 특설무대 옆에 마련된 공예문화체험존, 섹슈얼리티 체험존 등에서 가죽공예품, 생리주기 팔찌를 직접 만들어 보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문의 : 구청 문화공보과(☎310-4372)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462-7179) 사진 설명 -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이 13일 르네시떼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사진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최재영 학생의 앵콜 공연 모습(왼쪽)과‘Feel so good’의 열정적인 댄스공연 모습.
- 2010-11-30
- 타워갤러리, 낙동강변에 새 보금자리

- 27년만에 삼락IC 앞 (주)국제식품 빌딩 4층으로 이전 개관, 기념 전시회 잇따라 개최 부산의 대표적인 화랑인 ‘타워갤러리’(관장 김영태, 삼락동 73-3)가 최근 낙동강을 바로 앞에 보는 우리 사상지역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지난 1984년 10월 문을 연 ‘타워갤러리’는 개관 27년 만인 올해 8월 28일 중구 옛 도심지역에서 삼락IC 앞에 있는 (주)국제식품 빌딩 4층으로 이전했다.7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타워갤러리’는 이전 개관을 기념하는 첫 초대전인 ‘청조회전’을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열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서울·인천을 비롯해 광주, 부산 등 전국의 서양화가 41명이 작품을 선보였다.특히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세계적인 수채화가로 주목받고 있는 ‘정우범 초대전’을 열었다. 이 전시회는 (주)국제식품 본사사옥 신축기념전을 겸해 큰 관심을 모았다.또한 40년 동안 무궁화를 그리며 무궁화 사랑으로 살아온 청포 김화태 작가가 부인 최기화 화백과 함께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부부 작품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갤러리에서는 11월 25일∼12월 5일까지 안귀녀 서양화작품전이, 12월 6일∼13일까지 기독교 미술작가회전이 마련된다.타워갤러리는 한·중수교 이전인 지난 89년 한국 최초로 ‘중국작가 30인 초대전’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2008년 민족화의 대맥인 소치 허련 탄신 200주년, 남농 허건 탄신 100주년을 맞아 소치일가와 그 맥을 잇는 문하생들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열고 화집을 발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공모전인 전국예술문화대전을 7차례나 개최하고, 청년작가전을 11회째 여는 등 지난 27년 동안 각종 전시회를 500여 차례나 개최하고 2만여 작가의 작품을 소개했다.김영태 관장은 “타워갤러리가 새로 자리잡은 곳은 문화 인프라가 거의 갖춰지지 않은 지역이지만, 낙동강을 바로 앞에 보고 있고, 현재 3000여 기업체가 가동 중인데다 앞으로 아파트형 공장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부산 경제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 다져온 명성과 갤러리 경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이곳에서 미술문화의 꽃을 다시 피워 볼 각오”라고 말했다. 김영태 관장은 또 “타워갤러리가 신축사옥에서 서부산시대를 열어 가는데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준 국제식품 정창교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문의: 타워갤러리(☎464-3939, 3929) 사진 설명 - 최근 삼락동 국제식품 빌딩으로 이전, 개관한 타워갤러리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타워갤러리 제공>
- 2010-11-30
- 詩가 있는 窓 116 - 새벽에 깨어나

- 박윤규 (줄임)아무도 모르는 고요한 그 시각에 아름다움은 새벽의 창을 열고 우리들 가슴의 깊숙한 뜨거움과 만난다 다시 고통하는 법을 익히기 시작해야겠다. 이제 밝아올 아침의 자유로운 새소리를 듣기 위하여 따스한 햇살과 바람과 라일락 꽃향기를 맡기 위하여 진정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한마디 새벽 편지를 쓰기 위하여 새벽에 깨어나 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 곽재구 詩, 〈새벽편지〉 중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의 다른 말이다. 겨울나무가 마른 몸으로 죽은 듯 버티고 서더라도, 매운 세상의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일어나 봄이면 촉촉한 잎 틔우는 것은 그 안에 젖은 수액을 흐르게 하기 때문이다. 사랑이여.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안에 가난한 샘 하나 출렁이게 하는 일인 것을.정말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어둠이 즐거워진다. 어둠 속 홀로 깨어나 새벽이 올 때까지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사람이면 누구나 마음 안에 출렁이는 샘 하나 품어 있을 것이다. 사랑이란, 이렇게 네가 곁에 없어도 즐거운 것이다. 깊은 어둠의 품에 안긴 듯 한없이 아늑해지고 하늘의 별이 그대로 멈추어 있지 못하듯 가슴은 저도 모르게 팔딱이는 것이다.이 평화로운 밤이 나는 무한으로 지속되었으면 하고 바라지마는 그러나 아침이 오는 것을 또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날이 밝으면 거대한 세상의 일상 속으로 나는 당당히 걸어나가리라. 길을 막아서는 차가운 겨울바람도 나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하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가 걸어가는 힘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아니고는 내 길을 돌려세우지 못할 것이다.아침의 햇살은 건물의 외벽을 쓸고 피곤하거나 낡은 손길로 사람의 머리 위에 내리리라. 사람들은 옷깃을 세우고 무거워진 눈꺼풀을 끌어올리면서 일상의 현장으로 걸어갈 것이다. 아, 그러나 사랑을 가진 사람은 그 무거운 도회의 하늘에 재재거리는 새소리를 들으리라. 나무에게서 나무에게로 향하는 사랑의 말을 엿듣게 되리라. 여린 겨울햇살 받고 피어난 작은 꽃의 향기를 기억하리라. 그리고, 그 나무의 새의 꽃의 아름다운 언어로 한편의 시를 쓰리라. 그러므로, 사랑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흥정을 하고, 약속의 말을 하고 남과 심하게 다툴 때에도 그는 시인의 언어로 말할 것이다. 차가운 밤하늘에 홀로 반짝이던 별들의 힘으로 그는 그럴 때에도 절망하지 않을 것이다. 더 기운나게 싸우고 더 기운나게 걷고, 누가 보건말건 어쩌면 콧노래라도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는 무엇이겠느냐.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의 노래는 무엇이겠느냐. 어둠 속 홀로 깨어나 나는 별을 보고 있는 것이다. 창 앞에 가득 다가온 어둠조차 이리 반갑고 귀한 것을. 아, 내 안에 미친 듯 사랑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시인■
- 2010-11-30
- “1000명의 우리 아이, 영어를 즐겁게 배워요”

- 국제화센터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요리·댄스하며 재밌게 학습 ‘글로벌 인재’양성 위해 저소득층 자녀에겐 무료교육 기회 제공 사상구국제화센터(Sasang-gu Global Academy, SGA)가 개원 9개월째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지난 3월 2일 개원하면서 3개월 과정의 초등학생 정규과정을 첫 개설한 국제화센터는 계절이 바뀌어갈수록 수강생이 늘어나고 있다.올봄까지만 해도 1기 수강생이 729명(정원 1,152명 대비 63%)에 그쳐 센터 관계자들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했었다. 하지만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진이 우수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6월 개강한 2기엔 872명이, 그리고 가을에 개설한 3기엔 20%가량 증가한 955명(83%)이 등록해 관계자들이 크게 고무됐다. 11월말까지 접수해 12월 1일 개강하는 3개월 과정의 겨울학기를 신청하는 4기 수강생들은 처음으로 1,000명(87%)을 넘길 것으로 센터측은 전망했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봄, 늦어도 여름엔 96개 반의 정원(1,152명)이 가득 찰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화센터 이종화 센터장은 “개원 첫돌을 맞는 내년 3월이나 6월이면 우리 센터는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처럼 빠르게 국제화센터가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체험학습 등 사설학원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원어민 8명과 내국인 8명 등 16명의 강사진이 학급당 12명을 맡아 주 2회(1회 90분)씩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은 영어의 4대 영역인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또한 몰입교육관(수학, 과학, 우주와 지구, 직업)을 비롯해 언어교육관(논픽션 리딩, 단어, 소리, 유창성 향상), 창의력교육관(요리, 댄스, 명절과 축제, 독자의 극장)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12개 체험실에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생한 영어체험 학습을 한다.3개월마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어교육세미나도 4차례 개최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엄마와 함께하는 무료체험학습도 5차례 실시했으며, 여름방학엔 ‘나는야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도 운영했다. 12월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스피치대회도 열 예정이다.사설학원과 국제화센터 2곳을 다니지 않아도 학습효과를 충분히 올릴 수 있게 해달라는 학부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특별반, 심화반을 개설했다. 금요일엔 스토리텔링반, 문법반, 토셀반, 엘리트반과 같은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4회 수업하는 초등 심화반과 주 3일 수업하는 중등반도 운영하고 있다.9대의 셔틀버스가 학교·정류장↔국제화센터 간을 무료로 운행하는데, 관내 21개 초등학교는 물론 11개 중학교도 빠짐없이 들른다.사설학원의 절반 수준인 월 8만원(정규과정 기준)의 저렴한 수강료도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한몫하고 있다.구청도 저소득층 자녀 100명에게 수강료 전액을 지원해 빈부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국제화센터도 북부교육지원청이 추천한 학생 20명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맺은 보육원 학생 10명 등 모두 30명의 수강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이종화 센터장은 “이들의 연간 수강료가 3,000만원 가까이 되지만 국제화센터가 사상구민들을 위한 영어교육시설인 만큼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으로 생각, 무료교육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센터장은 또 “부산글로벌빌리지를 비롯해 영어FM방송국, 지역 대학 등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확고해지면 중국어 등 다른 외국어 교육과정도 개설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상구국제화센터’는 덕포동 24-72 사상도서관 위쪽 1만9,335㎡의 부지에 사업비 89억원을 들여 건립, 3월 2일 개원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연면적이 3,530㎡에 달하며, 일반교실 16개와 요리관, 댄스관, 수학관, 과학관 등 12개의 영역별 영어학습 체험실, 학부모 및 성인 교육을 위한 세미나 룸, 문화공연을 위한 강당, 원어민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전문기업인 (주)웅진씽크빅이 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사상구국제화센터 ☎366-0505〉〈평생학습지원팀 ☎310-3061〉 사진 설명 - 강사와 함께 공던지기 게임을 하며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왼쪽 사진). 맛있는 쿠키를 외국인 강사와 함께 만들어 보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가운데 사진). 공개수업을 지켜보고 있는 학부모들(오른쪽 사진).
- 2010-11-30
- ‘영어의 귀를 틔우기’ 어떻게 해야 할까?

- 이 종 화(사상구국제화센터장) 우리 아이 ‘영어 영재 만들기’ 3탄 iBT TOEFL뿐만 아니라 특목고를 비롯한 요즘 대부분의 영어 시험에서 본 리스닝 영역의 공통점은 ‘장문형 듣기의 출현’과 ‘속도감 상승’이다.iBT TOEFL의 경우 스피커가 들려주는 리스닝 지문의 길이가 무려 5분이나 되며, 길게는 7분가량의 분량이 제시되기도 한다. 요즘 특목고 입시에서 제시되는 리스닝 문제도 대부분 장문의 독해형 리스닝이 출제됨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문제는 리스닝 지문 분량의 증가로 가뜩이나 시간이 부족한데다 스피커의 말하기 속도까지 빨라진 것이다. 이는 비단 시험뿐만 아니라 영어몰입교육 환경에서 영어로 진행될 사회나 과학 교과내용의 이해를 위해서도 듣기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레벨별로 효과적인 듣기 실력을 향상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초급 : 스토리북 받아쓰기(Dictation)초급 학습자들은 단어 하나도 제대로 듣는 훈련부터 충실히 해야 한다. 그러나 무작정 듣는다고 귀가 뚫리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더 잘 들린다는 말처럼 소리에 대한 확실한 인지를 갖기 위해서는 듣고 받아쓰는 전략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재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영어책 중에 한 번쯤 읽어보고 공부한 교재이면서 그 안에 듣기 CD가 포함된 영어책이면 가능하다. 아직 파닉스 학습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라면 자신이 학습 중인 오디오가 포함된 파닉스 책을 활용하면 되고, 문장을 읽고 쓰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면 아이가 읽고 있는 스토리북이면 충분하다. 이러한 교재를 활용한 연습을 통해서 영어로 소리 내어 읽고 말할 때의 강세와 리듬, 억양에 익숙해지고 단어와 단어가 연결되어 발음될 경우 연음법칙 등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중급 : 리더스 오디오를 활용한 정보 정리 중급 단계에 있는 학습자들에게는 받아쓰기 이외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은 스토리북이나 리더스 시리즈(Reader’s Series) 내용을 듣고 난 후 일종의 ‘사후 듣기 전략’이다. ‘사후 듣기 전략’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차트를 이용하여 정보를 정리하고 조직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읽은 내용이 픽션이라면 들은 내용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하는 ‘시퀀스 리스닝 차트’(Sequence Listening Chart)를 활용한다. 논픽션 리더스의 경우에는 오디오를 듣고 난 후 자신이 과거에는 몰랐지만 알게 된 사실을 구분하여 ‘리스닝 로그’(Listening Log)를 적게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리더스나 스토리북을 활용하면 장문의 듣기를 위한 인내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짧은 대화형식 위주의 듣기만 하게 되면 장문 리스닝 연습 시 초점이 쉽게 흐려질 수 있으므로 평소 장문 듣기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고급 : 콘텐츠 영역의 정보 정리 고급 레벨 학습자의 콘텐츠학습과 리스닝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인류학, 영문학, 수학, 미국 역사, 물리학, 생물학, 철학, 정치학, 경제학, 심리학 등의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주제를 두루 학습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문학이나 역사 부분은 쉽게 이해하면서도 같은 난이도의 과학과 리스닝 지문이 제시되면 들었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는 그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이 듣고 많이 읽음으로써 자신의 리스닝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분야별로 어휘를 정리하여 학습하고,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노트 테이킹’(Note-taking) 훈련을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다양한 차트를 활용한 정보를 연습할 것을 권한다.
- 2010-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