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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여성친화도시’ 선정
      평등·안전·건강·참여 4개 분야 60개 사업 적극 추진     우리 사상구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구청은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평등한 사상 ▲안전한 사상 ▲건강한 사상 ▲참여하는 사상 등 4개 분야에서 6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특히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19개 사업을 벌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참여형 안전시스템 구축에 따른 11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17개 사업을 벌여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아울러 여성의 역량강화로 여성 참여를 활성화하는 사업 13개도 펼친다.이밖에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조례도 제정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민관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송숙희 구청장은 “21세기는 여성(Feminine) 감성(Feeling) 상상(Fiction)이 주도하는 3F 시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은 물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인간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게 함으로써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실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 〈복지서비스과 ☎310-4362〉
2011-12-31
희망 2012 이웃돕기성금 모금 새해 1월 31일까지 계속 접수
      김진홍 문화원장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 2012 이웃돕기성금 모금캠페인’이 21일 오후 2시 괘법동 르네시떼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구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한 이 캠페인엔 30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성금을 기탁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었으며, 사상구약사회와 황태자푸드 사상구복지위원회는 의약품과 맛있는 붕어빵, 따뜻한 어묵을 나눠줬다.이밖에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사상구풍물연합회)을 비롯해 흥겨운 댄스 공연(여성문화회관 에어로빅팀), 다문화밴드의 축하공연(레인보우스토리)도 펼쳐졌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과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과 성품으로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해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할 주민은 구청(복지정책과)과 12개 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임시접수 창구에 기탁하거나, ‘계좌번호 : 부산은행 298-01-000014-9  예금주 : 사상구청’으로 입금하면 된다.한편 김진홍 사상문화원장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김진홍 문화원장은 한동호(괘법동) 아름다운 치과 원장과 함께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 지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를 몸소 실천하는 ‘아너소사이어티’엔 두 사람을 포함해 전국에서 69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복지정책과 ☎310-4316〉
2011-12-31
엄궁동에도 ‘희망디딤돌’ 놓는다
      재능기부·독지가 뜻 모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민·관이 함께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희망디딤돌사업’이 엄궁동에서도 추진된다.엄궁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금고, 봉사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희망디딤돌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추진위는 엄궁동 사업구역(3, 4통 저소득주민 밀집지역) 내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동원 및 활용방안에 대해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지낼 수 있도록 12가구에 난방용 매트와 이불을 지원한다. 또 보일러(5가구)와 출입문·창문(18가구), 천정·벽(17가구)을 수리해주고 낡은 장판(33가구), 고장난 가전제품(15가구)을 교체해준다. 아울러 ▲취업알선 ▲생계비 및 장학금 지원 ▲밑반찬·생필품 지원도 이뤄진다.이를 위해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지역 내 목수, 페인트공, 도배공 등을 모집해 ‘재능나눔봉사단’을 결성한다.〈복지정책과 ☎310-4342〉
2011-12-31
기부천사·공무원 산타 오셨네
    저소득 어린이·요양원 등에 성탄 선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외롭게 보내야 하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홀로어르신 등에게 ‘사랑의 산타클로스’가 찾아가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어려운 이웃을 위한 산타 행사에는 독지가들뿐만 아니라 봉사단체, 공무원들까지 나서면서 사랑의 온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23일 오후 ‘소망트리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소망트리 후원자(기부천사)들은 이날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정 아동 등 213명에게 평소 갖고 싶어 하던 MP3, 킥보드, 운동화 등 1천6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1일부터 구청 1층 로비엔 작은 소망을 들어주는 소망트리를 설치했고, 저소득 아동들은 받고 싶은 선물을 적은 카드를 매달았다.사상구공무원자원봉사회 소속 ‘공무원 산타’ 20여 명도 같은 날 저녁 지역아동센터와 요양원 등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들은 이날 저소득층 어린이 등 20여 명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고 따스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공무원자원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7년째 ‘따뜻한 사랑 나누어드리기’를 해오고 있다.       〈복지정책과 ☎310-4342, 4422〉
2011-12-31
국제화센터 “눈에 확 띄네”
국제화센터 “눈에 확 띄네”
  상징 조형물·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 설치     글로벌 인재양성 및 지역 영어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사상구국제화센터’에 예술성과 상징성을 고루 갖춘 조형물 등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구청은 12월 8일 오후 2시 덕포동 사상구국제화센터(Sasang-gu Global Academy, SGA) 잔디광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구청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예산 1억4천300만원을 들여 국제화센터 상징 조형물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센터 건물 외벽과 주차장 입구, 인근 사상도서관 입구와 옹벽은 형형색색의 알파벳과 퍼즐, 도형으로 산뜻하게 꾸몄다.〈창조학습과 ☎310-3061〉
2011-12-31
이승준·최재영 듀엣 ‘영예의 대상’ 수상
이승준·최재영 듀엣 ‘영예의 대상’ 수상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피날레 장식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졌다.구청이 주최하고,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가 11월 26일 괘법동 르네시떼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가요제 결선엔 지난 4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마다 9차례 진행된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9개 팀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냈다. 영예의 대상은 김범수의 히트곡 ‘무제’를 열창한 이승준·최재영(연제고3)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어글리’(Ugly)를 멋들어지게 부른 PM7(브니엘예고1) 학생이, 은상은 ‘사랑합니다’를 노래한 김정욱 군이 각각 받았다.또 DC밴드, 타이거즈, 신명 등이 멋진 보컬과 태권무, 난타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이날 청소년과 가족 등 2천여 명은 가요제도 즐기고, 특설무대 옆에 마련된 수공예 체험부스, 가죽공예 체험존, 영상미디어존 등에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문의 : 구청 문화홍보과(☎310-4372)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사진 설명 - 2011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승준·최재영 듀엣의 앵콜 공연 모습(왼쪽 사진).
2011-12-31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하세요
청소년 스키캠프 참가하세요
   12월 27∼29일 생활체육회 접수   사상구생활체육회는 1월 10일과 11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2012 사상구 청소년 체련캠프’(스키캠프)를 개최한다.초등 4학년∼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2월 27일∼29일 생활체육회 사무실(구청 8층)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30명 선착순 접수(10명은 다문화가정 아동 우선 선발).문의 : 사상구생활체육회(☎310-4128, ☎314-7330)
2011-12-31
문화원, 31기 문화학교 수강생 600명 모집
문화원, 31기 문화학교 수강생 600명 모집
    아름다운 기공·강강술래 등 18개 강좌 개설   사상문화원이 제31기 문화학교 수강생 600명을 모집한다.사상문화원은 새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의 강좌 18개를 본원(구청 8층)과 주례분원(주례3동 주민센터 지하 1층)에 개설한다.이에 따라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강좌 당 20∼4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월 수강료는 무료∼최고 3만원(문화원 회원은 50% 할인)이다.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315-9112)   문화원 본원 강좌▲오카리나 교실 초급(금 낮 12시40분)▲오카리나 교실 중급(월 오전 10시)▲한문교실A(화·수 오후 1시)▲한문교실B(수·목 오후 3시30분)▲명심보감(수 오전 10시, 목 오후 1시)▲기초영어교실(월·금 오전 11시30분)   주례분원 강좌▲웰빙건강요가(월·수·금 오후 2시)▲웰빙요가야간(월·수·금 오후 6시30분) ▲고전무용 기본(월·금 오전 9시30분)▲고전무용 중급A(월·금 오전 10시40분)▲고전무용 중급B(월·금 오전 11시50분)▲벨리댄스(화 오후 1시30분, 목 오후 2시)▲스포츠댄스 초급(수·목 낮 12시50분)▲스포츠댄스 중급(수·목 오전 11시40분)▲스포츠댄스 고급(수·목 오전 10시30분)▲라인댄스(월·수 오후 4시)▲아름다운 기공(화·목·금 오후 5시)▲강강술래(화 오후 3시, 무료)   사진 설명 - 12일 사상문화원 주례분원에서 열린 문화학교 작품발표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사상여성합창단이 환상적인 하모니로 ‘향수’, ‘죽어도 못보내’ 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2011-12-31
詩의 풍경 <9> 다시 희망을
詩의 풍경 <9>  다시 희망을
    진명주(시인)   달팽이 두 마리가 붙어있다……일생이 노숙이었으므로온 몸이 맨살 혹은 속살이었으므로상처이었으므로 부끄럼이었으므로덮어준다는 것,사람으로 말하면 무슨 체위로 말해질저 흘레의 자세가 아름다운 것은덮어준다는 그 동작 때문이겠다맨살로 벽을 더듬는 움막 속의 나날다시 돌아서면 벽뿐인 생애를 또 기어서 가야 하는 길이므로내가 너를 네가 나를 덮어 줄 수 있는지금 여기가 지옥이더라도 신혼방이겠다……             복효근, 〈덮어준다는 것〉 부분     또 한 해가 갑니다. 지나간 달력을 한 장 한 장 넘겨봅니다. 장장마다 기록되어 있는 사연들과 행사를 알리는 동그라미 표시가 그 날의 기억을 알리듯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별표를 간직한 저 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행복했던 시간들, 우울했던 순간들, 우리에게 일어났던 많은 일들이 세월이라는 넓은 바다에 띄워지니 일엽편주 같습니다. 그 작은 배를 타고 출렁출렁 우리는 얼마나 심하게 요동쳤던가요.저녁에는 녹초가 되어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는 무거운 몸을 끌고 다시 일터로 향합니다. 바쁜 와중 문득문득 사는 게 뭔지, 눈물겹습니다. 그러나, 그렇지만요. 그대가 있기에 케이크 위에서 흔들리는 저 작은 촛불만큼의 온기와 밝음만 있어도 지탱되는 삶이라고 다시 웃습니다. 위안합니다.사람은 누구나 어제 저녁에 덮고 잔 이불속에서 오늘 아침을 맞이한다죠. 어제와 오늘 사이에 밤이 있다는 사실이 희망이라죠. 파지를 동여매느라 몸을 구부리고 있는 노파의 등 뒤로 징글벨 징글벨 캐롤이 울려 퍼집니다. 누군가에게는 성탄의 찬가가 누군가에게는 징하도록 크고 심한 소음이 되는군요. 수레를 끌고 가는 저 노파의 굽은 삶도 내년에는 조금 펴지겠지요. 그 희망마저 없다면 사는 게 무간지옥처럼 얼마나 힘이 들까요? 또 하나 나이테가 늘었나요. 적당한 자리 옹이도 생겼겠네요. 유년시절 김장독을 묻고 단지 뚜껑 위에 담요를 덮어주던 어머니의 정성처럼, 자박자박 눈길을 뚫고 가서 고단한 당신 손 잡아봅니다. 고맙습니다. 올해 못한 일들, 올해 미루었던 꿈들, 올해 차마 하지 못한 고백까지 내년을 기약할게요. 구세군 종소리가 커져갑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지겠죠. 희망이 첫눈처럼 소복이 어깨를 덮어줍니다.
2011-12-31
소중한 인연, 고마운 배려
      변두리 길가에 숯불구이 오리고기 전문 프랜차이즈가 있다. 얼마 전 큰 아이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찾아갔다. 손님들이 많았고 너도나도 고기를 먹으며 밀렸던 얘기, 쌓였던 감정들을 푸느라 시끌벅적했다.잠시 후 우리 식탁에 숯불을 갖다 놓는 종업원 아저씨. 다리가 무척 불편해 보인다. 하지만 긴 집게 같은 쇠막대기에 숯불 통을 가져다가 화덕 안에 능숙하게 집어넣고 고기구이 판을 세팅해 놓고 나가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고기를 시켜서 한참을 먹다가 불판을 갈아야겠기에 벨을 눌렀다. 곧바로 뛰어오신 분. 아까 그 아저씨다. 역시 신속하게 불판을 갈아 치우고 일어나셨다. 은근히 궁금해졌다. 이런데서 일하시려면 굉장히 바쁘고,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한쪽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사장님이 싫어할 텐데…. 어떻게 취직을 하셨지? 참 쓸데없이 남의 일에 끼어들어 관심 갖는 내가 우스웠지만 그분에게 일을 맡기신 사장님이나,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일하시는 아저씨나 모두 다 궁금증을 갖게 만들기는 매 한가지였다.그리고 두 달쯤 후. 그 고깃집에 한 번 더 갔는데 역시나 아저씨는 예전의 그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나는 이내 용기를 내어 “혹시, 사장님과는 친척인가요?”하고 여쭙자 아저씨는 빙그레 웃으시며 “군대 고참이요”라는 게 아닌가.아∼, 군대 인연으로 함께 일하시는 두 분. 그리고 아저씨는 묻지도 않은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여 주신다. 아들 둘은 중학생, 아내분도 그 식당 주방에서 일을 하신다고. 다리는 교통사고로 다쳤는데 우연히 만난 사장님이 기꺼이 그 부부를 취직시켜 주었다며 너무 고맙다는 말씀까지….물론 군대라는 인연도 있었겠지만 식당에 다리가 무척 불편한 분을 채용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선뜻 그분과 부인까지 함께 일하게 하신 고깃집 사장님은 이들 부부와는 너무나 소중한 인연이었고 고마운 배려였다.우리 사회의 밝은 빛, 다른 사람들에게도 흐뭇함을 주면서 아주 가까운데서 반짝이고 있었다.   이 재 령(모라1동)
201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