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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퀴즈 마당
    문제 - 오는 10월 2일과 3일 삼락강변공원에서는 26만 사상구민과 다문화가족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펼쳐집니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되는 이 축제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가족과 함께 풀어 보신 후 정답을 우편엽서(10월 20일 도착분까지 유효, 연락처 반드시 기재)에 적어 보내 주십시오. 정답을 맞추신 분 가운데 10분을 추첨, 문화상품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는 사상신문 제176호(10월호)에 발표합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내실 곳 : 617-702 부산시 사상구 학감대로 242 (감전동 138-8)              사상구청 문화공보과 사상신문 편집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제174호 퀴즈 정답 : 독서의 달 당첨자 :  길선순(모라1동)   김미란(괘법동)          김복수(엄궁동)    김진숙(주례3동)          류인희(모라3동)   서을선(덕포1동)          양대휘(주례3동)   오한솔(괘법동)          이선명(모라3동)   이숙자(덕포2동)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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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환경페스티벌 10월 23일 개최▲일시: 10월 2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동서대 인조잔디구장 ▲주관: 사단법인 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참가대상: 회원 및 일반시민 누구나 ▲내용 : 1부-체육행사,  2부-아나바다, 친환경제품판매 ▲문의 :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311-0316)   직업상담사 2차 과정 수강생 모집▲교육기간 : 10월 5일∼11월 11일(매주 화·수·목) 오후 7시30분∼10시 ▲수강료 : 28만원(재직자 환급 최고지급액 20만2,120원 환급) 능력개발카드 소지자 100% 환급 ▲모집정원 : 25명(선착순 마감) ▲문의 :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326-7600)   11월 구민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교육대상 : 사상구민 ▲교육장소 : 구청 4층 전산교육실 ▲교육과정 : 컴퓨터기초, 파워포인트 2007 등 9과정 ▲교육기간 : 11월 1일부터 ▲모집 인원 : 각 과정별 30명(단, 파워포인트 25명) ▲수강료 : 무료 ▲신청방법 : 전화신청(☎310-4301∼6) ▲신청기간 : △실버/일반 - 10월 15일(금) 9시부터, △직장인- 수시접수   예비위탁부모 모집▲모집 대상 : 위탁보호에 관심을 가진 부모 및 일반 시민 ▲하는 일 : 부모의 질병 또는 가출, 실직, 수감, 사망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봄 ▲문의 : ☎758-8801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가입하세요 올해는 6·25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거 ‘참전유공자 상호 간의 상부상조를 통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명예선양과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입니다.6·25전쟁에 참전하신 분으로서 우리 단체에 회원가입을 희망하시는 분은 사상구 감전동 205 사상구보훈회관 내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사상구지회(회장 조상기,  ☎326-0625) 사무실을 방문하시어 회원 가입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2011년부터는 국가시책 변경에 따라 5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사상지역 미가입자는 6·25참전수당 등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 분도 빠짐없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문의 :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사상구지회(☎326-0625)
2010-10-01
훈훈한 한가위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훈훈한 한가위 성금·성품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게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훈훈한 추석맞이 성금·성품 접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구청 훈훈한 추석맞이 성금·성품 저소득 주민·복지시설에 전달=9월 9일부터 20일까지 공동모금회, 적십자사, 봉사단체 등이 후원한 성금·성품(6,066만원 상당)을 저소득주민 2,384세대와 복지시설 등 15개소에 전달.▲부산은행 희망나눔 재단=14일 추석맞이 사랑의 성품으로 구청에 기탁한 온누리상품권 1,200만원어치와 쌀 3,000㎏(600만원 상당)을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지원.▲(주)국제식품(회장 정창교)=신사옥 이전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20㎏들이 100포를 추석을 맞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구청에 기탁.▲(주)고려금속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11일 사상지역 홀로어르신댁을 방문, 쌀과 과일을 전달하고 집 안팎을 청소.▲학장종합사회복지관=16일 홀로어르신댁을 방문해 송편 등 추석 음식 제공.▲구덕민속촌(대표 강승봉)=17일 한가위 효도잔치를 벌이고 홀로어르신 30명에게 점심과 기념품 제공.▲‘여섯소리’=15일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캠페인을 벌여 모금한 성금을 학장동주민센터에 기탁.▲12개 동 통장협의회=10일 삼락강변공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감전동주민센터=(주)헌프리텍 (대표 이종경)이 기탁한 쌀 10㎏들이 100포, 선진한의원(원장 허영순) 성금 50만원, 신라공업사(대표 곽윤태) 선물세트 50개(65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괘법동주민센터=한남교회(목사 정두영)가 후원한 쌀 20㎏들이 20포(8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전달.  ▲덕포1동주민센터=16일 민정식 소아청소년과 원장이 기증한 쌀 10㎏들이 50포(100만원 상당)를 가정위탁아동과 독거노인 등 50세대에 지원.▲덕포2동주민센터=13일 대순진리회가 지원한 쌀 20㎏들이 80포, 쌀 10㎏들이 40포를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교실에 전달.▲엄궁동주민센터=익명의 독지가가 기탁한 쌀 10㎏들이 100포 및 태림기술산업(대표 곽용섭)이 후원한 쌀 10㎏들이 50포를 저소득주민 150세대에 지원.▲주례1동주민센터=사랑나누기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무량사, 성불사, 독지가 등이 후원한 쌀 20㎏들이 47포, 150만원 상당의 성품, 성금 85만원을 무의탁 어르신, 한부모가정, 차상위 계층 등 150세대에 전달.▲주례2동주민센터=강변허브사우나가 기증한 쌀 20㎏들이 30포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 사진 설명 -부산은행 희망나눔재단 성품 기탁.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맞이.
2010-10-01
“사랑으로 국경·장애의 벽 넘었어요”
“사랑으로 국경·장애의 벽 넘었어요”
  파키스탄인 신랑·청각장애인 신부 ‘백년가약’ 맺어저소득 예비부부도 ‘아주 특별한 결혼식’ 올려     “청각장애인인 제 처는 말을 못합니다. 처음에는 의사소통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가 수화를 배워 수화와 눈빛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당당한 부부임을 알리고,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식을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파키스탄인 샤비르 씨)“두 사람 모두 서로를 사랑해서 결혼을 약속하며 미래를 설계하던 중 갑자기 남자아이가 군에 입대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결혼식을 못해준 것이 항상 미안했습니다. 구청에서 아주 특별한 결혼 지원사업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신청합니다.”(황용점 에바다보육원장)구청과 웨딩업체의 도움으로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거행돼 관심을 모았다.일요일인 8월 29일 괘법동 르네상스 웨딩홀(대표 박영근)에서는 파키스탄인 샤비르(31) 씨 부부, 박 모(22)씨 부부가 차례로 웨딩마치를 울렸다.이주노동자인 샤비르 씨는 지난 2008년 봄 아내와 만나 단출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샤비르 씨는 청각장애인인 아내를 위해 야근·잔업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 ‘수화’를 배웠다. 지금은 웬만한 의사소통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수화 실력이 늘었다. 장애의 벽, 국가의 경계를 뛰어 넘은 이들 부부는 이날 마지막 장벽을 넘었다. 신랑 측 파키스탄인 친구 50여 명, 신부 측 가족 친지와 장애인 친구들이 참석한 식장은 축제 분위기였다.어려서부터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박씨는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진학했고,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신랑 김(22)씨를 만났다. 한 집에서 생활하며 미래를 약속했지만 1년 전 김씨가 입대를 하면서 뜻하지 않은 ‘별거’가 시작됐다. 이들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군부대에 전해지면서 신랑 김씨는 특별휴가를 받았다. 이날 박씨 부부는 샤비르 씨 부부에 이어 정식으로 사랑의 서약을 맺었다. 구청은 지난해부터 르네상스 웨딩홀의 도움을 받아 안타까운 사연의 (예비)부부들에게 무료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2쌍을 포함해 지금까지 17쌍의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이날도 르네상스 웨딩홀 측은 식장과 신부 드레스, 신랑 턱시도, 예식사진 등 1쌍 당 330만원 상당(총 660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했다.박영근 르네상스 웨딩홀 대표는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결혼식을 무료로 치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구청에 전달했다”며 “있는 결혼식장과 예복을 빌려주고, 메이크업과 예식사진 촬영 서비스도 그냥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말고는 특별히 돕는 게 없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주민생활지원과 ☎310-4316〉
2010-10-01
‘우리 두루미’가 보살펴드려요
‘우리 두루미’가 보살펴드려요
  주례3동 어려운 이웃 지원 복지네트워크 구성·활동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들은 ‘우리 두루미’들이 보살핍니다.”주례3동이 건강한 지역공동체 되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두루미사업’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 두루미’는 ‘우리 동네 두루 살피미’의 줄임말로, 우리 전통 속에 깊이 뿌리내려 온 상부상조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된 지역 복지네트워크.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엔 주례치과의원을 비롯해 민들레봉사회, 푸른영어교실, 원일체육관, 봉기네분식,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 모두 7개 사업체와 주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1,200여 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저소득 아동들의 치아를 건강하게 보살펴주고,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주고 있으며, 태권도 무료수강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밑반찬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거나, 낡은 집을 깨끗이 수리해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주례3동 복지담당자는 “지역 복지네트워크인 ‘우리 두루미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사업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우리 두루미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마을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주례3동 ☎310-3226〉
2010-10-01
30일 교복나눔기금마련 알뜰바자
    ‘교복나눔 1004 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상구청은 복지위원들과 함께 9월 30일 오후 1시∼4시 구청 문화마당에서 알뜰 바자를 마련하는데 이어 10월 2∼3일엔 사상강변축제가 열리는 삼락강변공원에서 알뜰 장터를 연다.(주)르네시떼로부터 기증 받은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 등 3,000여 점을 판매한다.구청은 연말까지 2,000만원을 모금(알뜰 장터 수익금 포함)해 내년 2월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소년소녀가장·위탁가정아동·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100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310-4316〉
2010-10-01
제133회 임시회 10월 4일까지 개회
제133회 임시회 10월 4일까지 개회
  행정사무감사 계획, 저탄소 녹색성장 조례안 심의 사상구의회(의장 김덕영)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33회 의회(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0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을 논의, 계획서를 작성할 예정이다.또 「사상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 등 조례안 5건도 심의, 처리할 계획이다.〈사상구의회 ☎310-4092〉사진 설명 - 사진은 제132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제132회 임시회, 주요 사업현장 점검   사상구의회 의원들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제132회 임시회 기간동안 학장동에 건설 중인 다누림센터 등 주요사업장 4곳을 현장 확인·점검한데 이어 한전 지하전력구 시범지역, 화명정수장 등 4개소도 방문했다. 또 서울 구로디지털단지(한국산업단지공단)와 왕십리 민자역사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이용실태 등에 대해 설명 들었다. 이어 한국소아마비협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인 정립회관과 정립전자를 방문,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현황과 사업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2010-10-01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1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1
학장동 다누림센터 건설 현장 점검.  감전동 소규모 주차장 조성 현장 확인.  한전 지하전력구 시범지역 시찰.
2010-10-01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2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2
의원들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한국산업단지공단)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이용실태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왼쪽)의원들은 서울 왕십리 민자역사인 ‘비트플렉스’를 방문, 사업추진 현황과 이용실태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준래 ‘비트플렉스’ 대표이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가운데)의원들은 한국소아마비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정립회관과 정립전자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오른쪽)
2010-10-01
의원 칼럼 - ‘무상급식’은 대세다
의원 칼럼 - ‘무상급식’은 대세다
    김부민 의원(삼락, 덕포1·2동)     가끔씩 초등학교 앞을 지나칠 때 운동장을 보며 ‘많이 적다’라는 생각을 한다. 어렸을 적 운동장에서 벌을 받을 때에는 그리 큰 운동장이었는데…….   그리고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작아 나도 어렸을 적에는 정말 작았구나 라고 생각하며 옛 생각을 떠올리곤 한다. 어릴 때에는 부모님들은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고 말씀하시면서 내심 공부도 좀 잘해라 라는 무언의 협박 아닌 압력도 받았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에도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에 조금의 당혹감과 놀라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50년대 이전에는 ‘보릿고개’라는 단어가 생활용어처럼 사용되었다고 한다. ‘보릿고개’는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양식이 바닥나고, 올해 농사지은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 현재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소득도 늘어나고, 생활환경도 나아짐에 따라서 보릿고개라는 말이 실감나지 않으나, 1950년대까지만 해도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보릿고개 때문에 국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현대판 보릿고개가 초등학교에 존재한다. 시기적인 보릿고개가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급식비를 제대로 내지 못한 아이들이 배를 굶어가며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그리 큰 숫자가 아닐지라도 G20정상회의를 유치할 정도로 성장한 경제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이런 아이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전국의 대다수 후보들이 무상급식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고, 당선된 분들은 이것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벌써 시행된 곳도 있고, 예산이나 다른 부분으로 인해 활발히 논의 중인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가까운 경남의 합천은 무상급식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무상급식’을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농민들도 살고,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만큼 무상급식은 이번 6·2지방선거의 화두였고, 국민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학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16명의 교육감 중에서는 14명의 교육감이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연히 부산교육감께서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고 추진하려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무상급식’은 그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헌법 31조 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어떻게 밥을 안 먹고 공부를 할 수 있는가? 그러니 당연히 학교에 있는 시간인 점심시간에 급식까지도 하나의 교육으로 생각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으로 하고 있다.   의무교육을 받을 시기인 청소년기 이전 먹을거리에 아이들의 성장과 생활태도까지도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이만큼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먹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 된다. 그런데 이 교육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알려주지 않는다면 이 책임은 과연 누가 질것인가?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러한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사상구의 현안을 살펴보자. 사상구는 21개 초등학교, 1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급식을 하고 있다. 대략 한 끼에 1,900원의 급식비를 180일 계산하면 약 54억이라는 큰돈이 사용되는 셈이다. 이 54억이라는 예산을 100% 우리 구에서 책임진다면 큰돈이 되어서 부담이 될 것이다. 2010년 사상구 예산 중 약 5%에 해당하는 엄청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산교육감 공약에서도 시, 교육청, 기초자치단체가 나누어서 분담하자고 하였기 때문에 일정부분만 예산을 확보한다면 그리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국회에서 급식예산을 예산에 반영해서 통과시켜주면 이런 문제를 재정난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가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22조나 되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4대강살리기사업에 밀려 대한민국 초등학생 전체가 무상급식을 할 수 있는 2조원의 예산을 확보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자신의 의지를 공약에 의해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편안하게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사업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최대한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과 많은 현실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자치단체 구성원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말이다.   무상급식이 시행되었거나 어느 단계까지 추진 중인 기초자치단체를 보면 예산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서울 성북구, 강원도 정선군, 경기도 고양시, 경남 합천군, 전라도 목포시, 영암군, 충청도 홍성군/지방자치단체- 강원도, 제주도, 전라북도, 경기도) 위 단체 중에서 재정자립도가 22.3%인 우리구보다 높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지방의 작은 기초자치단체는 우리구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단체들은 단체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이 모임을 결성하고, 조례를 제정하려는 노력으로 인해 작게는 몇 십억에서 많게는 몇 백억이라는 재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에서 무상급식이 그리 큰 어려움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예를 보여준다.     사상구는 몇 년 전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무상급식’조례를 추진하려고 한 경험이 있다. 그 당시에는 시대의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는지 제정되지 못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체적인 국민의 여론이 받쳐주고 있고, 민심에 아주 민감한 선출직 단체장과 의원들의 대다수가 민심을 얻기 위해 무상급식을 외쳤다.   이만큼 무상급식은 대세고 꼭 해야 할 일이다.  그러면 사상구가 전국 최초는 안 되더라도 부산에서는 먼저 앞장서서 부산 최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상구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고, 행정조직 안에 평생학습지원팀이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100년 대계인 교육에 아주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는 자치단체 중에 하나이고, 평생학습지원팀뿐만 아니라 드림스타트팀까지 나서서 저소득층 아동에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로 노력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사상구는 충분한 명분을 가지고 있고, 의지가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무상급식’을 추진했었고, 구청에 교육 관계조직이 구성되어 있고, 6·2지방선거의 주요 공약 중에 하나인 무상급식을 외쳤던 분들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 이런 3박자가 다 갖추어져 있는 데도 이것을 실행하지 못하면 차려 놓은 밥상을 못 먹는 모습이 된다.    기왕 하려면 일부 무료급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눈칫밥 먹지 않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무상급식’을 꼭 사상구에서 부산 최초로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프라가 부족한 사상구의 열악한 교육환경이라고 말만 하지 말고, 이것을 어떻게든 긍정적인 생각으로 우리구에 맞는 환경으로 변화 적응시켜 또 하나의 사상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