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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궁유수지, 악취와 오염이 확 줄어듭니다

- 비점오염 저감공사 첫삽 2015년 9월 완공 예정 악취 나던 엄궁유수지가 오염저감시설을 갖춘 인공습지로 거듭난다. 사상구는 2월 27일 오후 낙동대로 799-38 엄궁유수지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궁유수지 비점오염 저감공사’(사진은 조감도) 착공식을 가졌다. 국·시비 87억 원을 들여 감전천 종착지인 엄궁유수지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공사는 2015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구는 엄궁유수지(면적 5만1천㎡) 안에 3천500㎥ 규모의 저류시설과 유지용수 펌프장(1일 평균 5만~6만톤 처리) 등을 설치해 비가 오면 감전천을 통해 흘러들어오는 각종 비점오염물질(주로 빗물과 함께 유출되는 오염물질로 비료나 농약, 교통오염물질, 도시의 먼지와 쓰레기 등을 말한다)을 정화할 계획이다. 저류시설에 모인 물은 침전 작용을 거쳐 하등수는 방류관을 타고 장림하수처리장으로 보내진다. 저류시설 인근에는 6천㎡ 규모의 인공 생태습지가 조성되는데, 저류시설에서 걸러진 상등수가 이곳으로 보내져 자연정화를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건설과 관계자는 “저류시설과 인공습지가 조성되면 악취가 심했던 엄궁유수지의 오염이 확 줄어들고, 이미지도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설과(☎310-4701)
- 2014-03-31
- 덕포백양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설
- 50면 규모로 조성, 덕암경로당·어린이놀이터도 새 단장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덕포백양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건설된다. 사상구는 공사비 25억 원을 들여 덕포동 백양공원 주차장 면적 1천718㎡에 지하 2층 구조로 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 있는 덕암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체육시설은 리모델링해 공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를 위해 구는 3월 13일 오후 백양공원 내 공사장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공사는 오는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주차장 부족으로 불법 주정차가 심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백양공원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상의 공원도 환경 친화적인 주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만성적인 주차난 지역으로 꼽히는 삼락재첩거리 주변에도 주차장 면적 2천274㎡에 2단 3층 철골구조로 12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4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교통행정과 (☎310-4552)
- 2014-03-31
- 작은 음악회도 보고 삼락생태공원 강변길 함께 걸어요

-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 29일 개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잡고 봄바람이 부는 강변길을 걸으며 우의를 다지는 ‘제2회 사상구 장애인 한마음걷기대회’가 오는 29일 개최된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이 대회(사진은 제1회 대회 모습)에는 장애인과 가족, 로타리클럽 회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문화마당 광장을 출발하여 웰빙 조깅코스→연꽃단지→물놀이장→문화마당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1.5㎞ 구간을 서로 손잡고 함께 걷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며 걷는다. 특히 몸이 불편하여 평소 나들이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은 모처럼 따사로운 봄 햇살과 포근한 바람을 맞고, 향긋한 꽃내음도 맡으며 자원봉사자들과 즐겁게 얘기를 나눈다. 또 신나는 마술쇼를 비롯해 비보이 공연, 작은 음악회도 함께 즐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부산낙동로타리클럽과 사상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봄바람이 부는 강변길을 함께 걸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치행정과 (☎310-4122~3)
- 2014-03-31
- 목요일 척척민원상담센터서 다문화 상담관 운영
- 다문화 상담관(결혼이주여성)이 3월 초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구청 1층 척척민원상담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고충사항을 직접 상담하거나 안내하고,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지역 내 10개 지원기관에 연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 척척민원상담센터에서는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부산지사의 전문 상담원이 월 2회(4월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23일 오전 10시~낮 12시) 무료법률상담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민원과 (☎310-7979)
- 2014-03-31
- 부산 첫 ‘근로자건강센터’ 사상구에 들어선다
- 5월부터 사상공단 근로자 6만여 명에게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사상공단에 ‘근로자건강센터’가 들어선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 27일 그동안 전국 13개 기관이 참여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인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대상지’로 사상구와 구미 등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유치엔 사상구와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상호 협력해 노력한데다 구청 관계자들이 심사 당일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참석하여 사상공단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오는 5월 감전동에 500㎡ 이상 규모로 설치·개소하며, 근골격계질환예방실, 직업환경상담실 등 5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강센터에서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 및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등 15명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 및 상담, 근골력계·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근무환경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센터엔 안전보건공단이 연간 4억4천만 원씩 최대 3년간 약 13억 원의 운영비와 임대보증금(약 3억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상구와 부산백병원에서도 매년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건강센터가 문을 열면 사상공업지역 내 50인 미만 사업장 1만3천953개소, 근로자 6만366명은 물론 부산지역 영세 사업장 근로자의 ‘주치의’ 역할을 맡아 재해율(2012년 부산지역 재해발생 6천 34명, 재해율 0.67%)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부산 최초의 근로자건강센터가 오는 5월 개소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고, 삶의 질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근로자건강센터는 서울과 인천, 대구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데, 올해 사상구 등 4곳을 추가로 개설해 모두 1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역경제과 (☎310-4785)
- 2014-03-31
- 삼락동에 사진영상 종합전시장 오픈

- SMDV 포토타운 330㎡ 새 단장 포토 갤러리·카페 등 무료 개방 최근 삼락동에 부산 최대 규모의 사진영상종합전시장이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 기자재 전문 메이커인 SMDV(대표 김종석)는 사상구 낙동대로 1532에 위치한 이 회사 건물 1층 330㎡를 리모델링해 포토 갤러리와 포토 카페, 사진영상기기 전시장을 갖춘 ‘SM 포토타운’으로 새 단장했다. 2월 15일 오픈식을 갖고, 이날부터 사진 애호가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포토 갤러리는 프로와 아마추어, 동호인 누구나 사진전시회도 열고, 사진교실도 개최하는 곳으로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포토 카페는 사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으며, 커피와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장은 카메라의 모든 장비는 물론, 동영상 장비, 스튜디오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사진타운’을 만드는 게 꿈이라는 SMDV 김종석 대표는 “임대를 놓아 수입을 올리는 것보다는 부산·경남 지역의 사진 애호가들을 위해 포토타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더 보람 있는 일”이라며 사진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분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SMDV는 사진촬영 보조장비, 기자재를 개발·생산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40개국에 수출하는 업체로 2013년 12월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SMDV (☎324-0450, www.smdv.co.kr)
- 2014-03-31
- “함께 노래 불러요” 사상여성합창단원 모집

- 우리 구를 대표하는 사상여성합창단(단장 김은주)이 단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30~55세의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다누림센터 2층 사상문화원에서 한다. 합창단은 사상구를 대표해서 연 2회 전국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정기공연·봉사공연 등의 활동을 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즐겁게 노래하고, 여가도 누릴 수 있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사상문화원 (☎316-9111)
- 2014-03-31
- 사상갤러리·타워갤러리 전시 안내

- 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사진전3월 31일(월)~4월 11일(금) 고색한지공예 회원전4월 14일(월)~4월 25일(금) 문의: 사상갤러리(☎310-4061) ------------------------------------ 청조회 부산지회 회원전3월 29일(토)~4월 11일(금) 2014 꽃그림전 ‘축제’4월 15일(화)~4월 30일(수) 문의: 타워갤러리(☎464-3939)
- 2014-03-31
- 시가 있는 창 <2>

- 공손하게 봄을 맞다 배추밭에는 배추가 배춧잎을 오므리고 있다산비알에는 나뭇잎이 나뭇잎을 오므리고 있다웅덩이에는 오리가 오리를 오므리고 있다오므린 것들은 안타깝고 애처로워나는 나를 오므린다나는 나를 오므린다오므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내가 내 가슴을 오므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내가 내 입을 오므릴 수 있다는 것이 좋다담벼락 밑에는 노인들이 오므라져 있다담벼락 밑에는 신발들이 오므라져 있다오므린 것들은 죄를 짓지 않는다숟가락은 제 몸을 오므려 밥을 뜨고밥그릇은 제 몸을 오므려 밥을 받는다오래전 손가락이 오므라져 나는 죄짓지 않은 적이 있다 유홍준 <오므린 것들> 전문 아직 응달은 춥다. 보일러 도는 소리에 마음이 움찔거려서, 긴 겨울 내내 뜨뜻하게 보일러를 돌리지 못하고 옷을 최대한 껴입고 추워하며 웅크리고 있었다. 연료비 걱정만은 아니었다. 뭐든 맘껏 펑펑 쓴다는 건 왠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뭔가를 빼앗는 거 같아서, 지구를 낭비하고 삶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가 않다. 내가 편할 땐 나도 모르게 꼭 무언가 죄짓는 기분이 든다. 이 땅 위에 공벌레처럼 그저 몸을 동그랗게 말고 구둣발이 지나가기를 천둥이 지나가기를 불운이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가난한 삶들이 있다. 오므린다는 것, 아무것도 함부로 탐하지 않는 자세. 남에게 상처를 전혀 주지 않는, 그저 참고 인내하는 자세이기에 오므린 것들은 안타깝고 애처롭다. 기다리는 것은 늘 더디 온다는 걸 알면서도 간절하게 기다린다는 것의 다른 말. 오므린다는 말. 간직하는 마음, 수긍하는 마음, 겸손의 마음이다. 내가 받은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며 그러면서 뭔가 소중한 것을 품고 있는 모습이다. 생명을 받아 사랑을 받아 격려를 받아 기도를 받아, 때가 되면 소중한 그것을 내어드릴 자세이다. 세상에 무엇 하나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있었던가. 땅위의 모든 것들이 이렇게 또 조심스런 마음으로 한해 분의 겨울을 나고 있다. 삶이 아직은 가시 돋친 겨울 난달이어도 유순한 마음으로 사는 착한 것들에게 봄이여 오라. 공손하게 엎드려 햇빛을 받는 땅은 따뜻해질 것이다. 어린 싹들은 공손하게 두 손바닥을 내밀어 봄비를 맞으며 흙 위로 돋아날 것이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바람에 오므리고 있던 꽃봉오리는 수줍게 벌어질 것이다. 순정한 달빛을 받아 나무들은 자랄 것이다. 벌어지기 전에, 피어나기 전에, 태어나기 전에 오므린 자세가 있었다. 공손의 자세가 있었다. 공손하게 그저 공손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봄, 봄날. 전명숙 (시인) ※ 필자 약력1999년 『시와사상』 등단시집 《염소좌 아래 잠들다》, 《전갈》
- 2014-03-31
- 주민자율방범대, 사상구의 밤길을 지킨다

- <봉사단체를 찾아서> 3월 7일 밤 10시 주례동의 으슥한 주택가 골목.어두운 골목길에 환한 불빛이 비춰진다. 방범봉에 호루라기까지 착용한 건장한 청년들. 언듯 보기에 경찰인 듯도 하다.이들은 다름 아닌 지역 주민의 밤길을 지키기 위해 주례1동 청년회에서 결성한 주민자율방범대다. 이들처럼 사상구에는 각종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지역주민 스스로 모여 활동하는 주민자율방범대가 모두 19개나 있다. 주민 스스로 19개 결성해 활동안전사각지대 주 1~2회 순찰‘어둠을 밝히는 등대’에 자부심 이들이 주로 순찰하는 곳은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이른바 ‘안전사각지대’다. 요즘에는 골목골목 보안등과 방범등이 설치되어 있고, 사상구 관내에 CC(폐쇄회로)TV도 400여 대가 있지만, 안전사각지대는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CCTV가 미치지 못하는 곳, 유흥가 주변, 으슥한 공원 등이 그들의 주요 관리지역이다. 또한 이들은 ‘동네한바퀴 야간 투어단’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율 방범활동을 하는 대원들은 주로 30~40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면 방범초소에 하나 둘 모여든다. 낮에는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고, 하루의 피로가 쏟아지는 이 시각, 이들은 ‘제2의 하루’를 다시 여는 셈이다. 나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을 위해 봉사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자율방범대의 문을 두드린 것이다. 주례1동 청년회 정인철 주민자율방범대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봉사를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어디서 어떻게 봉사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시작 못하는 것 같다”면서 “중·고등학교 시절 키가 크고 목소리도 우렁차서 선도부 활동을 했고,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는 역할에서 보람을 느낀 기억을 떠올려 자율방범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한 자율방범대 활동이 벌써 10여 년…. 불혹의 나이가 훌쩍 넘은 그는 아직도 청년회의 일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 현장의 최일선에 나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덕포1동 청년회 반용석 주민자율방범대장은 “덕포동은 전국을 떠들썩거리게 한 강력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이라 방범활동에 더 많은 신경을 쓴다”며 “셉테드(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사업으로 CCTV 등이 많이 보강됐지만, 1주일에 두 번 하는 방범활동이 어둠을 밝히는 등대 같은 밝은 빛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19개 주민자율방범대장들은 한결같이 “소나무가 거친 풍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랜 세월 푸르름을 지키는 것처럼 우리 자율방범대원도 지역 주민을 지키는 늘 푸른 소나무 같은 믿음직한 존재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활동적이고 사명감 있는 봉사자는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자치행정과 (☎310-4116)
- 201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