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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라첨단산업단지에 부산벤처타워 착공

- 사상공업지역이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6월 12일 오후 4시 사상구 모라첨단산업단지에서 부산벤처타워 건립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송숙희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 등 500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부산벤처타워(사진은 조감도)는 지난 2009년 9월 부산시가 사업부지 일대를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한 지 5년 만에 부산벤처타워㈜가 시행을 맡아 민간개발(SPC) 방식으로 건립한다. 총 사업비 760억 원을 들여 사상구 모라로 24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 1만1천101㎡에 지하 2층, 지상 17층, 연면적 5만4천862㎡ 규모로 2016년 10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벤처타워가 완공되면 지식 정보통신 및 도시형 첨단업종 벤처기업 100여 개가 입주하고, 1천500여 명이 상주하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첨단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숙희 구청장은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로 바꾸는 부산벤처타워 건립사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 (☎310-4785)
- 2014-06-30
- 민선 6기 사상 발전전략, 함께 찾습니다

- 송숙희 구청장, 경제부시장·대학총장·부산발전연구원장 초청 좌담회 개최 사상구가 민선 6기 출범에 앞서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초청 좌담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사상구는 6월 17일 오전 10시30분 3층 소회의실에서 ‘민선 6기 구정발전 전략 모색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장제국 동서대 총장,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좌담회는 구정현안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이 1시간30분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숙희 구청장은 낙후된 사상공업지역을 도시형첨단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상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서부산에 건립될 것으로 알려진 ‘부산대표도서관’ 사상구 유치 전략, 답보 상태에 놓인 부산구치소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고견을 청취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 동력산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물론, 동.서간 교육 불균형 해소방안, 낙후된 문화 인프라 확충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었다. 송숙희 구청장은 “이번 좌담회에서 제시된 여러 방안 가운데 사상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상을 한 단계 더 도약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민선 6기 구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감사실 (☎310-4013)
- 2014-06-30
- 사상구에 ‘부산근로자건강센터’ 개소

- 감전동 벽산디지털밸리 1층에 위치… 근로자 누구나 밤 9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무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6월 9일 오후 4시 사상구 감전동 벽산디지털밸리 1층 부산근로자건강센터에서 송숙희 구청장과 이종태 센터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 받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운영한다. 건강센터에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 및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등 15명의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근로자(자영업, 비정규직, 일용직, 파트타임, 외국인 근로자 포함)를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진단 및 상담, 근골격계 뇌심혈관질환 예방,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에 대한 평가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로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는 사상공업지역을 중심으로 부산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회사 주치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근로자건강센터 유치에는 사상구와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상호 협력해 노력한데다 송숙희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2월 심사장에 직접 참석해 강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상구는 이날 문을 연 건강센터에 시설장비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 (☎1588-6497)지역경제과 (☎310-4785)
- 2014-06-30
- 사상근린공원 모험놀이장 이용 안내 등

- 2014-06-30
- 7월 첫째 주는 여성주간, 다채로운 행사 펼쳐집니다

- 2일 구청 구민홀에서 기념식단편영화 ‘명절증후군’ 상영평등부부상 시상·유공자 표창 여성친화기업 5곳 홍보관 운영 제19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부산 최초의 여성친화도시 사상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기념행사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사상!’이라는 주제로 7월 2일 오후 1시 구청 구민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기업 홍보관 운영, ‘희망을 잡(Job)아라’ 여성취업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기념식은 여성친화일꾼들이 제작한 20분짜리 단편영화 ‘명절증후군 탐구생활’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참여하고 함께 책임지는 아름다운 부부 2쌍에게 ‘제10회 평등부부상’을 수여한다. 또 화목하게 지내는 다문화가족 2가정에 ‘제5회 모범다문화가족상’을,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한다. 식후 행사로 퓨전국악 연주와 라틴 아메리카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구민홀 입구에서는 2013 사상구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대원테크, ㈜소프렌, ㈜제이씨텍, ㈜에이로, ㈜세기비즈가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희망을 잡(Job)아라’ 부스에서는 사상여성인력개발센터 상담원들이 여성취업 유망직종을 홍보하고 상담도 하며, 심리 적성검사도 실시한다. 말린 꽃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전통차 체험도 진행된다. 이밖에 여성주간 행사로 ▷성폭력 가정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7월 2일) ▷스토리텔링 대박연구소 흥부전 공연(7월 2일 저녁 7시 30분 구민홀) ▷한비야 씨 초청 사상아카데미 강연(7월 21일 오후 3시 구민홀) 등도 마련된다. 한편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가족사랑 양성평등실천 건강걷기대회’가 7월 5일(토) 오전 9시 어린이대공원(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 집결)에서 열린다. 건강걷기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여성뉴스(☎462-0117)가 주관하는 무료 행사로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310-4362)
- 2014-06-30
- 구민과 함께하는 삼락천 음악분수대 콘서트

- 7월 1일 저녁 7시30분바리톤 김동규 독창·난타 공연 화려한 분수쇼도 펼쳐져 후텁지근한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음악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우리 지역의 명물로 떠오른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여름밤 힐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상구는 7월 1일(화) 저녁 7시30분 괘법동 르네시떼 앞 음악분수대 야외무대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바리톤 김동규(강남대학교 석좌교수)가 우리 귀에 익은 가곡을 선사한다. 이어 신명나는 난타 공연과 화려한 선율의 전자바이올린 연주도 펼쳐진다. 음악회가 끝나는 저녁 8시30분부터 화려한 분수쇼가 9시까지 이어진다. 다만 이날 비가 많이 오면 콘서트는 연기된다. 문화홍보과 관계자는 “시원하고 감미로운 성악과 신나는 난타공연은 물론, 수많은 모양으로 변하는 화려한 분수 쇼를 감상하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문화홍보과 (☎310-4065)
- 2014-06-30
-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 운영
- 7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다양한 길거리 공연 다음 달부터 광장로 명품가로공원에 상설문화광장이 운영된다. 7월부터 10월 말까지(8월 제외)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문화광장(애플아울렛 주차장 옆)에서 다양한 길거리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모두 10차례 열리며, 주민도 신청하면 공연할 수 있다. 7월 12일(토)에는 재즈댄스 공연과 색소폰연주회가 마련된다. 19일엔 관악4중주단의 연주와 어쿠스틱밴드 공연이 진행되며, 26일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힙합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9월과 10월에도 토요일마다 7080콘서트와 매직쇼 등 다양한 길거리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비가 오면 다음 주로 공연이 연기된다. 문화홍보과 (☎310-4065)
- 2014-06-30
- 사상여성합창단, 어머니 합창 페스티벌 동상 수상

- 사상여성합창단(단장 김은주)은 6월 17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11개 구?군 여성합창단이 참가한 가운데 경연 방식으로 펼쳐진 ‘제6회 부산시 어머니 합창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받았다. 사상여성합창단은 이날 박기범 지휘자와 30여 명의 단원이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화음으로 ‘술래잡기 노래’(이옥남 작곡), ‘재잘대는 까치’(서은정 편곡)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사상문화원 (☎316-9111)
- 2014-06-30
- 사상구민의 노래 공모

- 2014-06-30
- 시가 있는 창 <5> 벌레에게 배우다

- 흙도 가려울 때가 있다씨앗이 썩어 싹이 되어 솟고여린 뿌리 칭얼대며 품속 파고들 때흙은 못 견디게 가려워 실실 웃으며떡고물 같은 먼지 피워 올리는 것이다눈 밝은 농부라면 그걸 금세 알아차리고헛청에서 낮잠이나 퍼질러 자는 갈퀴 깨워흙의 등이고 겨드랑이고 아랫도리고 장딴지고슬슬 제 살처럼 긁어주고 있을 것이다또 그걸 알고 으쓱으쓱 우쭐우쭐 맨머리 새싹은갓 입학한 어린애들처럼 재잘대며 자랄 것이다가려울 때를 알아 긁어주는 마음처럼애틋한 사랑 어디 있을까갈퀴를 만나 진저리치는 저 살들의 환희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사는 동안 가려워 갈퀴를 부른다 이재무 〈갈퀴〉 전문 도시에 살면서도 흙이 그리워 옥상에 텃밭을 만들었다. 깻잎이랑 상추 쑥갓 케일 고추모종을 욕심껏 심어놓고는 새들새들한 모종들이 흙내를 맡고 푸르게 자라기를 바랐다. 봄비를 맞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싱싱하게 자라는 이파리들을 보며 흐뭇했다. 이파리 하나 따먹기도 아까운 살뜰한 마음으로 그것들이 자라는 걸 지켜봤다. 어라! 그런데 어느 날부터 케일 이파리부터 하나 둘 구멍이 뚫리기 시작하더니 하루 이틀 지나는 사이 구멍이 점점 많아지고 기어이 잎맥만 남겨진 케일 잎들이 늘어났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걸 방심했더니 이 알량한 채마밭에다 알을 낳았던가 보다. 밝을 때는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어두워진 뒤 손전등을 들고 올라가 보니 각자 제 것인 양 채소 잎에 하나씩 들러붙어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었다. 온몸이 연두빛인 작은 벌레들을 보이는 족족 잡아내었다. 매일 벌레를 잡으며 유심히 지켜보다보니 벌레들에게 원칙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부드러운 잎을 먹되 지금 막 올라오는 가장 연한 새잎은 먹지 않았다. 그 원칙을 어기면 자기들의 앞날도 없다는 걸 어찌 알았을까. 아침에 일찍 옥상 밭으로 올라가 보면 푸성귀들 밑에서 참새들이 푸르르 날아 나왔다. 저들은 또 그곳에 벌레가 있는 줄 어찌 알았을까… 벌레들은 케일 잎부터 시작해서 깻잎들로 차례차례 옮아가며 갉아먹더니 어느새 제법 몸피가 커졌다. 저녁마다 새로 자란 이파리들을 벌레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따서 내려와서는 커다랗게 쌈을 싸 먹으며, 문득 이 이파리들이 내 것이라고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레들이 우선순서로 갉아 먹는 건 영양가가 많은 이파리부터다. 바꿔 말하면 그 옛날부터 벌레 먹은 흔적을 보고 사람들은 독초와 먹을 식물을 구분하지 않았을까. 그러고 보면 우리는 이들에게 빚이 있고, 벌레들에게도 채소 잎을 먹을 당당한 권리가 있다. 그저 인색하지 않게 나눠 먹어야 할 뿐이다. 지구가 우리들만의 별이 아니기에 이 연약한 벌레의 삶도 존중받아야 하고, 원칙을 지켜야 살아남을 수 있음 또한 그들에게라도 새로 배워야 한다. 낮은 자세로 엎드려 보면 벌레의 길 끝에 눈부신 날개가 있다. 전명숙 (시인)
- 201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