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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만성 기침
- 윤늘봄 좋은삼선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Q. 어떤 경우를 ‘만성 기침’이라고 하나요? 기침 감기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A. 기침의 지속기간으로 구분합니다. 원인에 관계없이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 기침’으로 정의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말하는 ‘상기도감염’은 200여 가지의 바이러스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콧물, 코막힘, 후비루, 재채기, 인후 자극감 등을 동반하며 인두와 후두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발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감염에 의한 기침은 보통 수일 내 저절로 호전되지만, 때로는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Q.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만성 기침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만성 기침은 상기도기침증후군, 천식 및 호산구성기관지염, 위식도 역류질환이 흔한 원인입니다. 그 외에도 만성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폐질환, 기관지 확장증, 세기관지염, 폐암, 간질성 폐질환, 흡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로 인한 약물 유발성 기침, 심부전, 신부전 등에 의한 폐부종, 기관지 내 이물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Q. 만성 기침의 치료는 어떻게 이뤄집니까? A. 만성 기침 환자의 경우 가장 먼저 ‘흉부 X선 검사’를 하고, 자세한 병력 청취는 필수입니다. 흡연력, 알레르기 질환, 약물 복용력 여부를 포함하여 동반 증상 등에 대한 문진 및 폐음, 심음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흉부 X선과 문진 및 신체검진에서 이상 여부가 있는 경우 의심되는 질환에 대한 추가 정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X선상 이상이 없고 다른 원인질환이 의심되지 않는 경우 상기도 기침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등 장기간 기침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들을 고려하여 관련 검사를 진행하거나 경험적인 치료를 하면서 호전 여부를 경과 관찰할 수 있습니다. Q. 만성 기침의 호전을 돕는 생활 습관,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만성 기침은 매우 흔하나 간혹 폐암, 만성 폐쇄성폐질환, 간질성폐질환과 같이 중한 질병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무시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적절한 원인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흡연자에게서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기관지염입니다. 금연만으로도 크게 호전을 보입니다. 반드시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대기오염, 미세먼지, 작업장에서의 분진, 차고 건조한 공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에 취약하게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하며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19-12-30
- 생명사랑 실천, 극단적 선택 예방에 힘써
- 사상구보건소, 숙박업소 20곳과 협약 체결 사상구보건소와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숙박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업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협약 업소 20곳에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안내 자료와 상담 신청서, 생명존중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투숙객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도 설치했다. ‘생명사랑 실천업소’에서는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에 협력하며, 극단적 선택이 우려되는 투숙객을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투숙객을 돕는 일을 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 고위험 대상자 등록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310-5154) 정신건강복지센터(☎314-4101)
- 2019-12-30
- 건강도시 사상! 새해 1월 건강사업 안내
- 2019-12-30
- 희극인 김병조 초청 '사상아카데미 특강'
- 12월 19일 구청 구민홀에서 열린 제63회 사상아카데미에서 희극인 김병조 씨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 2019-12-30
- 새마을지도자 워크숍 개최
- 새마을운동사상구지회는 12월 8일 사상구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2019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위한 ‘새마을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 2019-12-30
- 체리동산 어울림음악회
- 12월 6일 오후 괘법동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지적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체리동산 어울림음악회’가 개최됐다.
- 2019-12-30
- 사상도서관 본관 임시휴관 안내
- ※ 어린이도서관(별관), 점자도서관은 정상 운영 ■ 휴관 기간: 2020.1.1.~6.30. ■ 휴관사유: 사상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 문의: 사상도서관(☎310-7971~2)
- 2019-12-30
- 합창.뮤지컬 공연
- 합창.뮤지컬 공연 11월 26일과 27일 저녁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제9회 사상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와 뮤지컬 ‘복순이 할배’ 공연이 펼쳐졌다. 사상문화원(☎316-9111)
- 2019-12-30
- 시가 있는 창 (70) 달이 쏟아내는 상상력
- 낮엔 햇살이 따가워서 살짝 몸 가리고 씽긋 밤엔 반짝이는 별들과 도란도란 속삭이며 방긋, 토끼 한 마리 뛰어나와 잔잔히 계수나무 흔듭니다 보름달은 영원한 토끼와 계수나무의 벗. ---신기용 시 「보름달」 전문 달빛이 쏟아지는 밤엔 상상력도 쏟아진다. 달은 인간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안겨다 준다. 오늘날 인간은 달을 정복하였지만, 아직도 달을 바라보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을 꾼다. 특히 시인은 시로 형상화한다. 인간은 신화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달을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 왔다. 우리에게 보편적으로 아직 살아남아 있는 달에 대한 신앙은 정월대보름에 달맞이하며 달을 향해 소원을 비는 행위일 것이다. 신화시대부터 달을 신적인 존재로 여겨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중국에서는 달의 여신 항아에 대한 신화가 있다. 항아는 남편 예가 구해 놓은 불사약을 혼자 몰래 훔쳐 먹고 하늘로 도망을 가던 도중, 달에 들어가 두꺼비로 변하여 흉측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신화다. 이와 달리 항아가 불사약을 훔쳐 먹고 달에 들어간 것까지는 같으나, 월궁(月宮)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원히 살고 있으며 그곳 계수나무 아래에서 옥토끼가 절구통에 약을 찧고 있다는 다른 신화가 있다. 후자가 우리나라에 오래도록 영향을 미친 신앙적 달의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 준 동화(童話)적 달의 모습이기도 하다. 보름달의 명암에서 계수나무 아래 옥토끼가 절구질하는 모습을 읽어 낸 우리 인간이야말로 상상력이 풍부한 존재임이 틀림없다. 일찍이 도연명과 이태백이 달빛 아래서 시와 술에 취하기도 했듯 우리 인간은 달이 쏟아내는 수많은 변화의 모습을 바라보며 무한한 신화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존재이다. “달도 차면 기운다.” “그릇도 차면 넘친다.” 우리 속담의 달과 그릇처럼 사람도 넘치면 손실을 부른다. 세상만사가 가득 차면 쇠퇴한다. 재산도 권력도 영원한 것이 없다. 언젠가는 기울기 마련이다. 유교의 가르침에 이런 비슷한 말들이 많다. “사람은 넘치지 않게 겸손해야 한다.” “벼가 익으면 머리를 숙이듯 사람도 익으면 익을수록 머리를 숙이는 법이다.”라는 가르침도 그런 류의 말이다. “달도 차면 기운다.”라는 우리 속담처럼 달은 인간에게 우주의 이치를 깨닫게 만든다. 오늘도 달을 바라보며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신기용 (문학평론가)
- 2019-12-30
- 사상·모라평생학습관, 새해 1월 2일 새학기 개강
- 사상학습관 28개 강좌 수강생 720명 모집 모라학습관 21개 강좌 수강생 470명 모집 사상평생학습관과 모라평생학습관이 새해 1월 2일부터 3개월 과정의 새학기를 시작한다. 사상평생학습관(새벽로168번길 61, 감전동)의 경우 이번 학기엔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 사상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우리아이 돌보미 베이비시터 등 교육 프로그램 28개가 개설된다. 강의는 사상평생학습관과 감전동 포플러음악다방, 덕포동 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 감전동 ‘커피 랑’ 카페 등 4곳에서 진행된다.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평생학습계좌제’를 통해 학습이력관리도 해준다. 강좌마다 10~40명씩 총 720여명이 수강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상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sasang.go.kr/lll) 또는 학습관을 방문해 수강신청(선착순 모집)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모라평생학습관(모라로 93, 모라1동 행정복지센터 2층)의 경우 감성 여행스케치(펜 드로잉), 영화로 떠나는 인문여행 등 21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마다 10~30명씩 총 470여명이 수강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sasang.go.kr/lll) 또는 모라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수강신청(선착순 모집)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 모라학습관도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평생학습계좌제’를 통해 학습이력관리도 해준다. 사상평생학습관(☎310-3242) 모라평생학습관(☎310-5244)
- 201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