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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변비
- 윤정빈 좋은삼선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2016년 로마기준 IV에 근거하면,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서 일주일에 3회 미만의 배변, 4회중 1회 이상의 과도한 힘주기, 딱딱한 변, 불완전한 배변감, 항문 폐쇄감, 배변을 돕기 위해 부가처치가 필요한 경우, 이 6가지 기준 중에서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변비로 보고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변비의 기준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불완전 배변감, 또는 항문 폐쇄감과 연관되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변비 기준에 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책이나 신문 또는 스마트폰 등을 보느라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것이라면 이는 변비기준과 상관이 없습니다. 쾌변에 도움이 되는 배변자세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옛날 재래식 변기에서의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가 되겠습니다. 즉,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 복부를 허벅지 쪽으로 구부린다든지, 또는 발판을 두어 허벅지를 높게 올리는 자세가 쾌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압이 심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고령이나 고혈압, 심장병과 같은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변비약에는 부피형성하제, 삼투성하제, 자극성하제 등이 있는데, 이러한 변비약 중 자극성하제의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대장무력증과 같은 내성이라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성하제로는 피마자기름, 센나, 카스카라, 비사코딜과 같은 성분이 포함된 것이 있으나 이러한 약제가 필요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의사와 상의 하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의 다른 변비약은 약 중단 후에도 변비가 악화 된다는 근거는 없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겠습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이습관교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대부분 식사량을 줄이거나 고단백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대한소화기학회 변비치료지침’에서 추천하는 변비의 치료법은 고 식이섬유 식단입니다. 식이섬유는 주로 나물과 같은 야채, 과일종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고 대장의 상재균에 의해 발효되며 상재균의 성장을 유발해서 변괴를 크게 하고, 대장 내에서 물, 이온과 결합하여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크게 함으로써 장에서의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에도 되도록이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이러한 식이섬유를 많이 드셔서 식사량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변비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성공하는데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한 변비를 위한 예방법으로 신체 리듬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하고,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배변활동도 같은 시간에 할 수 있도록 매일 일정한 생활 패턴과 식이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중요하겠습니다.
- 2018-03-02
- 건강도시 사상! 3월 건강사업 안내
- 2018-03-02
- 사상구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 (재)부산사상구장학회는 2월 20일 오후 구청 구민홀에서 장학회 임원진과 장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2018-03-02
- 감전생활문화센터 개관
- 2월 7일 오전 사상구 새벽시장로56번길 20(감전동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전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 2018-03-02
- 부산벤처타워 준공
- 2월 22일 낮 12시 사상구 모라로 22(모라동)에서 입주업체 대표와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벤처타워 준공식'이 열렸다.
- 2018-03-02
- 2018 신춘음악회, 2월 28일 저녁 7시30분 다누림홀
- 새봄을 맞아 부산오퍼심포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마련된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수) 저녁 7시30분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2018 신춘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다누림홀 무대에서는 특별 초청된 ‘부산오퍼심포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백원석)의 공연이 펼쳐진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 1악장을 비롯해 디스코 버전으로 편곡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운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테너 조윤환, 소프라노 고예정 등이 찬조 출연해 ‘남몰래 흐르는 눈물’(도니제티 작곡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과 ‘줄리엣 왈츠’(구노 작곡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아리아도 들려줄 예정이다. 신춘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에 사상문화원으로 전화예약(☎316-9111)하면 된다. 문화교육홍보과(☎310-4062)
- 2018-03-02
- 사상생활사박물관, 3·1절 기념행사
- 사상생활사박물관은 3·1절을 맞아 오전 11시 모라동 서당골약수터 옆에 있는 김녕김씨 유두문중 유헌재를 찾아가 3·1학생 만세운동의 주역인 ‘애국지사 동산(東山) 김형기(金炯璣) 선생비’에 헌화하고 조국독립을 위해 앞장서다 옥고를 치른 선생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에 앞서 2월 28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 2층 담소방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사상생활사박물관(☎310-5137)
- 2018-03-02
- 시가 있는 창 (48) 시도 때도 없이
- 사진 최민식 어느 날 밥이 내게 말하길 참, 아저씨나 나나…… 말꼬리를 흔들며 밥이 말하길 중요한 것은 사과 껍질 찢어버린 편지 욕설과 하품,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중요한 것은 빙벽氷壁을 오르기 전에 밥 먹어두는 일. 밥아, 언제 너도 배고픈 적 있었니? --- 이성복 시 「밥에 대하여」 전문 언제 봄이 오려나. 밤바람이 매섭게 파고든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거리는 인적이 드물다. 나는 점퍼의 지퍼를 목까지 끌어올리고 걷는다. 그냥 걷는 것이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간판의 네온이 흐물거리며 해괴한 형상을 만들어 낸다. 나도 그 어떤 해괴한 형상으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일. 도시의 휘황한 불빛은 그래도 이 밤이 즐거운가 보다. 이 메마른 반짝임을 바라보는 나는 어쩐지 그 색색의 불빛 속에 꼭 그만큼의 슬픔을 감춘 듯하여 썩 유쾌할 수가 없다. 앙상한 겨울나무들은 제 견뎌온 아픔의 시간만큼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 바람이 휙 하고 지나갔던 것 같은데 내 그림자는 온데간데없다. 내 까닭 없는 이 슬픔도 어디 사라져 버린 것일까. 하늘을 올려다보니 흐린 기억처럼 별은 뜨지 않고 치렁한 전선줄만이 획을 긋고 있다. 아, 문득, 감전이라도 된 듯 몸이 부르르 떨린다. 도시의 밤은 무척 오만하며 무언가 좀 아슬아슬하다. 어릴 때 하던 돌멩이 쌓기 놀이처럼, 어디서 ‘펑’하고 운을 떼면 저쪽에서 ‘와르르’할 것 같은……. 그래도 이렇게 아직까지 시간을 버텨주는 것이, 그 오만이 기특하고 고맙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무얼까. ‘내 삶에서…’라고까지 거창하게는 말고, 그저 ‘지금, 나에게…’. 그대를 그리워하는 일? 몸을 파고드는 바람? 오늘 그 기분 꺼림칙했던 상황을 빨리 던져 버리는 일? 내일도 살아야 하니까, 살아갈 궁리를? 이 정도가 겨우 내 삶을 지탱해온 것일까? 이 정도의 행복? 이 정도의 평화를 구하러 천지사방 달려온 것인가. 그래, 정말 그럴지도 모르지. 누가 꽂아 두었는지, 육교 위 철제 난간에 조그만 바람개비 하나가 막 돌고 있다. 신나게 도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고, 정말 열심히는 돈다. 그러다가도 바람이 잠시 숨 고르는 사이 거짓말같이 딱 멈춰 버린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내 사는 일도 저런 것일까. 밤의 거리, 육교 위에서 바라보는 불빛은 더 차갑다. 갑자기 허기가 진다.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도, 시도 때도 없이, 이놈의 허기는 왜 자꾸 올라오는 것일까. 박윤규 (시인)
- 2018-03-02
- 제6기 사상구 청소년기자 모집
- 3월 2일~23일까지 문화교육홍보과 접수 사상구는 제6기 청소년기자 4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기자는 앞으로 1년 동안(2018년 4월~2019년 2월)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와 지역에서 일어나는 흥미롭고 유익한 소식을 취재, 구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한다. 사상구 소재(또는 거주)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학교장 또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아 지원서와 자기소개서(www.sasang.go.kr에서 양식 내려 받기 가능)를 작성, 3월 2일(금)~23일(금)까지 구청 문화교육홍보과(이메일 joyjung7@korea.kr)에 제출하면 된다. 문화교육홍보과(☎310-4072~3)
- 2018-03-02
- 나눔 천사들, 새내기 329명 교복구입비 7천480만원 후원
- 새학기를 맞아 ‘교복 나눔 1004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329명에게 교복 구입비 7천480만원을 지원했다. 사상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월 19일 ‘교복 나눔 1004운동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새내기 191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3천82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녀등이다. 교복구입비 지원금은 하루 100원(월 3천원)을 지정계좌로 보내는 ‘교복 나눔 1004운동’ 연중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이와는 별도로 청소년지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새내기 138명에게 교복구입비로 3천660만원을 지원했으며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삼락동 ㈜동명기계 정동기 330만원(11명) ▶모라1동 모라초등학교 총동창회 등 12개 단체 및 기업체 690만원(23명) ▶덕포1동 희망디딤돌복지공동체 100만원(5명) ▶덕포2동 희수산업 20만원(1명) 북부소방서 100만원(2명) 모덕유치원 학부모모임 100만원(5명) 효성프라임 요양병원 100만원(5명) ▶괘법동 주민자치위원회 30만원(2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00만원(10명) ▶감전동 감전문화축제위원회 100만원(5명) 통장협의회 100만원(5명) ▶주례2동 통장협의회 120만원(5명) ▶학장동 청소년지도협의회 240만원(12명) 우리들약국 30만원(2명) ▶엄궁동 강림요양병원 500만원(20명) ▶북부교육지원청 희망의 사다리 네트워크 350만원(14명) ▶지역자활센터 아름다운재단 200만원(1명, 장학금 등 포함) ▶백양복지관 Save the Children(세이브더칠드런) 150만원(6명) ▶학장복지관 KT&G 100만원(4명) 복지정책과(☎310-4341)
-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