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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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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안내
- 2019-09-28
- 사상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위탁 병의원 현황
- 2019-09-28
- 건강 칼럼 - 척추와 등산
- 채종우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유달리 무더운 올해 여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동안 못했던 등산, 운동, 골프, 캠핑 등의 실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등산은 정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근력을 강화하고 심폐기능과 혈액순환을 향상시킬 수 있고 성인병,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전 연령대에서 등산 인구도 크게 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인체의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하체근육을 강화하는데 가장 적합한 운동 중의 하나”로 등산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환절기나 가을이 되면 허리통증 및 허리디스크로 척추센터를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회성의 외상이나 충격보다는 기존에 있던 허리의 문제점들이 생활 패턴의 변화나 갑작스런 무리한 운동 등으로 촉발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나 근력, 심폐기능 등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등산은 무조건 좋은 운동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생각하고 특별한 준비나 사전 교육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올라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등산은 비교적 장시간의 운동시간과 많은 체력 및 근력, 지구력을 요하는 수영보다 높은 고강도 운동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방법으로 장시간의 등산을 하게 되면 척추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디스크 환자도 허리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 돌출된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더 눌리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산을 하더라도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지 않는 높은 산이나 경사가 심한 코스는 피하고, 단시간 내 가능한 코스를 선택하여야 하며 점차적으로 강도를 올리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등산 전후의 충분한 스트레칭이 몸의 모든 관절에 반드시 필요하며, 등산 후 너무 고온의 목욕은 혈관확장으로 인해 부종 및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목욕이 바람직하며 등산 당일 급성으로 생긴 요통은 특히 온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을 한 뒤 지속적으로 요통이 심하거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등 이상감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물렁뼈인 디스크가 척수신경이 있는 후방으로 튀어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라고 불리지만 디스크는 구조물의 이름일 뿐,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정확한 질환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입니다. 허리디스크의 주된 증상은 요통과 하지 방사통이며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하지 방사통입니다. 디스크의 발생 부위에 따라 허리에서부터 발까지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무릎 밑 발가락 끝까지 방사되는 방사통도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근을 직접 자극하여 나타나는 하지 방사통은 심할 경우 견디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극심한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단발성의 충격이나 외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더라도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온 허리의 복합적인 문제점들이 누적되어 한 순간에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상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척추의 유연성을 높여주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 주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 2019-09-28
- 건강도시 사상! 10월 건강사업 안내
- 201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