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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면역력
- 송영권 좋은삼선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면역력’이란 세균, 바이러스 같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항하여 적절한 방어를 하는 인체의 방어시스템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병원균, 독소 같은 외부 항원뿐만 아니라 암세포 같이 건강을 해치는 모든 위험요소에 대해 인체를 보호하고 질병으로 진행되지 않게 하는 방어력을 ‘면역력’이라고 합니다. 면역기능은 병원균, 유해물질,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병균이 침입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가 생기면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면역은 크게 ‘자연면역’과 ‘획득면역’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자연면역’은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면역으로 특정한 병원체를 가리지 않고 반응하는 1차 방어체계입니다. 피부와 점막, 타액, 눈물, 위산, 담즙 같은 기본적인 장벽부터 병원체를 섭취하여 파괴하는 보체, 대식세포, 호중구 백혈구의 식균작용과 염증반응이 이에 해당됩니다. 염증이 생기면 붓고 아프고 열도 나지만 사실 이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이자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면역반응의 결과입니다. ‘획득면역’은 병에 걸렸다가 회복된 후나 백신 접종 후에 생기는 후천성 면역입니다. 한 번 들어온 병원균이나 항원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다시 침입하게 되면 림프구 같은 면역세포에서 특정한 항체를 생성하거나 사이토카인, 인터페론 같은 면역조절물질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특히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구내염, 감기, 장염 같은 질병에 자주 걸리게 되며 치료를 해도 평소보다 잘 낫지 않고 오래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면역 작용에 의해 억제되어 있던 비활동성 간염, 잠복결핵 같은 질환들이 활동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잠재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부 및 외부의 병원성 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어체계도 필요하지만 과잉면역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하는 ‘면역 관용 작용’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균형이 유지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질병이나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음식도 면역력과 관련이 높습니다. 밀가루 음식, 설탕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 식품첨가물이 많은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등을 장기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장내 면역이 약화될 수 있으며 흡연, 음주, 비만,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또한 면역 불균형의 원인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으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위생적인 환경과 청결을 유지하는 게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입니다.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 및 금연, 절주도 필요합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자주 마시고 햇볕을 쬐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2017-11-30
- 사상구, 지역사회 1차의료 시범사업 선정
- 동네의원·보건소·건보공단 협력해 만성질환 관리 사상구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사상구에서는 동네의원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는 ‘건강동행센터’(지역의사회 운영)의 기능을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동네의원 의사의 종합관리 및 교육·상담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연계·활용한 만성질환 관리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12월까지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인 ‘건강IN’ 내에 신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사업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동행센터의 현재 정보시스템인 ‘건강동행 닥터원’의 데이터베이스 등은 ‘건강IN’으로 이관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사상구를 포함해 전국 13개 지역”이며 “지난 3년간 서울 중랑구 등 4개 시·군·구(204개 의원 4만900여 환자 등록·참여)에서 운영한 결과 의원과 환자의 만족도가 평균 80.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044-202-2815)
- 2017-11-30
- 국민건강보험, 11월부터 새로운 부과자료 적용
- □ 새로운 부과자료란? ○ 소득: 이자·배당·사업·근로·기타소득(2016년도 귀속분) ○ 재산: 건물·주택·토지·선박·항공기(2017년 6월 1일 소유 기준) □ 공단은 매년 새로운 부과자료(소득·재산)를 행정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11월부터 다음연도 10월 보험료까지 적용합니다. 모든 세대(가입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험료 인상과는 달리, 소득금액이나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변동된 세대(가입자)만 해당됩니다. □ 보험료 조정신청 ○ 지역가입자는 폐(휴)업·해촉 등 소득활동 중단, 재산매각 시, 소득월액보험료 대상자는 2016년 귀속분 소득 등 부과자료에 변동이 있는경우 증빙자료 제출 □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상지사(☎1577-1000)
- 2017-11-30
- 미루지 말고, 암 검진 받으세요!
- 2017-11-30
- 건강도시 사상! 우리 구의 12월 건강사업 안내
-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