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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칼럼 - 역류성 식도염
- 정 정 임 좋은삼선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하부 식도 괄약근을 넘어 식도로 역류하여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가슴 쓰림과 신물 올라옴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포함하여 흉통과 연하 곤란, 소화 불량뿐만 아니라 만성 기침, 천식, 후두염 등의 증상을 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 식도염 환자는 서구에 비해 빈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2000년 초에 3%에서 10년 이상이 지난 2013년에는 8%로 그 빈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증가는 식생활을 포함한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비만인구의 증가 및 인구의 노령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내시경 검사가 보편화 되었고,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점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이외에도 위험인자로 남성, 흡연, 고지방 식이, 비만, 식도열공탈장 등이 있다. 이중 비만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 식생활의 개선이 필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없애거나 줄여서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손상된 점막 병변의 호전 및 유지를 통해 만성적인 식도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산분비 억제제인 양성자펌프 억제제를 복용하여 위산으로 인한 식도 점막 자극을 줄여 준다. 표준 용량의 약을 4~8주간 투약하여 증상을 관찰하며, 호전 여부에 따라 유지 및 감량을 결정한다. 약제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아침 식전 30분에서 한 시간 전에 복용 후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복용법에 맞춰 규칙적으로 잘 복용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치고 증상의 호전이 잘 유지되어 약물을 중단한 경우에도 보통 1년 내 80% 이상이 재발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질환의 관리를 위해 약물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을 함께 교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과식이나 급하게 먹는 식습관과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커피나 술, 초콜릿 등의 섭취를 줄이며, 매운 음식이나 오렌지, 자몽 같은 산도가 높은 과일과 탄산음료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금연과 금주를 하고 자기 전 적어도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하며, 새벽에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베개를 높게 베거나 상체를 조금 높여 수면 중 역류를 줄여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과체중이라면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복부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되겠다.
- 2016-12-29
-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
- 새해 2월 28일까지 신청 받아 5개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고혈압, 당뇨환자의 경우 사업기간(9월 26일부터 1년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다. 또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하며,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주 3회 기준)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성실하게 참여(혈압.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하면 시범사업 종료 후 의료기기를 무상 지급한다.이번 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먼저 본인이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건강보험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안내 받으면 된다.12월 현재 사상구에서는 ▲삼락동 푸른가정의학과의원(☎303-7700) ▲모라동 길의원(☎302-1117) ▲덕포동 부산정형외과(☎303-0039) ▲ 학장동 전봉균내과의원(☎324-3882), 학장성심의원(☎314-2290) 등 의료기관 5곳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2017년 2월 28일까지 해당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320-0210)
- 2016-12-29
- 건강UP! 행복UP! 건강도시 사상! 우리 구의 새해 1월 건강사업 안내
-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