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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 무릎 관절염
건강칼럼 - 무릎 관절염
         박 기 봉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과장     무릎에 생기는 관절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첫째는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는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코팅하고 있는 관절 연골이 점점 닳으면서 진행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대부분 50~60대에서 나타납니다. 둘째,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 면역 항체가 자기 관절을 공격하여 관절 연골이 파괴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30~40대 중년 여성에서 발생하며 양측 무릎이나 손, 손목에 발생합니다. 셋째, ‘외상 후 발생하는 관절염’은 무릎이 다치고 나서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비슷해 보이지만, 무릎 뼈 골절이나 인대 손상, 반월 연골판 파열 후 발생하는 관절염입니다.     무릎 관절염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이 굳고 붓기가 생겨 무릎을 굽히는데 힘이 들고 아프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은 움직이고 나서 심해지기 때문에 걷거나 뛰고 나서 통증이 생기고, 쉴 때는 편해집니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으로 통증이 여러 관절에 생기고,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있기 때문에 무릎이 많이 붓고 또한 아침에 손가락이 굳어서 움직이기가 힘듭니다.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시면 무릎의 붓기와 통증, 무릎이 움직이는 각도와 걷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X-선 검사를 통해 무릎 관절 간격이 좁아졌는지를 확인합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를 시행하고 MRI 검사를 통해 관절 연골이 얼마나 닳았는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진단되면 무릎 통증을 줄이고 잘 움직이도록 여러 치료 방법을 시행합니다. 초기 무릎 관절염인 경우 우선 생활 습관을 변경하도록 권유합니다.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한편, 달리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등 무릎 상태를 악화시키는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둘째, 적절한 운동 교육을 통해 다리 근육 힘을 늘리고 무릎이 유연해지도록 합니다. 주기적인 물리 치료와 스포츠 재활 운동은 무릎 통증을 줄여주고 무릎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통증을 줄이고 관절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처방하고, 뻑뻑하게 움직이는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관절 윤활 주사를 사용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도 무릎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무릎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관절 내시경으로 파열된 연골 조각을 제거하고 무릎을 씻어주는 수술, 본인의 골수 세포나 타인의 제대혈에서 배양한 세포를 통해 관절 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 무릎 주변 뼈를 교정하여 휜 다리를 바르게 펴 주는 수술과 마지막으로 손상된 관절을 특수 합금으로 바꾸어 주는 인공 관절 치환 수술 등이 있습니다.사람마다 무릎 관절염의 정도가 다르고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수개월간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2015-01-30
부산보훈병원 사랑의 ‘의료 나눔’
부산보훈병원 사랑의 ‘의료 나눔’
저소득주민.다문화가족 등 어려운 이웃 5명 진료 지원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박순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 나눔’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주례동에 위치한 부산보훈병원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동관 5층 병원장실에서 ‘나눔 의료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의료 나눔’ 사회공헌 활동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족, 새터민 가정 등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부산보훈병원에서는 사상구 관내 동주민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5명을 선정했다. 부산보훈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산보훈병원은 최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부산보훈병원(☎601-6074)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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