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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쌀한 바람이 붑니다… 독감예방주사 맞으세요
- 보건소, 10월 14일부터 동별로 지정된 날짜에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등 무료접종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보건소에서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만 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의보 1·2종),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장애인(1·2·3급), 국가유공자(본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무료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특히 무료예방접종 대상자 가운데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받은 주민은 우선적으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면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의료급여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족), 외국인 등록증(〃), 새터민 확인증을 갖고 동별로 지정된 날짜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하지만 유료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실시하지 않아, 병·의원에서만 유료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다. 독감예방접종 일정은 도표를 참조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주사를 맞은 뒤 2~4주가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려면 지금이 백신 접종 적기”라며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보건소(☎310-4815, 4885, 4887~8)
- 2013-10-02
-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검사비’ 건강보험 적용
- 오는 10월부터 이른바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진단과 치료에 꼭 필요한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 진료비가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를 들어 상급종합병원에서 협심증 진단으로 관상동맥 삽입술 후 수술 경과를 살펴보기 위해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았다면, 지금은 비급여로 약 23만원의 검사비를 모두 환자가 내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련 진찰료 등을 포함해 약 6만4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간암 수술 뒤 간초음파 검사 역시 본인 부담액이 기존 약 16만원에서 3만8천원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들게 된다.
- 2013-10-02
- 태극기공 무료로 가르쳐 드립니다
- 사상구보건소는 9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태극기공 교실을 개설한다. 태극기공 교실은 이 기간 동안 주 2회(화·금 오후 3~4시) 다누림센터 3층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에서 열리며, 예비공과 본공·수공을 가르쳐 준다. 20세 이상 여성 20명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다누림센터 건강증진센터(☎310-3394~5)
- 2013-10-02
- 무료 건강진료의 날 운영
- 보건소는 15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무료 건강진료의 날’을 운영했다. ‘무료 건강진료의 날’은 분기별 셋째 일요일인 12월 15일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310-4791~3)
- 2013-10-02
- 깜빡 깜빡, 치매 아닌가요?
- 신 윤 리 좋은삼선한방병원 과장 젊은 사람이건 나이든 사람이건, 할 일을 잊어버리거나 말을 하다가도 문득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비슷한 일이 여러 번 반복된다면 혹시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게 되고, 실제로 병원으로 관련 문의가 오는 일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건망(健忘)이 치매(癡?)의 전조 증상일 수 있을까?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의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는 무려 42만명에 이른다고 하며, 65세 이후부터는 치매에 걸릴 확률이 5년에 2배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는 인지기능(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이 지속적,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병증이다. 그에 비하여 건망은 뇌의 기억력이 쇠퇴한 병증으로, 인지기능의 장애는 없으므로 치매와 구분 가능하다. 그러나 치매 초기에 기억 및 언어 능력이 저하되면 건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경우에 다른 사람이 힌트를 주면 생각이 난다거나 혹은 시간이 지나 문득 생각이 나는 경우는 건망에 속한다. 반면 치매는 힌트를 주어도 생각이 나지 않고, 갈수록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진다. 또한 약속을 잊어버렸더라도 뒤늦게 연락을 받고 생각이 난다면 건망에 속하지만, 이야기를 듣고도 아예 약속한 일 자체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치매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있더라도 환자 스스로 건망과 치매를 구분하기는 어려운 일이므로, 만일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뇌 기능의 저하를 양기(陽氣)의 작용 및 골수(骨髓)의 부족, 정서 불안 등 전반적인 신체 상태와 함께 고려하며, 치료에 있어서도 각자의 병증에 맞게 침, 뜸, 약재를 운용한다. 그 중에서도 원지(遠志), 석창포(石菖蒲), 백복신(白茯神)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맑게 하므로 치료에 다용하는 약재이다. 치매는 대개 진행성으로 발생 후에는 완화되기 어려우므로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술과 담배는 줄이도록 한다. 식사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되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채소를 먹으며, 과도한 지방의 섭취는 삼간다. 특히 염분의 섭취에 유의하고, 1일 3식을 규칙적으로 하여 과식으로 인한 비만에 주의하도록 한다. 치매 환자는 일정한 생활공간 내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고, 환경의 변화나 새로운 공부거리, 새로운 생활패턴, 운전, 여행 등은 오히려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손으로 하는 놀이와 가벼운 게임 및 적절한 운동 또한 치매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적절한 활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 201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