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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46)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46)
엄궁동 ‘찾아가는 복지팀’ 희망디딤돌 도우미 등과 함께 입원한 할머니·거동불편 아들에게 따스한 ‘도움의 손길’ 보내드려   “할머니가 아들 밥을 챙겨줘야 된다고 입원을 안 하시려고 하네요. 좀 도와주세요.”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러나 곧 간호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상황이 이해되었습니다. 85세의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살고 계시는데, 아들이 ‘노인성 질환’을 심하게 앓고 있어 혼자서는 약을 챙겨 먹기는커녕 식사조차 불가능하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아들 걱정에 본인의 입원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차상위계층인 할머니는 평소 자주 뵙던 분이고 혼자 살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 아들 이야기는 금시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당장 입원하여 치료받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드님은 저희가 어떻게든 챙겨볼 테니, 얼른 치료 받고 오세요.” 당장 특별한 대책은 없었지만, 빠르면 3일 후에 퇴원할 수 있다는 간호사의 설명에 일단 할머니를 설득하여 입원시켰습니다. 곧바로 ‘엄궁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직접 할머니 댁을 방문하여 실태 파악을 하였습니다. 아드님은 할머니 말씀대로 혼자서는 식사와 약을 챙기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급히 근처 식당에서 도시락을 구입하여 식사토록 하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음식을 차려놓으면 간신히 숟가락을 들고 먹을 수는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알려준 대로 약 복용까지 도와드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오전에는 엄궁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오후에는 엄궁동 희망디딤돌 가사도우미가 방문하여 아드님을 챙겨드렸고, 할머니는 3일 후 무사히 치료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할머니는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지만, 그것으로 끝낼 수는 없어 아드님의 수급자 신청을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아드님의 돌봄과 치료를 위해서는 복지대상자 선정을 통한 의료비 경감이 절실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아드님을 위해 복지팀이 동행하여 병원 진료와 의사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진단서 발급 비용조차 부담스러워 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나눔저금통 사업’의 대상자로 추천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현재는 복지대상자 선정을 위한 통합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움을 구할 가족도, 이웃도 없던 할머니, 자녀 걱정에 당신의 몸은 돌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어머님. 이제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의 곁에 언제나 ‘엄궁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하겠습니다. 복지정책과(☎310-4661) 엄궁동 행정복지센터(☎310-3233)
2021-06-29
기고 -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
기고 -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
임남기 교수 (동명대 건축공학과) 폭우피해 사례는 도시와 같은 공공적 피해와 개인 등의 사적 피해로 분류하며, 공공적으로는 도로 침수피해, 그리고 산사태와 옹벽붕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사적 피해로는 주택 침수와 누수 및 그로 인한 누전과 정전피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에 대한 도시차원의 공공적 대책으로는 도시설계 및 관리를 위한 강력한 IT기술과 융합한 방재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인 ‘도시재해정보지도’의 작성 및 활용이 시급하며, 모든 정보가 서로 소통되면서 시스템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개인 차원의 사적 대책으로는 각자가 살고 있는 주택의 내·외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호우와 관련한 정보가 안내되면 주요한 관리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각종 맨홀과 지붕의 드레인이 막히면 물이 빠져나갈 곳이 없으므로 웅덩이가 되면서 심하면 물이 실내로 침투하거나 하중증가로 약한 지붕 구조체는 무너지거나 큰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누수로 인한 누전과 정전의 피해도 동반될 수 있으므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재난의 상태가 심할 경우 외출이나 지하차도의 출입을 적극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출을 하여 운전 중에 침수된 도로를 건너야 할 경우 최대한 우회하는 것이 유리하고, 차량의 침수로 엔진이 정지될 경우 물이 내부로 들어오거나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 높이로 차오르기 전에 빠른 탈출로 위험을 회피하는 행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터널, 옹벽, 지하차도, 대심도 지하구조물, 대공간구조물 등에서 비나 바람 등으로 인한 풍수해로부터 자유스러운 부산을 고대해 봅니다.  
2021-06-29
SNS로 보는 사상 6월호
SNS로 보는 사상 6월호
어르신들과 함께 꽃길 가꾸기 안녕하세요! 오늘(6월 14일)은 실버봉사단 ‘섬섬옥수’ 어르신들과 함께 꽃길을 가꾸는 활동을 했습니다. 오늘 심은 꽃은 아프리칸매리골드, 패랭이꽃이며, 복지관 앞을 중심으로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7월 7일에도 ‘섬섬옥수’ 어르신들과 함께 사철장미를 추가로 더 심어서 더욱 풍성한 학장동 꽃길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꽃을 심으시며 “이 꽃 너무 예쁘다”, “우리 학장동을 이렇게 가꿀 수 있으니 뿌듯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마을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르신 말씀처럼 꽃길을 오가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장종합사회복지관(SNS 담당자) 장애인복지관 1층에 카페 운영 6월 7일 복지관 1층에 카페 ‘라라 라운지’가 생겼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라라센터 이용자분들과 직업훈련생분들이 맛있게 커피를 내려드리는 ‘모라 맛집’이라구요. 커피 메뉴(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카푸치노, 카라멜라떼)에 토피넛라떼, 녹차라떼, 초코라떼는 물론, 꽃차에이드(장미, 맨드라미, 팬지, 아카시아, 목련), 자몽에이드까지~~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가 가득한 ‘라라 라운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방역지침으로 인해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및 가족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모두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상구장애인복지관(SNS 담당자)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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