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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 칼럼 - 내가 태어나 자란 사상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양두영 구의원 (주례1·2·3동) 내가 태어나고 자란 나의 고향 사상은 60년대만 해도 ‘사상팔경’에도 언급되었듯이 낙동강 하구와 어우러진 강변 갈대숲과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 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던 곳으로, 지금의 순천만 갈대밭과 견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 한국 근대사에 한 획을 그은 새마을운동과 경제개발 계획에 따른 산업화 열풍에 사상지역이 포함되어 늪지대에 도로를 내고 저지대에 흙(사상역 앞에 팔경대가 있는 회산이 있었음)을 메우는 식으로 급하게 사상공단이 조성되었다.이렇게 조성되어 부산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하였지만, 기반시설의 체계적 정비와 보강 없이 조성된 사상공단은 정식적인 산업단지가 아니어서 국비지원 등의 혜택은 아예 기대할 수도 없었다. 배수시설 또한 열악하여 비가 조금만 와도 도로는 물론 공장의 생산설비까지도 침수되었으며, 일부 공해유발업소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매연, 악취, 소음 등의 문제로 인해 부산의 대표적인 공해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배수시설 및 하천, 수로 등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정비에 정비를 거듭하여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는 많이 개선되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로 인하여 저지대.연약지반인 지역적 특수성을 구청 단위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으며, 산업구조의 변화로 ㈜세원 등 노동집약적 기업체들은 값싼 노동력을 쫓아 중국, 동남아 등으로 이전하고 현재는 기계부품산업 등 소규모의 영세공장들이 입지한 초라한 공단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이러한 단순 제조업 위주의 낙후된 사상공단을 공해가 없고 IT가 결합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사상구에서는 ‘2030 사상구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중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단지로서의 요건을 갖추기 위한 핵심 사업이면서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했던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 프로젝트가 작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상에서 태어나고 지금도 살고 있는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국.시비 4천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은 사상구 주례.감전.학장동 일원 공업지역 302만1천㎡ 부지에 도로.주차장.녹지 등 노후기반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확충을 통하여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이다.서병수 부산시장님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상구를 중심으로 한 서부산지역의 개발을 약속하였고,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서부산개발국 사상스마트시티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서부산권 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산은 항구를 중심으로 한 동부산권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서부산권이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산업.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동서간 격차가 심화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다시 한 번 부산이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발전하고 국내외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낙동강 지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재설계와 특화된 산업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이러한 서부산권 발전이라는 원대한 계획들을 추진하다 보면 높은 지가(地價)와 공장 및 토지 소유주의 반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사상공단에 대해서만큼은 지역발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서 과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부산의 경제성장의 한 축을 묵묵히 수행했던 사상구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사상구와 부산시 관계자들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우리 사상구에는 모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착공,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 건립, 사상스마트밸리 조성 등 IT융합.지식서비스산업 등이 집적된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삼락.감전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학장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과 사상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통하여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우리 사상은 도심지 내 공업지역을 보유한 산업.물류.유통 중심, 공항.항만.육로가 연결된 관문으로서 서부산발전의 주역이 될 것이다. 지금이 20~30년 후의 사상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언급했던 사상구와 부산시의 야심찬 서부산권 개발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완성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사상구의회는 물론, 우리 구의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구청장님, 시의원님과 사상구민 모두가 합심 단결해야 할 것이다.
- 2015-05-29
- 제169회 임시회, 제1회 추경안.조례안 등 심사
- 5월 27일 ~ 6월 9일 개회 사상구의회는 5월 27일부터 14일간 제169회 임시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사진은 제168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사상구의회(의장 김정언)는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169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3천83억2천200만원 규모(본예산 2천670억7천100만원 대비 15.45% 증액)의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사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상구 통장자녀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상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상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상구 건강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모라1동 복합주민센터 건립에 따른 부지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사상구의회(☎310-4085)
- 2015-05-29
-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5월호 1
- 사상구의회 의원들은 4월 2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3회 사상구 생활체육회장기 어르신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5월 2일 다누림센터에서 열린 ‘2015 사상구청장기 태권도 대회’에 참석해 송판 격파 시범을 보여주었다. 5월 6일 부산 최초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리모델링한 ‘감전LH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 축하했다.
- 2015-05-29
- 사진으로 보는 의정 활동 5월호 2
- 5월 6일부터 8일까지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국회 주최로 열린 ‘지방의회 의원 연수’에 참가했다. 5월 7일 학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 ‘제21회 어르신 잔치 한마당’에 참석했다. 5월 9일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3회 사상구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