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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에서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
사상에서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
문재인 대통령·오거돈 부산시장 등 참석… 부산을 통째로 바꾸는 프로젝트 발표, 그 중심은 사상! 2월 13일 오후 사상공단 내 대호PNC 폐공장에서 열린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등과 함께 부산의 활기찬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사진: 부산시 제공) 연결  ‘도심 단절 문제’ 해결 위해 ‘경부선 철로 지하화’ 추진 혁신  사상공단, 스마트시티로 바꾸는 등 부산 산업구조 혁신 균형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건설로 동서 불균형 해소 부산을 통째로 바꾸는 ‘부산 대개조’의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사상에서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2월 13일 오후 사상공단 내 대호PNC 폐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사상구청장, 사상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민대표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이 개최됐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은 ‘연결’과 ‘혁신’, ‘균형’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부산 대개조’의 미래 청사진과 전략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부산시는 도심 내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통해 ‘연결’에 나선다. 그동안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 역할을 해왔던 경부선 철도는 부산을 4등분해 시민생활을 단절시키고, 도심을 쇠퇴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러한 경부선 철로가 지하화되면 그동안 철도로 단절됐던 쇠퇴지역이 친환경 녹지공간과 쾌적한 주거지로 바뀔 뿐만 아니라, 범천~사상~덕천에 이르는 도심지역은 혁신 창업공간, ICT·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변모하게 된다. 부산 대개조의 두 번째 방향은 ‘혁신’이다. 오거돈 시장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된 에코델타시티를 시작으로 ▶사상공단 ▶센텀1, 2지구 ▶북항·영도지구 ▶문현지구 등으로 확산시켜나가 부산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구로디지털밸리의 1.5배, 해운대 센텀시티의 3배 규모인 사상공단이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로 재생되면, 4차산업 혁신공간으로 태어날 동부산의 센텀1, 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부산의 산업구조를 혁신하는 양대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 2면에 계속>
2019-02-27
문재인 대통령 “부산 대개조 비전 지지·성공 확신”
문재인 대통령 “부산 대개조 비전 지지·성공 확신”
사상공단 내 대호PNC 폐공장에서 열린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식’에서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축하공연을 하는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사진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효자동사진관) <‘사상에서 부산 대개조 비전 선포’ 기사 1면에 이어 계속> 부산 대개조의 세 번째 방향은 ‘균형’이다.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 24시간 이용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동서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동북아물류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고속도로인 데다, 서·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U자 형태로 연결함으로써 전국 고속도로 순환체계를 완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상의 동서고가로는 철거하거나 하늘공원화해 노후화된 도심지역을 쾌적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지상도로의 한계를 지하에서 해결하는 입체적 공간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는 부산시의 ‘부산 대개조 비전’을 지지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부산 대개조 선포로 부산의 혁신은 이미 시작됐다”며 “부산 대개조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부산 대개조의 성공은 대한민국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 사상공단은 본격적인 첨단 스마트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착수한다”며 “부산지역 15곳의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혁신적인 공간으로 변모하여 다시 한 번 부산의 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사상과 해운대를 연결하는 지하고속도로를 민자 적격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부산 시민의 염원인 ‘경부선 철로 지하화’도 올해부터 시작되는 용역 결과에 따라 부산시와 함께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벡스코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스마트시티 혁신전략보고회’에 참석한 뒤, 낮 12시께 사상구 삼락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부산지역 경제인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환영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으며, 아기를 안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부산시 기획담당관(☎888-1744) 사상구 기획감사실(☎310-4013, 6) 삼락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환영하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아기를 안고 함께 사진을 찍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효자동사진관)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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