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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문화공연의 메카, 다누림홀 개관 1년
사상 문화공연의 메카, 다누림홀 개관 1년
  다목적 복합시설인 사상구 다누림센터의 다누림홀이 문화공연장 및 각종 행사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월 23일로 개관 1주년을 맞은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은 음악회, 연극·마당극을 올리는 무대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상영관, 세미나·학예회·건강강좌 개최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개관 기념 및 기획공연이 21회 열렸으며, 대관공연과 대관행사는 36회 개최됐다. 또 오는 6월까지 주말마다 기획·대관 공연 행사가 줄지어 예정돼 있다. 특히 개관 기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비롯해 ‘인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3 신춘음악회’, 개관 1주년 축하공연 ‘홍지민의 톡톡 뮤지컬’ 등은 212석 규모의 홀을 가득 채우고도 좌석이 모자라 보조의자 100개를 긴급 마련하기도 했다. 또 입장권 문의 전화가 쇄도해 직원들이 다른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이처럼 다누림홀이 큰 인기를 끄는 것은 부산지역의 다른 공연장에 비해 사용료가 저렴한데다 최신 음향·조명시설과 냉·난방시설은 물론, 빔 프로젝트·영사기·드라이아이스기·스모그기 등 각종 효과시설도 많아 문화공연과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문화 불모지 사상’이라는 오명을 씻고, 삶이 향기로운 문화도시 사상의 문화인프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문화원(☎316-9111)  
2013-04-30
사상발전 심포지엄 개최
사상의 미래 청사진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사상발전연구소(소장 김창대 동서대 교수) 주관으로 12일 오후 3시 구청 신바람홀에서 열렸다. 이 심포지엄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2시간 이상 진행된 주제 발표와 토론을 경청해 우리 지역 발전에 대한 드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포지엄은 우리 구와 동서대가 공동 설립한 사상발전연구소가 지난 1년간 연구한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4명의 동서대 연구진이 연구과제인 ‘사상만의 고유한 지역축제 개발방안’(강해상 관광학부 교수),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센터 건립’(홍재원 경영학부 교수),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저소득 주민의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김종건 사회복지학부 교수), ‘사상공업지역 우선정비구역 재생방안’(김창대 소장)을 차례로 발표했다. 이어 4명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의견을 제시했고,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면 발표자들이 견해를 밝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획감사실(☎310-4012∼3)
2013-04-30
제1회 사상구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
제1회 사상구 장애인 한마음 걷기대회
2013-04-30
사상지역 하수관거 대규모 정비사업 착수
사상지역 하수관거 대규모 정비사업 착수
주례 1·2·3동, 학장동엄궁·감전·괘법동 지역주민공사시행 부산시에 협조를     사상구 7개 동과 부산진구 2개 동에 빗물과 오수를 별도로 모으는 분류식 하수관거를 설치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부산시는 최근 사상구청에서 ‘감전분구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착수 보고회를 열고, 이번 공사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사업구간은 주례동 등 사상구 7개 동과 부산진구 개금 1·3동 등 감전처리분구 9.9㎢다. 지역특성을 고려해 공단블록·감전블록·주례블록·학장블록 4개 블록으로 나눠<그림 참조>, 오수관거 110㎞를 새로 설치하고 8천17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집집마다 기존 정화조를 폐쇄하는 대신 오수받이를 새로 설치하고 신설된 오수관을 통해 오수만 바로 강변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605억원이 소요된다.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BTL 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부산에코라인(주)[롯데건설(주) 등 6개사 컨소시엄]가 시공을 맡아 4월부터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으며, 2015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에 이어 삼락분구(오수관거 104㎞ 신설, 9천173가구 배수설비 정비 계획)사업까지 완료되면 비만 오면 오수가 지천으로 흘러들어 악화됐던 감전·삼락·학장천의 수질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과(☎310-4682)
2013-04-30
즐겁고 신나는 청소년 행사 잇따라
즐겁고 신나는 청소년 행사 잇따라
5월엔 별난 놀이터·어린이 한마당·청소년가요제 개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3일 오후 3∼6시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에서는 사상지역 어린이날 한마당잔치인 ‘제8회 별난 놀이터’가 펼쳐진다. ‘별난 놀이터’는 청소년수련관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사상지역 10개 기관(사상희망의사다리운동본부)이 함께 진행한다. 이날 어린이들(200여 명 참여 예정)은 줄다리기, 풍선 터뜨리기, 공기놀이, OX 퀴즈 등을 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이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삼락생태공원 럭비구장에서는 ‘행복한 날, 우리들 세상 제11회 북부산 어린이 한 마당’이 마련된다. 전교조 부산지부 초등·중등북부지회(☎853-6518), 공무원노조 사상구(☎310-4999)·북구·강서구지부 등 17개 단체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엔 어린이와 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맹꽁이 모자, 천연비누, 화분 받침대 등을 만들어본다. 또 텐트를 치고 책도 읽고 다양한 체험·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둘째, 넷째 토요일인 11일과 25일 오후 3시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는 ‘사상강변문화존’이 운영된다. 강변문화존에서는 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4월 27일 개막)가 진행된다. 록 밴드와 힙합 댄스팀 등 동아리 공연도 펼쳐진다. 각종 체험부스 및 먹거리존도 선보인다. 20일 성년의 날엔 올해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구(☎310-4372)에서 카드를 보내 축하해준다.
2013-04-30
사상문화 스토리텔링 공모전
사상문화 스토리텔링 공모전
 
2013-04-30
(가칭)사상문화예술인협회와 함께할 창의적인 지역문화예술인을 찾습니다
(가칭)사상문화예술인협회가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지역주민의 보다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 지역문화예술의 창의적인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출범할 (가칭)사상문화예술인협회는 앞으로 활발한 문예행사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도 벌일 계획입니다.협회엔 시인, 소설가를 비롯해 화가, 음악가, 연극인, 서예가 등 지역 문화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인원 : 50명가량□ 모집 대상 : 사상구 관내 문화예술인(단체 대표)   ○ 문학분야 : 시, 소설, 수필, 동화 등   ○ 전시분야 : 회화, 서예, 조각, 사진, 공예, 디자인 등   ○ 공연분야 :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이벤트업체 등□ 문   의 : (가칭)사상문화예술인협회 창립준비위원회(☎310-4064)
2013-04-30
'길거리 콘서트' 난장(亂場) 공연 참가자 모집
□ 모집 기간 : 4월∼계속□ 모집 대상 : 고등학교·대학교 동아리팀, 지역 아마추어 공연팀 등 상시 공연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모집 분야 : 댄스, 밴드, 노래, 마술 등 장르 제한 없음□ 운영 기간 : 5월∼10월□ 장       소 : 괘법동 애플아울렛 조형물 앞□ 문      의 : 문화홍보과 (☎310-4065)
2013-04-30
詩의 풍경 <25> 편지
詩의 풍경 <25> 편지
진명주(시인)   내가 너에게 편지 부치러 갈 때 한가한 우체국 입구에 나와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인사하던 우체국장 아저씨 꼭 나의 비밀을 아는 것 같았다 그럴 때면 나는 뚱뚱한 우체국 아가씨가 볼까봐 얼른 편지를 부치고, 그리고 얼마나 후회했던가 내 뜨거운 편지가 지구를 삼천댓 바퀴 돌다 도착했으면 싶었다 사랑한다는 구절에 세월의 곰팡이가 슨 채 이쁘게 늙은 너의 손주 손에 배달되어 노인대학 야유회 간 너를 기다리든지, 아니면 먼지가 더께로 낀 너의 창문을 기웃거리다 수취인 불명이 찍혀 바람이 내 무덤 앞 넓적바위에 일몰 직전 햇살처럼 쓸쓸히 반송해주길 나는 정말 얼마나 꿈꾸었던가 셔터가 내려진 철산3동 우체국 어둠속에서 넋없이 바라보다 돌아선 날 내 방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십억 광년쯤 떨어진 별에 들렀다 갈 편지를, 너에게 쓰기로 했다               황규관, 〈철산동 우체국〉 전문     연애편지를 많이 쓰면 시인이 된다고 하더니 아마도 그 덕인가. 한 때는 나도 참 많은 연애편지를 썼다. 연애 시절 사랑하는 사람이 서울로 발령이 났다.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있기를 하나 전자메일이 있기를 하나. 서울과 부산의 아득한 거리를 메꾸는 것은 편지 밖에 없었다. 간간히 전화로 서로의 그리운 목소리를 확인하고는 애틋한 마음은 손편지로 대신해야했다. 매일매일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는 게 사랑에 빠진 나의 일이었다. 무슨 할 말이 그리 많던지 짧게는 서 너 장, 길게는 A4 용지 빼곡하게 스물여덟장의 장문의 편지를 쓴 적도 있다. 내용은 절절한 그리움이 전부였을 것이다. 그렇게 1년 반 정도 장거리 연애편지는 다시 부산으로 발령을 받아 중단되었고, 우리를 묶어준 그 편지는 결혼 후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결혼 초에는 때때로 편지를 꺼내어 보며 지난 시간을 되새기기도 했었는데, 어느 순간 그 편지를 쓴 일도, 보관하고 있는 것도 잊고 살아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손편지를 쓰는 일이 사라졌다. 쉽게 마음을 주고받을 매체가 많은 세상, 굳이 편지로 마음을 대변할 이유도, 여유도 없어진 것이다. 손편지를 쓴 기억이 언제였던가. 수없이 쓰고 지우고 다시 쓰던 그 떨림을 느낀 적이 언제였던가. 편지가 사라지며 절절한 그리움도 같이 사라졌다. 그 흔하던 우체통도 쉽게 찾아 볼 수가 없다. 우표에 뜨끈한 침을 묻혀 붙인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며 편지가 가는 동안 느끼던 그 두근거림을 느낀 게 언제였던가. 마음을 전하는데 손편지 만큼 절절하고 애틋한 게 또 있을까. 잠 못 이루며 쓰고는 결국 보내지 못하던 첫사랑의 떨림처럼 그런 편지를 쓰고 싶었다.연애 시절을 생각하며 출장을 가는 그에게 편지를 써서 살짝 넣어 주리라. 그러나 그것은 생각 뿐, 어찌어찌 시간만 보내다가 결국 당일 아침이 되어서야 허둥지둥 짧은 편지를 써서 가방 속에 찔러 넣었다. 그리고는 오래 반성했다. 에구, 정말 이렇게 변하면 안 되는데.  
2013-04-30
온골행복마을, 우리 동네 생기던 날
온골행복마을, 우리 동네 생기던 날
마을마다 이름이 있고, 그 이름은 옛날 옛적부터 전해내려 오는 전설과 숨은 뜻, 그리고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하지만 주례 ‘온골 행복마을’은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에다 지금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이름이 되었습니다.부산시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체육시설,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과 작은 공부방까지 갖춘 ‘행복마을’이란 이름으로 변신했기 때문입니다.모진 한파에도 예쁜 개나리가 꽃봉오리를 피우듯이 이곳 온골 행복마을도 행복마을이 태어나기까지 어디를 선정해야 할지,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의견이 분분했지만,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따뜻한 봄 햇살 가득한 4월 3일 오후 마을주민들의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길놀이의 풍물소리에 손주와 함께 구경 나오신 할머니는 “참, 좋네”를 연신 되풀이 하시며 다음날 손주와 함께 책 구경하러 들러야겠다고 하십니다.좁은 골목길에는 작은 이젤들 속에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도 전시 되어 있습니다.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은 신 글들이라고 하는데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삶의 이야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몇 줄의 시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이렇게 행복마을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함께 체험하고 꾸며지는 순서로 지역주민과 함께 한다고 하는데, 하나하나의 벽돌들이 모여 작은 건물이 되고 그 건물로 인해 생활이 변화되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는 우리생활에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철로변의 기차소리와 봄꽃만 가득했던 주례동의 온골 행복마을에는 행복이 더해져 이제 행복한 주민들의 이야기가 몽글몽글 피어오를 것입니다.황 은 영 (명예기자)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