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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소식지 : 164 호

“엄마·아빠 손잡고 ‘별빛 도서관’으로”

밤에도 책 읽는 동궁초등 도서관, 어린이·주민들로 ‘가득’

 

 

동궁초등학교(교장 이희철, 사상구 엄궁동 680-4)가 1만5,000여 권의 양서를 갖춘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야간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궁초등학교는 10월 7일부터 학교 도서관인 ‘솔내음 도서관과 별빛 도서관’을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학생들과 학부모, 엄궁동 학장동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 도서관은 학교 어린이뿐만 아니라 인근 엄궁한신아파트, 쌍용아파트 주민 등 40~50명이 매일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요즘 도서관은 ‘책의 세계’에 흠뻑 빠져든 어린이와 주민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든 실정이다.
‘솔내음 도서관’에는 고전명작을 비롯해 창작동화, 과학문고, 학습만화 등 1만3,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새로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간이도서관으로 마련한 ‘별빛 도서관’에는 학부모용 추천 도서와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1,500여권의 성인 도서와 어린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영어 도서 600여권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을 맡고 있는 정병숙 교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문화센터 동궁초등학교의 야간 도서관 개방이 지역 주민과 아동들에게 독서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엄마, 아빠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도서관으로 오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다.
문의 : 동궁초등학교(☎315-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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