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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있는 창 (54)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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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로 불교를 배우기 위하여 신라를 떠난 의상대사는 등주(登州) 해안에 도착하여 어느 신도의 집에서 며칠을 머무르게 되었다. 그 집의 딸 선묘(善妙)는 의상을 사모하여 결혼을 청하였으나, 의상은 오히려 선묘를 감화시켜 보리심(菩提心)을 발하게 하였다. 그 뒤 귀국하는 길에 의상은 다시 선묘의 집을 찾아 그 동안 베풀어준 편의에 감사를 표하고 뱃길이 바빠 곧바로 배에 올랐다.
선묘는 몸을 바다에 던져 의상이 탄 배를 보호하는 용이 되었다. 의상이 화엄의 대교(大敎)를 펼 땅을 찾아 봉황산에 이르렀으나 도둑의 무리 500명이 그 땅에 살고 있었다. 용은 커다란 바위로 변하여 공중에 떠서 도둑의 무리를 위협함으로써 그들을 모두 몰아내고 절을 창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상은 용이 바위로 변하여서 절을 지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해서 절 이름을 부석사로 하였다고 한다.
오늘 하루도 더위에 푹 젖어 나는 모든 기력을 잃고 늘어져 있었다.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이 더위에…… 하면서 생각도 놓아버리고, 이런 무기력을 당연으로 치부해 버리는 사이 하루가 훌쩍 또 지났다. 이 여름은 모두에게 혹독한 시련이었을 게다. 내년, 후내년……. 이 ‘혹독’이 갈수록 그 도를 더하여 간다고 아니 말할 수 있으랴.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기다리다가 죽어버려라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을 사랑하였으되, 어느 한 사람을 정말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한 적이 있었는가. 나는 여러 기다림을 가졌으되, 내 간절함의 무게는 과연 얼마 만큼이었을까.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어쩌면 나는 너무 쉽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치밀함이나 지극함은 지워져가고, 그것 대신에 안일과 건성이 평화라는 것으로 덧칠되어 자리하고 있지나 않은지. 작은 일에 너무 쉽게 나를 놓아버리지나 않은지.
‘그대 앞에’ 평생을 앉지는 못하더라도, 이 한밤이 훤히 샐 때까지라도 나는 이 자리를 붙들고 앉아, 내가 잃어버린 것들, 젊은 날 ‘그것’ 때문에 눈물 흘렸던 것들, 그 간절함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야겠다. 그 해 여름은 훨씬 더 뜨거웠으리.
박윤규(시인)
- 2018-08-30
- 사상구-순창군 자매결연 3주년 교류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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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낙동강 특별전, 여름방학 청소년 캠프 잇따라 개최
11월 4일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서
특별전 작품 80점 무료 관람 가능
사상구와 순창군이 자매결연 3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와 청소년 캠프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상구는 7월 25일부터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강을 주제로 한 특별교류전 ‘섬진강, 낙동강과 만나다’를 열고 있다.
11월 4일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미술작품을 비롯해, 섬진강과 낙동강 유역 사람들이 사용했던 생활물품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료 무료(월요일 휴관).
사상생활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영호남 지역 주민들의 삶과 섬진강,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사상구는 또 순창군 청소년들을 초청,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여름방학 청소년 교류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에 참가한 사상구와 순창군의 청소년 40명은 사상생활사박물관을 찾아가 특별교류전을 관람하고, 명품가로공원·사상인디스테이션을 거쳐 낙동강에서 수상레포츠 체험을 함께 했다.
청소년들은 금련산 천문관측, 광안대로 야경감상, 송도 케이블카(에어크루즈) 탑승, 국립해양박물관·삼진어묵 견학 등도 함께 하면서 우의를 쌓았다.
한편 사상구와 순창군은 2015년 9월 2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 문화, 관광,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하면서 우호를 다지고 있다.
사상생활사박물관(☎310-5137~8)
문화교육홍보과(☎310-4371~3)
- 2018-08-30
- 주례여고, 전국학생 창의력대회 교육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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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여고 ‘필라멘트051’팀이 7월 20일~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필라멘트 051’팀(최윤, 김소영, 김혜미, 박지윤, 배소정, 진혜란, 지도교사 김동원)은 대회 본선에서 표현과제(창작 공연을 통한 창의성을 표현)를 비롯해, 제작과제(과학 원리를 이용한 구조물 등을 제작), 즉석과제(즉석문제 해결능력을 평가) 등 세 가지 과제를 풀면서 다른 지역 대표들과 실력을 겨뤘다.
특히 ‘표현과제’에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리부팅 과정이 포함된 이야기를 창작해서 공연하라는 조건에 맞춰 ‘단군신화’ 이야기를 ‘웅범가’라는 이야기로 재구성해 훌륭한 공연을 선보여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간이 ‘멀티 크레인’을 잘 만들어 ‘제작과제’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즉석과제’에서도 팀원 간 끈끈한 팀워크를 뽐내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기자 배소정(주례여고1)
- 2018-08-30
- 제6기 청소년기자단, 언론교육·방송사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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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사상구 청소년기자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언론교육을 받고, 방송사를 견학했다. 청소년기자 24명은 7월 24일 구청직원들과 함께 구청버스를 타고 수영동에 있는 언론중재위원회 부산사무소를 찾아갔다. 여운규 소장으로부터 언론의 중요성과 언론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 언론 분쟁 사례와 해결 방안, 언론중재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시간에 걸친 교육을 마친 청소년기자들은 남천동에 위치한 KBS 부산방송총국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현재 TV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과 뉴스를 제작·진행하는 세트장,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안내직원으로부터 상세한 설명도 들었다.
앞으로 청소년기자들은 지역 교육현장과 우리 사상지역의 모습을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청소년기자 김재곤(구덕고1)
- 2018-08-30
- 반려견도 등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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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일터정보] 8월호
![[일터정보] 8월호](http://www.sasang.go.kr/uploadIMG/201808300948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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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불법 주정차 단속, 휴대폰 문자로 알려드립니다
- 지금 신청하세요!
□ 신청 방법: 사상구 홈페이지(www.sasang.go.kr) 또는
네이버에서 ‘사상 문자알림’(parkingsms.sasang.go.kr) 입력
⇒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
□ 문의: 교통행정과(☎310-4501~6)
- 2018-08-30
- 사상인구 PLUS 카드뉴스(2) 출산비용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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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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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0
- 8월 반상회 주요 의제 [일시: 8월 27일(월) 오후 8시]
- ‘2018 지진안전주간’ 지진 대피훈련
□ 일시: 9월 12일(수) 오후 2시~2시20분
□ 훈련대상: 공공기관(의무참여) 및 민간시설
- 구청사 및 엄궁동 은혜로 교회(예정)
□ 훈련내용: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숙달 및 지진 옥외대피소 사전 확인, 구급법, 심폐소생술, 소방훈련(소화기, 완강기 사용법 등)
□ 문의: 도시안전과(☎310-4636)
폭염대응 주민행동요령
□ 물을 자주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자제합시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 합시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합시다(양산 사용, 모자 착용).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하고 외출을 자제합시다.
□ 응급상황 시 119 등 비상연락처로 연락합시다.
오존 저감을 위한 주민행동요령
□ 하절기에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 차량운행 시에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삼갑시다.
□ 자동차 에어컨 사용을 최소화합시다.
□ 차량운행 시에는 경제속도(60㎞/h)를 지키고, 급출발·급제동을 삼갑시다.
□ 오존예보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운동경기를 삼갑시다.
- 20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