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전체기사

전체기사

검색영역

총게시물 : 42건 / 페이지 : 1/5

[건강 칼럼] 담낭염
[건강 칼럼] 담낭염
김호영 좋은삼선병원 외과 과장 ‘담낭’은 우리말로 쓸개라고도 하는 복강 내의 장기로 우상복부에 위치하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을 장으로 보내기 전에 임시로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낭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담낭의 입구가 폐쇄되면서 담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담낭 내의 담석에 의한 것이고, 고령의 경우 담낭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담낭염의 10%는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이러한 경우 상대적으로 중한 경과를 보여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담낭염은 기본적으로 명치나 우상복부의 통증과 압통이 기본적인 증상입니다. 때때로 우측 견갑골하부의 통증을 보이거나 우측 등 쪽으로 방사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식후 1시간이 지나서 발생하거나 늦은 저녁에 발생하는 통증은 담석에 의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고, 동반증상으로 더부룩함, 오심, 구토, 발열, 황달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30분 이상 지속되는 우상복부나 명치 등 상복부의 통증이 있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소화불량이나 상복부의 불쾌감, 복부팽만감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증상만으로 담석증이나 담낭염의 여부를 알 수는 없습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구용 항생제와 진경제, 이담제 등을 투여하면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으나 재발의 위험이 높고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담낭염을 앓았던 경우 담낭과 주변장기의 유착으로 인해 추후의 수술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금식과 주사용 항생제 등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지방·단백질 섭취 땐 담석증·담낭염 가능성 높아져 균형 잡힌 식사·정기검진 중요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담낭을 제거해야 하는데, 요즘은 대부분 복강경이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수술하므로 복부에 1㎝ 내외로 3~4개의 절개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후 3~4일 이내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담낭절제술 후 소화기능 장애 등을 걱정하셔서 수술을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수술 후에도 소화기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수술하지 않고 약물로 치료한 경우 재발의 위험이 높고 반복되는 염증으로 인해 추후 수술 시에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처음 진단 시 되도록 수술로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담낭염의 재발은 없습니다. 다만 1% 내외의 환자에게서 담관이나 간의 담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정기적 검진이 중요합니다. 근래 식사의 서구화로 인해 지방섭취가 많아지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지방이나 단백질의 섭취는 담석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담낭염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더불어 탈수도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담석이라 하더라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8-08-30
무료 건강진료 받으세요~
무료 건강진료 받으세요~
9월 9일 보건소서 의사회·약사회 등과 함께 진행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족·저소득 주민 등 대상 오는 9월 9일 일요일 사상구보건소에서 ‘2018년 제3회 무료 건강진료의 날’이 운영된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내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치과·한의과 전문의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저소득 주민 등을 직접 진찰하고 처방한다. 금연·비만 상담도 하고, 결핵검사도 하며, 간단한 의약품도 제공한다.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서는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쓰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준다. 진료를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무료 건강진료의 날’은 사상구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등이 함께 한다. 보건소(☎310-4791~4)  
2018-08-30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조심하세요!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조심하세요!
 
2018-08-30
건강도시 사상! 9월 건강사업 안내
건강도시 사상! 9월 건강사업 안내
 
2018-08-30
'The 나눔' 장애인 봉사활동
'The 나눔'  장애인 봉사활동
국민연금수급자 봉사단 ‘The 나눔’은 사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함께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4개월간 봉사활동을 한다.
2018-08-30
낙동강 환경정화 활동
낙동강 환경정화 활동
사상구해병대전우회(회장 배관철) 회원과 가족 등 60여명은 8월 1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낙동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2018-08-30
평화 공감 좌담회
평화 공감 좌담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상구협의회(회장 정태경)와 사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경숙)는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 공감 좌담회’를 개최했다.
2018-08-30
앙상블콘서트, 29일(수) 다누림홀
앙상블콘서트, 29일(수) 다누림홀
 
2018-08-30
아버지 노래교실 부산 최초 운영
아버지 노래교실 부산 최초 운영
28일부터 화요일 오후 4시30분 다누림홀… 인기 MC 한병창 진행 사상문화원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아버지 노래교실’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상문화원(원장 손영수)은 8월 28일 오후 4시30분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한병창이 진행하는 아버지 노래교실 - 남은 인생 즐겁게 삽시다’를 개강한다. 특히 개강일에는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초청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행자 한병창 씨는 전문 MC이자 노래교실 강사로 라디오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한병창이 진행하는 아버지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30분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마련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월 회비는 2만원이다.        신청·문의: 사상문화원(☎316-9111)
2018-08-30
시가 있는 창 (54)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시가 있는 창 (54)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당나라로 불교를 배우기 위하여 신라를 떠난 의상대사는 등주(登州) 해안에 도착하여 어느 신도의 집에서 며칠을 머무르게 되었다. 그 집의 딸 선묘(善妙)는 의상을 사모하여 결혼을 청하였으나, 의상은 오히려 선묘를 감화시켜 보리심(菩提心)을 발하게 하였다. 그 뒤 귀국하는 길에 의상은 다시 선묘의 집을 찾아 그 동안 베풀어준 편의에 감사를 표하고 뱃길이 바빠 곧바로 배에 올랐다. 선묘는 몸을 바다에 던져 의상이 탄 배를 보호하는 용이 되었다. 의상이 화엄의 대교(大敎)를 펼 땅을 찾아 봉황산에 이르렀으나 도둑의 무리 500명이 그 땅에 살고 있었다. 용은 커다란 바위로 변하여 공중에 떠서 도둑의 무리를 위협함으로써 그들을 모두 몰아내고 절을 창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상은 용이 바위로 변하여서 절을 지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해서 절 이름을 부석사로 하였다고 한다. 오늘 하루도 더위에 푹 젖어 나는 모든 기력을 잃고 늘어져 있었다.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이 더위에…… 하면서 생각도 놓아버리고, 이런 무기력을 당연으로 치부해 버리는 사이 하루가 훌쩍 또 지났다. 이 여름은 모두에게 혹독한 시련이었을 게다. 내년, 후내년……. 이 ‘혹독’이 갈수록 그 도를 더하여 간다고 아니 말할 수 있으랴.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기다리다가 죽어버려라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사람을 사랑하였으되, 어느 한 사람을 정말 죽어도 좋을 만큼 사랑한 적이 있었는가. 나는 여러 기다림을 가졌으되, 내 간절함의 무게는 과연 얼마 만큼이었을까.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어쩌면 나는 너무 쉽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치밀함이나 지극함은 지워져가고, 그것 대신에 안일과 건성이 평화라는 것으로 덧칠되어 자리하고 있지나 않은지. 작은 일에 너무 쉽게 나를 놓아버리지나 않은지. ‘그대 앞에’ 평생을 앉지는 못하더라도, 이 한밤이 훤히 샐 때까지라도 나는 이 자리를 붙들고 앉아, 내가 잃어버린 것들, 젊은 날 ‘그것’ 때문에 눈물 흘렸던 것들, 그 간절함의 기억 속으로 돌아가야겠다. 그 해 여름은 훨씬 더 뜨거웠으리. 박윤규(시인)
2018-08-30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