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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행정복합타운 사상구 유치 확정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사상구 유치 확정
사상구 개청 이래 최대 경사... 서부산 행정의 중심지로 도약사상스마트시티에 2023년 완공 예정도시철도 ‘사상스마트시티역’ 신설감전동 위생사업소 현대화.구치소 이전서부산권 개발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이 사상구에 건립된다.11월 8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발표한 ‘서부산행정복합타운’ 건립계획은 사상공업단지 내  신설 사상스마트시티역 인근 5만7천63㎡ 부지에 건립하게 되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내에는 서부산청사와 행복주택,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이번에 발표된 서부산권 균형발전 프로젝트 중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향후 60조원이 투입되는 원대한 서부산개발의 추진동력으로 청사가 완공되는 2023년에는 부산시 10개 기관, 1천여명이 상주하며 서부산개발사업을 총괄하게 된다.이에 앞서 우리 사상구는 지난해 12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이 발표되면서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이 갖는 상징성과 경제적 효과 등에 주목하면서 지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날 최종적으로 사상구로 확정됐다.사상구가 선정된 사유로는 지리적 접근성과 교통 편리성, 스마트시티 사업의 성공을 위한 앵커시설로써 정책적 반영이 있었으며, 서부산 지역주민 1천800명과 공무원 500명의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됐다.또 현재 공사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에 사상스마트시티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5개였던 역사가 6개로 늘어나면서 감전동 502역사는 주민 요구대로 새벽시장 인근으로 옮기기로 했다.이밖에 부산구치소가 감전동 위생사업소를 현대화해서 남는 부지로 이전, 도심형시설로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돼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현 부산구치소 부지는 향후 부산시와 지역주민, 사상구가 협의해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지난해 부산대표도서관 유치에 이어 이번 서부산행정복합타운 유치로 이제 사상은 노후된 공단도시가 아니라 경제산업의 1번지, 서부산 행정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부산시와 잘 협조해 행정복합타운이 신속하고 완벽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구정 차원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기획예산실(☎310-4012)
2016-12-01
사상구, 부산생활체육축전 ‘2회 연속 종합우승’
사상구, 부산생활체육축전 ‘2회 연속 종합우승’
사상구가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7회 부산생활체육축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사상구는 지난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11월 6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 9곳에서 열린 ‘부산생활체육축전’에는 4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사상구는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 모두 183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벌인 결과, 전체 점수 합산으로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히 탁구와 체조, 볼링, 배구 종목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 축구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태권도에서 3위에 올랐다. 그라운드골프는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상구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 모두가 노력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사상구민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2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말했다.사상구체육회(☎314-7330)자치행정과(☎310-4125)
2016-12-01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사랑을 전하세요
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사랑을 전하세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시작... 12월 22일 르네시떼 광장에서 성금 모금 현장캠페인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이 11월 21일부터 새해 1월 31일까지 72일 동안 펼쳐진다.‘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내건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사진은 지난해 캠페인 모습)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사상구를 비롯한 16개 구.군과 단체, 기업, 주민 등의 참여로 진행된다.우리 구의 경우 이번 나눔 캠페인에서 전년도 목표액보다 1.5% 늘어난 3억52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청(복지정책과)과 12개 동주민센터에 임시접수 창구를 설치해 모금한다.특히 오는 12월 22일(목) 오후 2시 괘법동 르네시떼 광장에서 ‘성금 모금 현장캠페인’을 벌인다.이웃돕기성금을 ‘사랑의 계좌’로 기탁할 분은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01-000302-5  예금주: 부산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하신 성금과 성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라며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복지정책과(☎310-4342)
2016-12-01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함께해요
사랑의 에너지.난방용품 등 후원 받아 추위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 지원“추위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세요.”한겨울 추위와 생활고로 이중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지닌 ‘사랑의 에너지 나눔’을 통해 희망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특히 ‘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는 관내 기업과 봉사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성금 또는 물품 형태로 기탁 받아, 추위로 고통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홀로어르신 등과 같은 에너지 빈곤층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사랑의 에너지 나눔 뱅크’에서는 연탄, 난방유, 가스 등 난방용 에너지를 비롯해 난방용품(전기매트, 온풍기, 내의, ‘뽁뽁이’ 등)과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후원받는다.또 집수리 재능기부도 가능하다. 재능기부자들은 창틀이나 출입문, 보일러 등이 노후돼 소중한 에너지가 새고 있는 취약계층의 노후주택과 난방시설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취약계층 전기안전 점검 및 ‘밝은 빛 나눔 사업’도 벌인다.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집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전등 교체, 계량기.누전차단기 수리 및 교체활동을 펼친다.이 사업은 2017년 2월 28일까지 추진하며,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면서 “추위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정책과(☎310-4341)
2016-12-01
12월 8일까지 ‘2016 사상 건축상’ 작품 공모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찾습니다.”사상구는 12월 8일까지 일반시민과 관내 대학교 건축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 사상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일반 부문의 작품은 관내에서 2015년 이후 완공(예정)된 건축물이며, 학생 부문의 작품은 서부산청사 건립계획과 엄궁유수지 활용계획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모 가능하다.공모전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상구 홈페이지(www.sas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건축물 조감도와 사진, 작품설명서, 패널 등과 함께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시상(일반 작품-대상, 금상, 은상, 동상, 학생 작품-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하고,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건축과(☎310-4594)
2016-12-01
제1회 사상환경문화제 개최... 다함께 환경예술을 즐겼어요
제1회 사상환경문화제 개최... 다함께 환경예술을 즐겼어요
사상구와 문화복지공동체 부산프린지는 11월 19일 사상인디스테이션과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에서 ‘제1회 사상환경문화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재활용 악기교실 프로그램’우수팀 공연 모습.올해 처음으로 스마트 공업도시 사상에서 ‘환경문화제’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사상구와 문화복지공동체 부산프린지는 11월 19일 낮 12시~오후 6시 사상인디스테이션과 명품가로공원 상설문화광장에서 ‘제1회 사상환경문화제’를 개최했다.‘환경예술을 즐겨락(樂)! Rhythm of Recycle!’이란 주제로 열린 환경문화제에는 청소년과 환경단체 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환경사진교실 및 재활용 악기교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발표회를 보고 부산시립미술관 정연은 도슨트(전시해설사)의 환경특강 ‘자연은 최고의 예술이다’를 들으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또 ‘우창수와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생명춤과 남산놀이마당의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퓨전타악 공연, 환경사진전, 리사이클링 아트전도 관람했다.청소년들은 솔방울로 목걸이와 트리를 만들어보고, 짚풀공예도 체험했다. 이에 앞서 사상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환경문화예술 보급사업자’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았으며, 문화복지공동체 부산프린지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사진예술, 재활용 악기교실 등의 환경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환경문화제는 이 사업의 최종 발표회장으로 마련됐다.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이번 환경문화제는 청소년과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환경보전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환경위생과(☎310-4382)
2016-12-01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2월 15일 다누림홀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2월 15일 다누림홀
전수경 초청 뮤지컬 콘서트 사상여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찬조출연“다사다난했던 2016년 ‘원숭이의 해’가 저물어갑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며,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12월 15일(목) 오후 7시30분 사상구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는 ‘2016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이날 특별 초청된 뮤지컬, 영화 배우 전수경(사진)이 ‘맘마미아’를 비롯해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등 유명 뮤지컬의 주제가 10여곡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들어 뮤지컬 ‘맘마미아’의 타나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수경은 다누림홀 무대에서 임진아, 최우리 등과 함께 노래와 무용, 연극이 조화를 이룬 현대적 음악극인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또 송년음악회에는 사상여성합창단과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가곡과 동요를 선사할 예정이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예약(☎316-9111)하면 된다.사상문화원(☎316-9111)문화교육홍보과(☎310-4062)
2016-12-01
웃기는 유령들이 다누림홀에 온다
웃기는 유령들이 다누림홀에 온다
연극 ‘헬로 고스트’ 11월 30일 공연서울 대학로에서 화제를 모은 연극 ‘헬로 고스트’가 우리 사상구에 온다.사상구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극단 피에로를 초청, 마지막 수요일인 30일 오후 7시30분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코믹 연극 ‘헬로 고스트’(연출 장도현)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헬로 고스트’는 저승에 소속된 세 명의 유령과 저승사자가 함께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영계(靈界)생활을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콘서트장에 가던 도중에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가수 유령 ‘한선화’ 역으로는 배우 전혜리가 맡았다.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다 화재 현장에서 손님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클럽DJ 유령 ‘마봉출’ 역으로 배우 김정환이, 비행기 사고로 왼팔을 잃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피아니스트 유령 ‘성미란’ 역으로는 배우 이슬이 각각 맡았다. 이 유령들과 함께 생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저승사자’ 역으로는 배우 김범수가 맡아 무대에 선다.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예약(☎316-9111)하면 된다.문화교육홍보과(☎310-4062)
2016-12-01
시가 있는 창 <33> 부엌에 대한 기억
시가 있는 창 <33>  부엌에 대한 기억
가스와 기름불로 덥힌 난방두껍게 껴입고도 마음 추워오는 날부뚜막 온기 불쑥 그립다쭈그려 앉은 엄니가 하염없이 넣어주는잘 마른 나무줄기와 가지와 이파리꾸역꾸역 받아 삼키던 아궁이의 따뜻한 식욕밤새 차가워진 온돌의 몸을 데웠지잘 마른 나무일수록 연기의 향과 결이 고왔지우리 삶의 나중도 그러하리라수평의 물 수직으로 끌어올려 살았던 나무들불 만나 재로 남은 것은 밭으로 갔고영혼은 연기로 날아올라 산으로 갔지  ----- 이재무 「숫겨울」 전문어릴 적 가난한 동네의 아버지들은 어찌 그리 무능했을까. 그분들은 늘 부재중이셨다. 무슨 중한 일로 다들 바쁘셨는지 고단한 살림은 모두 어머니들이 꾸려나가셨다. 내 어머니도 항상 무거운 나뭇단을 머리에 이고 산에서 내려오셨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어머니가 검은 치마를 끈으로 동여매고 나무를 이고 오는 모습이 어린 내 눈에는 물잠자리 같아 보였다.여름엔 마당에 널어 말렸던 풀로 모깃불을 피워 놓고 평상에 누워 어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들었다. 저녁을 지을 때면 잘 마른 풀을 아궁이에 넣고 팔각 성냥통의 성냥을 칙 그어 불을 붙이고 자잘한 나뭇가지들에서 굵은 가지로 불이 옮겨 붙는 모습을 지켜보며 뺨이 발갛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따뜻한 부뚜막에 앉아, 물이 끓는 솥에 어머니가 재빠른 손놀림으로 밀가루를 떼어 넣어 끓이는 수제비를 기다리며 침을 삼키곤 했다.윗목에 둔 자리끼가 꽝꽝 얼어붙는 한겨울 밤, 언니들과 서로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 넣으려고 경쟁하며 자고 일어나면 뜨거운 온돌에 데어 복숭아뼈 부근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아궁이에 남은 재를 집 옆 채마밭의 부추 위에 골고루 뿌리는 것도 어머니의 일이었다. 어머니를 따라간 그 채마밭 가, 이슬이 축축한 풀의 감촉과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 오르던 곤충들, 커다란 왕잠자리는 높이 날아서 어디로 가는지...... 밥 짓는 연기냄새가 아늑하던 유년의 기억이 아름다운 건 모두 어머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어른이 된 지금 생각해보면 돈이 생길 일도 없는 그 살림살이를, 때마다 뭔가를 가족들에게 해 먹여야하는 그 궁핍을 어머니는 어떻게 헤쳐 나왔을까 싶다. 지금이야 없어 배곯는 일보다 적게 먹으려 애쓰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지만 “또 한 끼 넘어갔다”하시던 어머니 목소리가 지금도 종종 떠오른다. 벌써 물든 가로수 잎들이 바람에 흩어진다. 봄부터 여름까지 기를 쓰고 같은 유행을 쫓아가던 초록이, 이게 아닌데...... 하는 깨달음의 순간이라도 왔는지 각각 제 빛깔로 아름답다가 찬바람에 떨어진다. 이제 곧 ‘두껍게 껴입고도 마음 추워오는 날’ 추워하면서 이제는 안 계신 어머니와 뜨뜻하게 군불을 넣은 아랫목을 그리워할 겨울이 오겠다.             전명숙 (시인)
2016-12-01
꿈나무들이 맘껏 뛰노는 마을, 함께 만들어요
꿈나무들이 맘껏 뛰노는 마을, 함께 만들어요
마을공동체를 찾아서 <5> 꿈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모임“놀이터를 아이들에게”4년째 되돌려주기 활동옥상텃밭.화단도 조성젊은 세대 회원가입 환영“일부 몰지각한 어른들의 음주, 도박장소로 변한 놀이터를 아이들에게 되돌려주는 활동을 4년째 펼쳐오고 있습니다.” 모라3동 마을공동체 ‘꿈사모’(꿈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모임) 오금안 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4년 전 모라종합사회복지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모라3동 주공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꼽은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어린이 놀이터 내 음주, 도박이었다. 어른들이 대낮부터 놀이터에서 자리를 잡고 술을 마시고 노름을 하면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버린 것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뜻있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꿈사모’(꿈나무를 사랑하는 주민모임)를 결성했다. ‘꿈사모’는 2013년 1월 창립한 이래로 현재까지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되돌려주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특히 ‘꿈사모’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어 ‘내가 놀고 싶은 놀이터의 모습, 내가 바라는 마을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놀이터의 주인이 어린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있다.또 놀이터에서 바람개비 만들기를 비롯해, 윷놀이, 굴렁쇠 놀이 등 꿈사모 회원 20명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활동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김연숙 총무는 “이러한 활동들에 힘입어 놀이터에서 음주, 도박을 하는 어른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놀이터를 다시 찾아오는 아이들도 차츰 늘어났다”고 말했다.놀이터 주변과 마을을 깨끗하게 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월 1~2차례 실시하는데 “수고한다”고 격려해주는 이웃 분들도 많아졌다고 한다.너무 어두워 어른들도 밤에 나다니는 것을 꺼리던 110동 놀이터 옆 계단(일명 황무지 계단)을 말끔히 정비해 ‘꿈나무 계단’으로 만들었다. 마을의 공터에 꽃과 나무를 심어 ‘꿈이 있는 화단’으로 가꾸고 있다.올 봄부터는 복지관 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파, 상추, 열무, 얼갈이배추 등을 키워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주고 있다.오금안 회장은 “내년에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어린이집 아이들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옥상텃밭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꿈사모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젊은 엄마, 아빠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창조도시재생과(☎310-4934)모라종합사회복지관(☎304-9876)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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