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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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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79〉
- 질환으로 한쪽 다리 잃은 청년 다복따복망 활용해 희망 찾아 작년 유월의 어느날 한 젊은 청년 A 씨의 이야기가 도착했습니다. A 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릴 때부터 할머니의 손에 자랐고, 군 제대 후에는 이름도 낯선 말초혈관질환을 앓게 되었습니다. 의사로부터 왼쪽 발목을 절단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존 채무가 있었기에 의료비 지출이 늘자 결국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딱한 사연에 A 씨 친구는 월세방에서 함께 살 것을 제안했지만, 목발을 짚고 4층짜리 계단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경감 상담, 장애 등록 등 관련 복지제도를 신청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그야말로 고립되었습니다. 사연을 접수한 동 복지팀은 당장 A 씨에게 달려갔습니다. A 씨는 발목까지 절단한 왼쪽 다리를 무릎 아래까지 다시 절단해야 할 것 같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다며 한숨만 쉬었습니다. 복지팀은 A 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함께 계획을 세우고 가능한 자원을 검토했습니다. 등록 장애인이 되어야 의족 등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기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 등록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채무 탕감을 위해 범정부 서비스 연계를 통한 신용회복위원회 상담 의뢰로 실질적인 생활고 부담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대학병원 통원진료도 만만찮아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병원 동행 서비스를 연계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A 씨의 이사를 위해 동 복지팀은 전국 단위의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다복따복망을 활용, 공인중개사와 합심하여 두 달 가까이 발품 팔아 구한 역세권 집에서 이제 청년은 매일 일어나 건강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청년은 "반딧불 이웃함이라는 작은 우체통에 넣은 엽서가 장애 등록부터 새집 마련까지 그야말로 내게 기적을 만들어 주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현재 청년은 퇴원 후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세대주가 된 집에서 친구와 함께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례2동(☎310-3172)
- 2024-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