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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을 밝고 활기찬 첨단산업도시로"

- 사람·돈이 모이는 부산경제 중심지로 육성 송숙희 사상구청장 인터뷰 사상역광장로~삼락강변공원을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학장천·삼락천 등 자연생태 복원, 살기 좋은 강변도시로 재창조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가 떠오르는 사상공업지역을 밝고 활기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로 확 바꾸어 나가겠습니다.”7월 1일 민선 5기 사상구청장으로 취임한 송숙희 구청장은 이러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사상구만의 도시브랜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송숙희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 5기 사상구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분이 중책을 맡게 되어 구민들이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주십시오.▲ 막중한 사상구정을 맡겨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15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사상을 변화시키고 재창조하라는 사상구민 여러분의 바람이고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사상구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부산의 경제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강과 하천이 어우러진 생태하천도시로 만들겠습니다.구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상구는 지난 70~80년대 부산의 발전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한 곳입니다만 지금 많이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상의 미래 비전을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 계십니까?▲ 사상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때까지 사상하면 낙후되고 어두운 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가 많았습니다.이젠 이를 탈피하여 좀더 활기 있고 윤택하고 밝은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 전환이 필요합니다.우리 사상구에서 가장 낙후되고 영세한 사상공업지역을 재정비해서 첨단산업단지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4년 뒤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부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상구의 미래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사상공업지역을 첨단산업단지로 바꾸는 구체적인 플랜은 있습니까?▲ 노후된 사상공업지역을 재정비하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안들이 만들어질 것입니다.기존의 기업들은 고도화시키고, 외부의 첨단벤처산업을 유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모라지역의 경우 20개 회원사가 부산벤처산업단지개발(주)라는 법인을 설립하는 등 상당 부분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례지역도 시와 SPC가 투자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우리 사상지역의 여러 현안 가운데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을 무엇입니까?▲ 사상이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요한 요충지가 꼭 필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서부산의 관문인 사상역 주변 역세권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역은 현재 경부선과 지하철(도시철도) 2호선이 운행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내년 봄 사상~김해 경전철이 개통되면 김해국제공항과 경남이 더욱 가까워집니다. 또 사상~하단 간을 도시철도로 연결하는 공사도 시작될 것입니다. 이런 교통 요충지인 사상역 주변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서 ‘서부산의 랜드마크’로 키우겠습니다.이와 함께 사상역 주변 광장로에 대형 광장을 조성하고 청소년 공연장과 거리예술 공간을 만들어 이곳을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가꾸어나가겠습니다.삼락강변공원과 사상근린공원을 부산의 명소로 조성하고, 학장천·삼락천·감전천 등 3대 지역하천의 자연생태를 복원해 ‘오염과 낙후’의 어두운 이미지를 털어내고 살기 좋은 강변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 구청장께서는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서 ‘풀뿌리 민주주의 꽃’인 기초자치단체장이 되셨습니다. 의원이었을 때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입장이셨는데 이제는 집행부의 수장이 되셨습니다. 의정활동 경험을 어떻게 활용해서 구정업무를 수행하시겠습니까?▲ 구의원, 시의원 15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특히 구의 살림살이와 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잘 파악할 수 있는 경험들이 앞으로 구정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의원의 입장은 공무원이나 관료들의 시각으로서가 아니라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눈으로 의정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무엇보다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구의원들과 상호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할 생각입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사상구의회가 여·야 의원 6명씩 동수를 이루고 있지만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사상발전을 위해 다같이 동참하고 협조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한 구의회의 무조건적인 발목 잡기는 없을 것으로 믿습니다. - 구청장께서는 전국에서도 흔치않은 여성 기초자치단체장이십니다. 이렇게 기초자치단제장에 도전한 계기가 있습니까? 그리고 여성이 지닌 장점을 구정에 반영하신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지역의원으로서 일하면서 제가 가진 아이디어나 비전으로 우리 지역을 변화·발전시키고 싶다는 소신이 있었습니다.또 여성 정치인의 입장으로서 본다면 제가 풀뿌리 여성 정치인들의 모델케이스 ‘롤 모델’이 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습니다.제가 기초의원에서 광역의원으로,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기초자치단체장까지 도전해서 진출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은 정치 지망생들이나 지방의원들이 송숙희처럼 열심히 하면 구의원도 되고, 시의원도 되고, 구청장도 되는구나. “우리도 도전해보자”, “우리도 지방의회에 참여해보자”는 이런 모델이 되고 싶었습니다.그동안 ‘여성’이란 점을 의식하지 않고 활동해왔습니다. 어떠한 일이 맡겨지더라도 열심히, 그리고 확실하게 추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머니의 강인함과 여성의 섬세함으로 더 뚝심 있게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자녀들의 교육과 주민복지에 대해 모두들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구상중인 교육·복지시책이 있으시다면?▲ 자율형 사립고 유치를 적극 추진해 사상을 교육명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생산적 복지, 일하는 복지를 이루기 위해 장애인 근로시설장을 건립할 생각입니다.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1 돌봄시스템’도 갖출 계획입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지원하는 종합센터도 구상중입니다. - 끝으로 구민들에게 당부하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사상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정말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을 펼치겠습니다.고정관념이나 현실안주에서 벗어나서 변화와 혁신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그리고 이념과 정파·종교를 초월해서 구민 전체를 아우르는 화합과 통합의 구정을 펼치겠습니다.이러한 과정에서 구민 여러분께서 함께 참여해주시고, 함께 지지해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잘 사는 사상, 살기 좋은 사상을 위해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박사과정(사회복지)을 수료했다. 제2~3대 사상구의원과 제4~5대 부산시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동아일보·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도와 ‘외조의 왕’이라 불리는 남편 김문겸(부산대 사회학과) 교수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 2010-07-08
- 송숙희 구청장 활기찬 첫 행보

- 첫날부터 덕포시장 등 5곳 민생현장 탐방 ‘강행군’구정 발전전략 자문회의 열어 전문가 의견도 청취 송숙희 사상구청장이 사상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열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민생현장과 산업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활기찬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송숙희 구청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진 뒤 이날 오후부터 현장 방문, 확인 점검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다.먼저 이날 오후 1시30분 괘법동 백양산 중턱에 위치한 ‘사상9인의사연구제단’에 헌화하고 400여 년전 임진왜란 때 순국한 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이어 도시철도(지하철) 덕포역 옆에 있는 대한노인회 사상구지회 사무실을 찾아 어르신께 인사드린다. 인근의 복이 있는 덕포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뒤 아케이드 설치공사 현장을 확인, 점검한다.또 삼락동 조광페인트 공장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감전동 사상구보훈회관을 찾아 보훈단체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2일부터는 학장동 다누림센터 건립현장, 감전동 재해위험지구정비 공사장 등 주요 사업현장도 차례로 방문, 점검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송숙희 구청장은 지난 6월 25일 오후 5시 덕포동 사상구국제화센터 세미나실에서 구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 2시간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사진>이날 김창대 사상발전연구소 소장,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동진 경성대 교수, 김영일 신라대교수, 김흥관 동의대 교수, 이상갑·오보근 부산시의원 등 참석자들은 사상공업지역 재정비 방안을 비롯해, 모라·주례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상역~광장로~삼락강변공원 연계 발전계획, 사상역세권 개발을 위한 첨단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송숙희 구청장은 이날 “사상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상을 한 단계 더 도약·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구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1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