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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강변축제,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사상강변축제,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축제 마지막 날 하이라이트인 ‘사상나가수 경연대회’ 대상 수상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지자 환호하며 박수치는 관객들.제16회 사상강변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축제는 10월 9일 밤 제6회 사상나가수경연대회 초청가수 박구윤의 열정적인 축하공연과 '사랑비'를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김도현(주례3동) 씨의 앙코르 무대를 끝으로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문화로 함께하는 신나는 축제여행'을 주제로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에서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가을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거듭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50개의 프로그램을 잘 진행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특히 교통정리와 환경정비 등으로 수고 많으신 경찰과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내년 축제 때는 보다 알차고 멋진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부산시립무용단 축하공연.청소년 POP 커버댄스 페스티벌.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밴드 'Synergy of Naturebone'(동아대).
2016-10-29
사상강변축제,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
사상강변축제, 참여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
 ‘사상 에코 스탬프 투어’ 떠나는 아이와 학부모들.사상문화예술인 작품전.사상생활사박물관 ‘나만의 팻말 만들기’ 체험활동.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2016-10-29
음악분수대 콘서트 ‘달빛 산책, 가을음악회’
음악분수대 콘서트 ‘달빛 산책, 가을음악회’
2016-10-29
생활문화연합회 동아리공연, 30일 삼락공원
생활문화연합회 동아리공연, 30일 삼락공원
‘문화사랑방’ 발표회, 30일 우먼라이브러리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삼락생태공원과 우먼라이브러리에서 사상생활문화연합회 동아리공연과 생활문화프로그램 ‘문화사랑방’ 발표회가 마련된다.사상생활문화연합회(7월 27일 창립)는 10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락생태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동아리공연을 펼친다. 이날 하늬소리오카리나앙상블, 북소리풍물단, 체리동산 우당탕 등 연합회 소속 25개 동아리가 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발휘할 예정이다.같은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괘법동 명품가로공원 내 우먼라이브러리(e마트 맞은편)에서는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사상생활사박물관, 한내마을행복센터 등 4곳에서 운영한 생활문화프로그램 ‘문화사랑방’의 강사와 수강생들이 발표회를 개최한다.‘함께 떠나는 클래식 음악 여행’, ‘이웃집 미술관’, ‘빈티지 인형 만들기’(사진은 한내마을 ‘빈티지 인형 전시회’ 모습),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 ‘사진 찍기의 즐거움’ 등 5개 프로그램의 강사진들이 공개 강의를 할 계획이다. 또 한지 고무신 만들기 체험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문화교육홍보과(☎310-4062)26~28일 여성문화회관 수강생 작품전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학장동 부산여성문화회관(관장 남은숙) 로비와 강당에서 ‘2016 수강생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가 열린다.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정성껏 준비한 작품(서예.한복 등 16개 과목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가야금.민요 판소리 등 5개 과목의 작품도 발표한다.행사 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도 열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2016-10-29
시가 있는 창 <32> 적요와 놀다
시가 있는 창 <32>  적요와 놀다
무엇이 있다가사라진 자리는 적막이 가득하다절이 있던 터연못이 있던 자리사람이 앉아 있던 자리꽃이 머물다 간 자리고요함의 현현, 무엇이 있다 사라진 자리는바라볼 수 없는 고요로 바글거린다  ------ 조용미 「자리」 전문지진이 났을 때 울산 사는 친구는 남편과 아들에게 도움을 청해 주방과 거실의 그릇장을 잡고 있다가 도대체 이게 뭔 짓인가 싶더란다. 외국생활을 하면서 하나 둘 마음의 위안을 받으며 사 모은 그릇들이었으니, 세월 따라 그 수가 늘어 만만찮은 양도 양이지만 소중했던 추억들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지게 생겼으니 그 공포가 얼마나 컸으랴. 나 역시도 그 친구만큼이나 적잖이 그릇을 모은 터였고 지진이 났을 때 마찬가지 상황이었기에 그 친구의 기분이 십분 이해됐다. 그래 허망한 생각도 들었겠다. 애지중지 아끼던 것들이,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같이한 것들이 한순간 아무 것도 아니게 되어버릴 수 있다 생각하니 그 많은 나날들이 순간 얼마나 덧없고 부질없다 생각될 것인가. 무리가 아니겠다 싶었다. 즐거움이 일순 마음의 짐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게 사람 사는 일이다. 카페 앞 빈 화분에는 딱 그만큼의 적요로움이 담겨져 있다. 한 때 꽃 피웠던, 한 때 푸르름이 가득했던 그 날들은 어디로 갔는가. 빈 화분은 지금 어느 기억 속을 떠돌고 있을까.사람이든 물건이든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는데, 한 때 삶의 돌파구였고 삶의 활력소였던 시간의 흔적을 도려내면 무엇이 남을까? 바글거리는 마음 속 기억들을, 울고 웃던 나날의 사연들을 들어내면 그 자리는 또 어떤 무늬가 생겨나는 것일까.나는 아직도 습관처럼 너무 많은 것을 끼고 산다. 그릇장 속 그릇을 늘리듯 사소하고 부질없는 것들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정갈한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며 그 속에서 행복의 맛을 찾듯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때가 되면 정리를 하며 살아야 하는데, 번다한 생각이나 마음을 분갈이 하라면 나는 내가 가진 일상의 일들 중 어떤 것을 빼고 어떤 것을 담아 정리를 해야 할까. 시간이 가도 허망함이나 원망 없이 담담하게 잘 빚어진 고요를 담아내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가을 햇살이 깊다. 나는 지금 또 어떤 자리를 남기려 이리 열심히 사는 것인가.             진명주 (시인)
20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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