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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시원.달콤한 문화마을’ 공연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시원.달콤한 문화마을’ 공연
6월 24일(수) 저녁 7시30분노해진 무용단 초청 공연7~8월에는 낭만 콘서트퓨전국악.사물놀이 무대           ‘삼락천 음악분수대’에서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외 공연이 잇따라 마련된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음악분수대에서  ‘달콤한 문화마을’ 공연(3회)과 콘서트(2회) 등 모두 5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달콤한 문화마을’ 공연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며, 첫 번째로 노해진 무용단(작은 사진)을 초청해 6월 24일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젊은 춤꾼 15명이 궁중무용을 비롯해 한량춤, 태평무, 오고무 등 다채로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7월 29일 저녁에는 ‘달콤한 문화마을’ 수요 낭만 콘서트가 마련되며, 보컬그룹과 록밴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6일에는 ‘달콤한 문화마을’  퓨전국악과 사물놀이의 만남이 펼쳐질 계획이다. 공연이 끝나는 저녁 8시30분부터 화려한 분수쇼가 9시까지 이어진다. 다만 비가 많이 오면 연기된다. 문화홍보과(☎310-4062)  
2015-05-30
신나는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
신나는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
청소년 어울림마당 6월 13일 오후 3~5시 사상인디스테이션       둘째 토요일마다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5월 9일 개막한 ‘사상강변 청소년 어울림마당 - 악(樂)소리 나는 토요일’은 23일에 이어 6월 13일에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경전철 사상역 앞)에서 제3회 행사를 진행한다. 사상강변 청소년가요제를 비롯해 동아리 공연이 펼쳐지며, 경찰.소방관.바리스타 등과 함께하는 직업체험부스도 운영된다. 7월 11일에는 진로체험박람회, 9월 12일에는 평화콘서트와 청소년 예술작품 전시회 등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홍보과(☎310-4373),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   청소년 상담활동가 교육 6월 3일까지 신청 받아   사상구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연계서비스센터인 ‘친구사이’는 청소년의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활동가 교육’을 실시한다. 동아대, 동서대, 신라대 교수진이 6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두 9차례 교육하며, 참가 신청은 6월 3일까지 선착순(00명)으로 받는다. 청소년연계서비스센터 친구사이(☎316-7942)
2015-05-30
‘굴뚝없는 문화공장’이 근로자를 찾아갑니다
‘굴뚝없는 문화공장’이 근로자를 찾아갑니다
다누림문화예술봉사단 방문 무료공연…신청접수     사상문화원의 다누림문화예술봉사단이 ‘굴뚝없는 문화공장 사상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점심시간에 사상공업지역 내 공장, 사업체를 찾아가 근로자들을 위해 공연하고 있다. 4월 29일(수) 점심때에는 덕포동에 있는 제지용펠트 제조업체인 ㈜대한엔드레스휄트(대표 조정교)를 찾아가 공연을 했다. 하늬소리 오카리나 앙상블이 ‘아름다운 나라’, ‘개똥벌레’ 등을 들려줘 100여명의 임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5월 27일(수) 점심시간에 삼락IC 인근에 위치한 축산물가공유통기업인 ㈜국제식품(회장 정창교)을 찾아가 무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상문화원(☎316-9111), 또는 문화홍보과(☎310-4064)로 신청하면 된다.
2015-05-30
사상인디스테이션 6월 전시.공연 안내
사상인디스테이션 6월 전시.공연 안내
     
2015-05-30
시가 있는 창 <16> 견디며 생각하며
시가 있는 창 <16> 견디며 생각하며
거미새끼 하나 방바닥에 나린 것을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문 밖으로 쓸어버린다.차디찬 밤이다. 언제인가 새끼거미 쓸려나간 곳에 큰거미가 왔다.나는 가슴이 짜릿한다.나는 또 큰거미를 쓸어 문 밖으로 버리며찬 밖이라도 새끼 있는 데로 가라고 하며 서러워한다. 이렇게 해서 아린 가슴이 싹기도 전이다.어데서 좁쌀알만한 알에서 가제 깨인듯한 발이 채 서지도 못한 무척 작은 새끼거미가이번엔 큰거미 없어진 곳으로 와서 아물거린다.나는 가슴이 메이는 듯하다.내 손에 오르기라도 하라고 나는 손을 내어미나 분명히 울고불고 할 이 작은 것은 나를무서우이 달아나 버리며 나를 서럽게 한다.나는 이 작은 것을 고히 보드러운 종이에 받어 또 문 밖으로 버리며이것의 엄마와 누나나 형이 가까이 이것의 걱정을 하며 있다가 쉬이 만나기나 했으면좋으련만 하고 슬퍼한다.     ------  백석, 〈수라修羅〉 전문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은 고통이다. 나를 이해해 주고, 함께 다투다가도 금방 용서와 화해로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이 있는 어디에, 내가 돌아갈 거기가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아침부터 작은 텃밭에 귀여운 새들 몇 마리 다녀간다. 그것들이 재재거리다 떠난 자리에 무슨 기하학적 무늬 같은 발자국들과 오순도순한 지저귐이 흩어져 있다. 이제 막 모양새를 갖추어 가는 나의 텃밭에 저들은 귀한 노래와 행복을 뿌려주고 간 것이다. 상추나 열무 같은 그 흔한 푸성귀들이 흙과 햇살과 이슬로만 자라겠는가. 자연은 함께 있는 것이며, 함께 생각하는 것이며, 함께 어우러져 나는 것임을 알겠다. 어디 푸성귀뿐이랴. 저들이 앉았다 떠난 나뭇가지, 흘려둔 바람에게조차 행복 냄새가 난다. 내일 아침에도 이슬 채 걷어지기 전에 저들이 무사히 다시 찾아와 주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서로 말 안 해도, 그렇게 ‘가족’이란 따뜻한 한 그릇의 밥 같은 것이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나 내 기쁨의 시작이, 그리고 크고 작은 상처를 다독이며 갈앉히는 힘이 거기에 있다. 오늘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가야할 곳도 많고 거기서 나는 또 어디서 어떤 맥을 놓고 한 다발의 아픔을 가져야 할지 모른다. 세상은 많은 ‘부자연’으로 나를 막아서기도 한다. 그러나 내가 돌아갈 곳은 ‘자연’이다. 그 자연스러움의 처음은 ‘가족’이니.그렇게 사람은 한세상을 견디며 부대끼며 건너가는 것이다.    박 윤 규 (시인)
20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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