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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 수놓은 멜로디에 매료됐어요
가을 밤하늘 수놓은 멜로디에 매료됐어요
올해 삼락천 음악분수대 4차례 공연 ‘성료’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삼락천 음악분수대가 야외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모두 4차례 펼쳐진 공연마다 3천~5천명의 주민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월 16일 저녁 7시30분 괘법동 르네시떼 옆 삼락천 음악분수대 야외무대에서는 ‘가을밤을 수놓는 음악분수대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제1회 삼락강변대학가요제 대상 수상자 ‘Double U’(인제대 염유미.주유림)와 제4회 사상나가수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박소정 양, 최우수 보컬그룹 ‘라온제나’가 잇따라 출연해 멋진 노래를 들려줬다. 이어 ‘윈드 오케스트라’공연과 가을밤에 어울리는 재즈 트럼펫 연주에 모두들 매료됐다. 가곡 대중화를 이끈 국민 성악가 엄정행이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등 아름다운 우리가곡을 선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9월 18일 저녁 7시 같은 곳에서 ‘음악분수대 콘서트’가 열려, 초청가수 유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환호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8월 21일 저녁에는 부산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정거장’이 마련됐다. 주민들은 남산놀이마당의 풍물공연을 비롯해 ‘합페퍼스트’의 재즈공연과 화려한 분수쇼를 감상하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씻어냈다. 7월 1일 저녁에도 ‘구민과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려 5천여명이 바리톤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비롯해 난타공연, 분수쇼 등을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홍보과 관계자는 “삼락천 음악분수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는 물론 야외공연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엔 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문화홍보과(☎310-4065)
2014-10-31
가을의 향연 펼쳐진 삼락생태공원엔 뜨거운 박수와 환호 가득
가을의 향연 펼쳐진 삼락생태공원엔 뜨거운 박수와 환호 가득
‘사상강변축제.대학가요제 대성황’ 기사 계속   ▲ 기이한 신발 거리 퍼레이드와 에코뮤직십 공연   ▲마당극 '고석할매 살아있네' 공연과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기이한 신발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가족오페라 ‘내 친구 네모 종이학’이 특설무대에 올려져,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 단원 54명이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춰 60분 동안 열연했다.또 오래된 컨테이너에 고철과 파이프 등을 부착해서 만든 배 모양의 거대한 악기인 ‘에코 뮤직십’에서 신나는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감전동 고석할매당산의 설화를 마당극으로 만든 ‘고석할매 살아있네!’도 첫선을 보였다. 사상여성합창단과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멋진 화음으로 가을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특히 끼와 열정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경연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 삼락강변대학가요제 결선에는 모두 11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대학가요제에서는 Karmin의 ‘Hello’를 멋들어지게 부른 인제대 대학생 듀엣 ‘Double U’(염유미.주유림)가 영예의 대상을 안았으며, 자작곡 ‘You’를 열창한 동아대 5인조 밴드 ‘콜빼미’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조유란(인제대), 동상은 동의대 5인조 밴드 ‘디어’가 각각 받았다.   대학가요제 화려한 출발… 인제대 ‘Double U’ 영예의 대상 나가수경연대회,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인기… 박소정 양 대상 대학가요제에 초청가수로 출연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너 때문에’ 등 히트곡 4곡을 잇따라 부르자 팬들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12일에는 ‘구민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평생학습&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문화나눔축제(사상인디스테이션), 길거리공연(명품가로공원), 제1회 사투리뽐내기대회, 추억의 동춘서커스공연, 제4회 사상나가수 경연대회(초청가수 김혜연.진성), 얼씨구 대동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행사가 펼쳐졌다.이날 저녁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사상나가수 경연대회에선 이선희의 노래 ‘인연’을 애절하게 부른 박소정(24) 양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치소 직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라온제나’가 최우수상을, 강세완(26)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초청가수로 출연한 진성과 김혜연이 ‘안동역에서’와 ‘뱀이다’ 등 히트곡을 열창하자 흥에 겨운 주민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사상문화원과 사상구는 “주민과 청소년들의 적극 참여로 이번 축제가 그 어느 때 보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사랑과 즐거움이 넘치는 축제가 됐다”며 “내년 축제 땐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사상문화원(☎316-9111)문화홍보과(☎310-4064)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듀엣 'Double U'의 열창   ▲걸그룹 '애프터스쿨', 가수 김혜연 초청공연   ▲조랑말 꽃마차를 타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 학부모와 초등학생들로 붐비는 다문화 어울마당   ▲크게 북적이는 에코뮤직십, 체험부스, 신나는 마을카페   ▲동춘서커스단의 아슬아슬한 묘기, 내가 최고 '줄넘기 왕'
2014-10-31
청소년 어울림마당.예술제 ‘성황’
청소년 어울림마당.예술제 ‘성황’
이민지(주례여고2) 학생, 가요제 대상 수상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해 7차례 열린 사상강변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8천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해 함께 즐겼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10월 11일 오후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사상강변 청소년 어울림마당 가요제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다. 영예의 대상은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이현우 노래)를 애절하게 부른 이민지 학생(주례여고2)이 차지했다. 금상은 몽니의 노래 ‘그대와 함께’를 열창한 청소년중창단(송누리 등 4명)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마마무의 노래 ‘Mr. 애매모호’를 멋진 율동과 함께 선보인 여고생그룹(김유진 등 5명)이 받았다. 또 엑스칼리버(만덕중)와 그린로즈(덕천여중)가 우수동아리로 뽑혔다. 한편 10월 25일 오후 3시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열린 제2회 사상청소년예술제에도 1천여명이 참여해 9개 학교 14팀의 영어뮤지컬.합창 등을 감상하고, 야외에 마련된 부스 11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홍보과(☎310-4371)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2014-10-31
명품가로공원에 ‘트릭아트 무대’ 설치
명품가로공원에 ‘트릭아트 무대’ 설치
  사상구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내 상설문화광장 앞에 가로 12m, 세로 5m 크기의 ‘트릭아트’(Trick Art) 무대가 설치됐다. 트릭아트(Trick Art)란 원근법과 음영법을 이용해 착시 현상을 일으켜 평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표현한 예술이다. 이색적인 무대가 조성된 상설문화광장에서는 전문 예술인들의 ‘주말 가락(街樂)콘서트’를 비롯해 평생학습동아리의 ‘나눔&자랑 한마당’,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음악.댄스.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화홍보과 관계자는 “새로 설치한 상설문화광장 트릭아트 무대가 즐거움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공연무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토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홍보과(☎310-4065)
2014-10-31
시가 있는 창 <9> 시간 여행
시가 있는 창 <9> 시간 여행
낙엽송 숲이었건만 대낮이었건만 숲은 어두웠다어두운 숲 속에 들어가 있으면어릴 적 아무도 없는 빈 방에 무섭게 담겨 있던 생각이 난다언제나 숲은 적막의 생기가 넘친다숲과 숲 사이, 영원으로 열려 있던 오솔길을 혼자 걸어갔던 게 언제였던가칠레의 숲에 서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이 지구를 모른다고 노래한 시인은 누구였던가숲속으로 들어갈수록 숲은 까마득하고 침묵은 떨린다새소리도 들리지 않고 바람 소리도 끊어진 오직 침묵만이 그대로인 숲을 홀로 걸어 자연 속으로 들어갔던 게 언제였던가오랜만에 숲에 담겨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낙엽송 숲이었건만 대낮이었건만 숲은 어두웠다 박용하 〈몽상의 숲〉 전문     몇 가지의 꿈을 한 번에 꿀 수 있는 그 곳에 가지 않겠니? 회심의 미소는 세상의 지도 따위야 무시한 뒤 나올 수 있지. 초청장에는 굵은 고딕체로 8가지의 꿈을 꿀 수 있는 곳. 당신의 미래를 열어보세요. 풍경처럼 꽃잎 하나 애처로이애처로이 매달려 제 몸을 흔들고 있었지. 몽상은 마음의 오솔길을 찾아 떠나는 자들만이 누릴 수 있지. 오래 걸어야만 닿을 수 있는 고독한 여행의 끝자락엔 오래 묵은 술처럼 향취가 있는 길이 열리지. 일상의 잔치는 잠시 미뤄두고, 하염없이 늘어져 바닥만 기어 다니는 상념의 잔가지를 드리우고 풍성풍성 몽상의 숲 속 적막을 견뎌보지 않을래? 달콤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지. 가방은 가능한 가볍게 꾸릴 것. 돌아올 때 추억을 담아 올 수 있게 조금 넉넉하니 공간을 비울 것. 덩그마니 벌어진 여행 가방 속 그 날의 흔적이 자라는 걸 바라보는 일은 기분 좋은 일. 크고 작은 문들을 지나 우물처럼 깊어지는 숲으로 들어가면 8가지의 꿈을 꿀 수 있는 곳, 나무 팻말이 우릴 반겼지. 마지막 햇살이 막막히 제 빛을 거두는 시간이었지. 세상의 시간으로는 말할 수 없는 느리고 느린 모습으로 내려앉고 있었지. 오체투지. 침묵의 시간은 그 시간을 견딘 사람만이 만날 수 있지. 두근거리는 마음이 굳어지기 전 풍선처럼 가벼운 모습으로 몽상의 숲을 둥둥 떠다니지 않을래? 손을 잡아 주었지. 그리하여 비로소, 온전히, 참다운 미완의 몽상을 완성할 수 있는 곳. 사무치는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지. 진 명 주 (시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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