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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5중주·매직쇼 보러오세요
금관5중주·매직쇼 보러오세요
    8월 17일·20일 사상도서관에서 특별 공연     사상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 주민들을 위해 시립예술단 초청연주회와 매직쇼를 마련했다.8월 17일(수) 오후 4시 도서관 3층 빛소리모둠터에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금관5중주단 초청연주회가 열린다. 시향 금관5중주단은 이날 트럼펫1, 트럼펫2, 호른, 트롬본, 튜바 등 5가지 금관악기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이자 ‘넬라 판타지아’(환상 속으로)의 원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엔니오 모리꼬네 작곡)를 비롯해 ‘만화 영화 주제곡 메들리’, ‘멕시코 음악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입장권 70장을 배부한다.토요일인 20일 오전 11시 빛소리모둠터에서는 ‘버블버블 매직쇼’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마술공연과 버블쇼가 진행된다.〈사상도서관 ☎310-7971~2〉   사진 설명 - 시향 금관5중주단 초청연주회가 8월 17일 사상도서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2011-07-27
타워갤러리, 이전 1주년 기념 특별전
타워갤러리, 이전 1주년 기념 특별전
  남농 허건 ‘이송도’ 등 100인 작품 8월 14일까지 선보여     28년 전통의 부산 대표 화랑인 ‘타워갤러리’(관장 김영태, 사상구 삼락동 73-3)가 이전 1주년 기념 특별전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타워갤러리는 한국화를 비롯해 문인화·서예·서양화·수채화?판화 부문에서 대표적인 작가 100인의 작품을 1, 2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민족화의 대맥인 남농 허건의 ‘이송도’(二松圖) 뿐만 아니라 신창호 화백의 서양화 ‘거북바위’, 김영태 화백의 ‘신촌하경’, 최봉식 작가의 도예 작품 등을 선보인다.특별전은 낙동강변 삼락IC 앞에 있는 (주)국제식품 빌딩 4층 타워갤러리에서 8월 14일까지 계속된다.지난 1984년 10월 문을 연 타워갤러리는 개관 27년 만인 지난해 8월 28일 중구 지역에서 삼락동으로 이전했다.70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타워갤러리는 이전 개관을 기념하는 첫 초대전인 ‘청조회전’을 시작으로 정우범 초대전, 김화태 최기화 부부 작품전, 안귀녀 서양화작품전, 김설화 초대전 등을 잇따라 열어 주목을 끌었다.김영태 관장은 “그동안 다져온 명성과 갤러리 경영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사상에서 미술문화의 꽃을 다시 피워 볼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엄마 아빠와 함께 아이 손잡고 시원한 타워갤러리로 나들이 와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도 감상하고, 아름다운 낙동강 노을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타워갤러리(☎464-3939)         사진 설명 - 남농 허건의 ‘이송도’(왼쪽 사진)와 최봉식 작가의 도예 작품.
2011-07-27
詩의 풍경 <4> - 숨결
詩의 풍경 <4> - 숨결
      진명주(시인) 밤새 비 내린 아침옥수수 거친 밑동마다애기 손톱만한 싹이 돋아났다지가 잡초인 줄도 모르고금세 뽑혀질지도 모르고어쩌자고 막무가내로 얼굴 내밀었나밤새 잠도 안 자고 안간힘을 썼겠지푸른 심줄 투성이, 저 징그러운 것들,생각하니 눈물 난다 누구 하나 건드리지 않고무엇 하나 요구하지 않고스스로 그러하게 솟아오른저 순한 새순 앞에우리네 시끌벅적한 생애는얼마나 엄살투성이인가(.................)             김해자 〈스스로 그러하게〉 부분       깊은 밤 빗소리에 잠이 깬다. 베란다 창을 닫지 않은 게다. 화분 속 어린 것들이 몸을 떨고 있다. 창을 닫고 안부를 확인하다보니 이미 잠은 저만치 달아났다. 어떤 떨림 하나가 흔들다 놓았는가. 파르르 작은 전율이 베란다 가득 내려 앉는다. 난데없이 퇴근길 보았던 애기똥풀의 안부가 궁금하다. 아파트 화단 덩치들 틈에서 노오란 꽃등을 피어 올렸다고 내 발길을 잡았었다. 12층 창밖은 절해고도. 어둠 뿐이다. 베란다 창을 열고 목을 빼어 내려다본다. 요동치는 풍선인형처럼 이리저리 몸을 흔드는 나무들의 세찬 움직임만 보일 뿐이다. 애기똥풀은 무사할까? 배를 밀며 기어가던 땅강아지는 어디로 갔을까? 음식물 쓰레기통 주변을 빙빙 돌던 수많은 날파리들도 자취를 감췄겠다. 빗소리에 깨인 이 여름 한 밤이 어느 목숨들에게는 전생애가 되었으리. 작은 수반 앞에 쪼그리고 앉는다. 깎아 놓은 엄지손톱만큼 작고 가는 구피 세 마리. 지느러미만 흔들 뿐 움직이지 않는다. 자는 것일까? 수반을 톡톡 쳐본다. 누가 단잠을 방해하냐고 뾰로통 기척을 한다. 새벽 3시. 아직도 잠이 들지 않은 것인지, 아님 일찍 일어난 겐지. 뒷동 한 집에 불이 켜져 있다. 반갑다. 고맙습니다. 누구인지 모를 대상에게 마음의 배꼽인사를 한다. 당신이 깨어 있어 이 밤 저 나무처럼 저 풀들처럼 의지가 되네요. 당신이 불 밝혀 주어 이 깊은 적막 속 길을 잃지 않겠네요. 빗소리가 커지다가 줄어든다. 바람이 불다가 멈추고 멈췄다가는 이내 다시 더세게 분다.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바람 속을 떠다닌다. 언제쯤에야 너에게 기쁨에 겨워 메일을 보낼 수 있을까? 그 문장을 마지막으로 친구는 아직도 사는 일이 기쁘지 않은가보다. 친구의 소식을 기다리는 나나 여전히 소식 없는 친구나 저 비바람 속 서 있는 애기똥풀에 비한다면 우리네 삶의 투정은 얼마나 심한 엄살이던가. 잠은 사라지고 창에 부딪치는 빗줄기만 물끄러미 바라본다.
2011-07-27
“다함께 노래 불러요” 사상여성합창단원 모집
“다함께 노래 불러요” 사상여성합창단원 모집
    우리구를 대표하는 사상여성합창단(단장 허미화)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30∼55세의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구청 8층에서 한다.합창단은 우리구를 대표해서 연 2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정기공연 봉사공연 등의 활동을 한다.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사상여성합창단장(☎010-9522-0331)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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