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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따세요”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 따세요”
구청·세이프키즈코리아, 7월 7일 안전교육 후 첫 시험 실시   “어린이 여러분,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 보고 면허증 따세요.”사상구청과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Safe Kids Korea)는 오는 7월 7일(당초 6월 26일 예정이었으나 장마로 연기) 오후 2시 괘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을 실시한다.이날 만 7세~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60명이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어린이들은 이에 앞서 세이프키즈코리아 홈페이지(www.safekids.or.kr) 내 ‘자전거 안전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자전거 안전에 대해 철저히 학습한 후 필기시험(70점 이상 합격)을 치렀다.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전거를 탈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을 익혔다.필기시험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7월 7일 자전거 구조와 수신호, 교통안전표시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뒤 실기시험을 치른다. 자전거를 타고 똑바로 가기, 횡단보도 건너기, 좌회전·우회전 수신호하기, 뒤쪽 확인하기, 언덕 오르내리기, 지그재그로 가기, 종이컵 옮기기 등 총 10개 코스로 이뤄진 실기시험에서 7개 코스 이상을 무사히 통과하면 합격의 기쁨을 누린다.합격자에게는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증’이 발급된다.제2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은 오는 9월(날짜, 장소 미정), 제3회 시험은 오는 11월(날짜, 장소 미정) 실시할 예정이다.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최근 자전거타기가 붐을 이루면서 14세 이하 어린이들의 자전거 안전사고도 75%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면허시험과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질서 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 구청 교통행정과(☎310-4551), 세이프키즈코리아(☎02-3289-4953)   사진 설명 - 어린이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고(왼쪽 사진) 실기시험을 치르는 모습(오른쪽 사진).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2010-07-09
詩가 있는 窓 111 - 밥상에 앉아서
詩가 있는 窓  111 - 밥상에 앉아서
      박윤규   내 밥그릇 위에 앉아서 손발이 닳도록 용서부터 비는 파리여 이 밥 한 그릇 아무 뉘우침 없이 받아든 나는 누구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 하나 숟가락부터 잡아드는 파리만도 못한 나는              복효근, 「파리를 위하여-1」 전문   일금 천원이면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다이소’ 가게에 가서 중국에서 건너온 전자모기채 하나를 샀다. 스위치를 누르고 그 배드민턴 채처럼 생긴 것을 파리나 모기 같은 살아있는 것에게 대면 따닥! 하고 파란 불꽃이 튀면서 한번에 나가떨어진다. 그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낮에 후텁지근한 햇살 아래서 나는 또 그것을 휘둘러 몇 마리 날파리들의 목숨을 낚았다. 따닥! 따닥!안 그래도 하루를 살다가는 하루살이이니 뭐 그렇게 나에게 원망할 일은 없을 거라. 하루를 사는 것이나 반나절을 사는 것이나 뭐가 다르랴. 그래도 눈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을 그 작은 몸에 전류가 흘러 따닥! 하고 불꽃이 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다. 그 작은 몸에도 숨어있을 혈관, 그것을 타고 흘러다녔을 혈액…….나는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그늘 아래 나무벤치에서 쉬고 있다. 나를 산들산들 스쳐지나는 바람을 기분좋게 느낀다. 그러나 이 휴식이 오래 가지 않으리란 것을 알고 있다. 일상은 나를 거들먹거리거나 안락한 상태로 두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으니까. 밥 한 그릇을 챙기기 위해 나는 내 손과 발을, 생각을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데로 움직여야 한다. 연속적으로.내 밥그릇에 앉은 파리여. 그는 손발이 닳도록 용서를 빈다. 하루의 죄업을, 아니면 한 시간의 죄업을 그렇게 많이 쌓았는지. 팔을 휘둘러 그놈을 쫓아 보내려다 그냥 둔다. 저렇게 처절히 용서를 비는데 누군들 어떤 신神인들 그를 뿌리칠까. 제 얼굴을 온통 덮어버리고도 남을 검고 큰 두 눈을 똘망거리면서 그놈은 아직도 수행 중이다. 저러다 밥공양은 언제 하려는지.파리는 필시 나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다른 어떤 대상에게도 아니고 그저 제 자신에게 수없이 고개 숙이고 손발을 비벼대는 중이다. 나는 어떤 반성도 용서 구함도 없이 저 밥 한 그릇에 손을 댈 자격이 있는지.저 검은 파리 한 마리가 나보다 먼저 밥그릇에 앉아 손발을 비벼대는 것이 다행이다. 그가 오기 전에 평소처럼 아무 생각없이 내가 밥 한 그릇을 씻은 듯 비우지 않아 다행이다. 그는 손발을 비비대다가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는 것인지, 얼굴을 툭툭 건드리기도 한다. 참 귀한 모습이다. 반성도 없이,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사실이 부끄럽다. 저 작은 목숨의 간구懇求가 넘쳐나 그를 곁에 두고 가만히 있는 나의 죄업도 조금 씻어지기를……. 나의 뒷모습은 어떠할까. 차마, 밥 한 그릇을 두고 앉아서,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다. 난생 처음. ■시인■
2010-07-09
여고생 경제체험·장애인센터서 봉사활동
여고생 경제체험·장애인센터서 봉사활동
  대덕여고(교장 이용진) 경제동아리 ‘시사경제탐험대’(지도교사 이현미) 학생들은 지난 6월 5일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발전연구원이 주관한 경제체험활동인 ‘신나는 전통시장 LOVE투어’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이날 부산진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만든 리본공예품을 사상구 들꽃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에 기증하고, 봉사활동도 벌였다.
2010-07-09
“수영·야구·축구 배워 여름을 신나게”
“수영·야구·축구 배워 여름을 신나게”
   사상구생활체육회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료로 ‘어린이 체능교실’을 운영한다. 수영교실(25명)의 경우 주례동 사회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월·수·금 15회, 야구교실(30명)은 삼락강변공원 야구장에서 월·수·금 15회, 축구교실(30명)은 모동중학교에서 월·수·금 15회 각각 운영한다. 생활체육회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선착순 접수. 문의 : ☎314-7330
2010-07-09
사상도서관 소식
    『강아지똥 할아버지』 원화 전시   사상도서관은 도서출판 ‘길벗어린이’ 후원으로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에 수록된 원화 10여 점을 선보인다. 『강아지똥 할아버지』는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로 많은 사람의 가슴을 울린 동화작가 권정생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은 것이다. 글 장주식, 그림 최석운.   ‘국가대표’ 등 9편 상영   사상도서관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어린이도서관 3층 빛소리모둠터(시청각실)에서 ‘아이스 에이지3 - 공룡시대’를 비롯해 ‘도라에몽 - 진구의 공룡대탐험’, ‘국가대표’, ‘미래를 걷는 소녀’ 등 9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입장권은 당일 오후 1시부터 2층 책벗글벗모둠터(어린이자료실)에서 나눠준다.   3일·17일 동화구연 행사   도서관은 부산색동어머니회 동화구연 강사를 초청, 7월 17일 오전 11시 3층 생각나눔터에서 ‘7월 동화책 읽어주기’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3일 오전 11시 같은 곳에서는 실버동화구연단 ‘이야기보따리’가 ‘팥죽할머니의 지혜가득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대학생·청년 정보화 교육   도서관은 대학생과 일반인(청년)을 대상으로 파워 포인트, MS워드, 엑셀, 엑세스를 교육하는 ‘MOS 마스터’과정을 2회 개설한다. 제1기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화∼토 오전 10시∼오후 1시 3층 전산교육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제2기는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화∼토 오전 10시∼오후 1시 3층 전산교육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 무료, 기수별 20명 선착순 모집. 〈사상도서관 ☎310-7971∼2,  www.sasanglib.busan.kr〉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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