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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열정’이 넘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
‘끼와 열정’이 넘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대회
    문장미(주례여고2) 학생 영예의 대상 수상… 문화체험존도 ‘북적북적’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구청이 주최하고 부산YMCA 사상구청소년수련관,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가 주관한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결선이 11월 1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괘법동 르네시떼 앞 야외무대에서 열렸다.가요제 결선에는 4월 11일부터 10월까지 둘째·넷째 토요일(놀토)마다 열린 ‘사상강변청소년가요제’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13개 팀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장기를 맘껏 뽐냈다. 주말을 맞아 청소년을 비롯해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 한데 어울려 박수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이 가요제에서 문장미(주례여고2·사진 가운데) 학생이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문장미 학생은 사랑하던 연인과의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가수 임정희의 ‘사랑아 가지마’를 애절하게 불러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선예의 ‘일월지가’(日月之歌)를 멋들어지게 부른 강보혜(경호고3) 학생이 금상 트로피를, 화요비의 ‘이런 밤’을 노래한 권도희(중앙여고) 학생이 은상 트로피를 각각 차지했다.또 덕천중학교‘D.C밴드’(D.C BAND)와 청소년 5인조 힙합 댄스팀 ‘에이스 크루’(Ace Crew)가 최우수 동아리상을 수상하고, 특별공연을 벌여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이날 가요제를 관람한 청소년들은 공예문화체험존, 섹슈얼리티 체험존 등으로 이뤄진 사상강변문화존에서 한데 어울려 가죽공예품, 생리주기 팔찌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겼다.한편 신종 플루에 대비, 청소년들의 체온을 재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나눠주었다.문의 : 구청 문화공보과(☎310-4372) 사상구청소년수련관(☎316-2214), (사)십대의벗 청소년교육센터(☎462-7179)
2009-11-30
詩가 있는 窓 104 - 위험한 사유思惟
詩가 있는 窓  104 - 위험한 사유思惟
      박윤규     단 하나의 잠자리가 내 눈앞에 내려앉았다염주알 같은 눈으로 나를 보면서투명한 두 날개를 수평으로 펼쳤다모시 같은 날개를 연잎처럼 수평으로 펼쳤다좌우가 미동조차 없다물 위에 뜬 머구리밥 같다나는 생각의 고개를 돌려 좌우를 보는데가문 날 땅벌레가 봉긋이 이어놓은 땅구멍도 보고마당을 점점 덮어오는 잡풀의 억센 손도 더듬어보는데내 생각이 좌우로 두리번거려 흔들리는 동안에도잠자리는 여전히 고요한 수평이다한 마리 잠자리가 만들어놓은 이 수평 앞에내가 세워놓았던 수많은 좌우의 병풍들이 쓰러진다하늘은 이렇게 무서운 수평을 길러내신다           문태준 시, 「수평水平」 전문   그런 것이다. 아니, 그럴 것이다!오종종종 낙엽이 달려나가고 그 구르는 낙엽과는 아주 무관한 듯 바람이 한번 휘익 불었다 사라져가는 오후. 내가 수상해서 주위를 둘러보는 순간에도, 어느 은밀한 곳에서 세상을 흔드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 것이다. 가령, 나무벌레들이 내는 기묘한 소리의 파장이라든가 허공을 날으던 비닐봉지가 어느 집 담벼락에 가서 딱 붙어서는 더 이상 움직이려 하지 않는. 그 사소함 때문에 겨울이 깊어가기도 하고 하루해가 지기도 하고 구멍가게 아저씨와 낯선 택시기사가 저리 싸우는 일도 일어났을 것이다. 문득 네 생각이 나서 내 머릿속이 미치도록 환해졌다든가 하는 일 말이다.위대함을……, 위대한 삶의 경전을 우리는 수시로 놓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몸집만 부풀려진 것들에 대하여 너무 큰 관심(이건 관심이 아니라 탐욕이겠으나)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아주 작은 것들의 세상에서 천지의 질서가 배어나오고 아주 단순한 법칙에 천하의 순리가 들었을 것인데. 나는 늦은 가을 햇볕 속 바위에 앉아 양팔을 옆으로 크게 벌린다. 눈은 앞으로 고정하여 두었으며 모든 생각은 정지시킨다. 나는 정말 정신나간 사람일 수 있겠으나(이 복잡한 세상에 잠시 정신 한번 나가보는 것쯤 어떠랴 싶다), 내 어깨 위에 하늘의 묵직한 무게가 실려온다. 거기 낙엽 한 장 날려와 무게를 더한다.모든 바람은 나를 뚫고 지나갈 것이다. 세상의 찬사와 비난과 또 찬란한 가을 저녁의 햇살도 내 몸을 뚫고 지날 것이다. 그러면 나는 허공이다. 우주다. 내 몸은 가볍게 허공이 되어 떠오를 것이다.검은 비닐봉지가 다시 허공을 난다. 저것도 은빛 잠자리의 날개처럼 파닥거리며 허공으로 떠올랐을까. 그래, 나를 지치게 하던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시간이다. 정지할 줄을 모르는 시간의 탓인 게다. 1년이나 10년이라는 아주 극적인 순간의 시간을 울다가 웃다가 사랑하다가 미워하다가……, 그리고 돌아보면, 거기에 나는 없다. ■시인■
2009-11-30
어린이 평화 책 전시회 12월 2일까지 사상도서관
    사상도서관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너는 행복하니?’라는 주제로 어린이 평화 책 전시회를 개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현관 로비와 어린이열람실에서 어린이 평화 책 150권과 『내가 라면을 먹을 때』(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고래이야기 간)에 수록된 원화 12점을 전시하고, 평화도서 관련 소품과 서랍장도 선보인다. 또 28일 오후 3시 시청각실에서는 평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보는 시간도 갖는다.이 행사는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사상도서관 ☎310-7971~2〉
2009-11-30
사상여성합창단 단원 모집
    우리구를 대표하는 사상여성합창단(단장 김오남)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30~55세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 사상문화원(☎316-9111), 사상여성합창단장(☎010-3881-3910)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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