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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지 전국 최초, 사상구 백양산에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 사상구, 산림청·국방부와 업무협약 체결 문화·휴양도시로 거듭나는 대전환의 시작 모라 예비군 훈련장 포함 일대 임야 72만㎡ 6월 말 산림청 고시 … 2027년 준공 예정 도심지에서는 전국 최초의 국립자연휴양림인 백양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027년까지 사상구 모라동 백양산 일대에 조성된다. 사상구는 산림청, 국방부와 함께 6월 8일 오후 2시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상구는 노후 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휴양·여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대전환의 시작을 맞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 남성현 산림청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강관범 53사단장,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남송희 남부지방 산림청장, 김기순 경상시설단장,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장, 심창우 53사단 충렬2대대장 등이 참석했다. 사상구와 산림청, 국방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용역 수행 ▲국방부·산림청 소관 국유지 상호 사용 승인 ▲모라 예비군 훈련장 내 시설물 철거 및 토양 정화 등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은 총사업비 약 287억 원을 들여 사상구 모라동 산33번지 일대 예비군 훈련장 부지(8만㎡)를 포함해 산림청 소유 임야 72만㎡에 조성된다. 대부분 국유지로 자연경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대도심 안에 자리하고 있어 국내 자연휴양림으로는 유일하게 이용자를 위한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 숙박·야영시설, 산림 체험 교육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백양산자연휴양림 사업은 사상구가 지난해 7월 부산시에 국립자연휴양림 조성을 적극 제기했고, 이를 부산시가 수용해 산림청에 건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후 산림청은 국방부 등과 모라 예비군 훈련장을 해운대 장산으로 이전하는데 협의했고, 6월 말 자연휴양림 예정지를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에 필요한 운영비를 부담해 사상구 입장에서는 자체 구비를 들이지 않고 국립 시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셈이다. 산림청은 2027년까지 휴양림 조성 공사를 마치고 2028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부산일보DB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은 "사상이 노후 공업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이제 여가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과 함께 찬란한 사상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국에서 국립자연휴양림이 46개소가 있다. 지자체와 개인이 운영하는 휴양림을 합치면 총 192개소"라며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된 사상구에 국립자연휴양림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은 사상공원과 더불어 서부산권 시민 휴양 복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상구가 문화·휴양·여가도시로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만큼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사상숲체험 교육관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과 함께 2026년까지 사상공원에 155억 원 규모의 친환경 목조건축물 숲체험교육관도 건립을 추진, 명실공히 수준 높은 명품 생태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녹지공원과(☎310-5142) 사상구는 6월 8일 산림청, 국방부와 함께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모습.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