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쿨링포그·에어송풍기 등 폭염저감시설 확대
취약계층 맞춤 보호 강화 및 무더위쉼터 87개소 운영
사상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이 해마다 심화됨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2026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대응체계 구축 ▲폭염저감시설 운영 ▲취약계층 보호 ▲교육·홍보 강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폭염 대응 인프라를 한층 확대한다. 스마트 그늘막 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버스승객대기소 에어송풍기 7개소와 쿨링포그 1개소를 신규 조성한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에는 살수차를 운영해 도로 복사열을 낮추고, 취약계층 주거지 9가구에는 옥상 차열페인트를 시공하는 쿨루프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현재 스마트 그늘막 60개소와 쿨링포그 1개소를 운영 중이며, 무더위쉼터는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금융기관, 공원정자 등을 포함해 총 87개소를 운영한다. 쉼터에는 냉방시설 점검과 함께 폭염 행동요령 홍보물 비치, 냉방비 지원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한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감패드, 양산, 쿨토시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는 냉·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장천과 행정복지센터 등 13개소에는‘COOL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 3만 병을 무료 제공하고,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홍보와 현장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상청 폭염특보 체계가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개편돼‘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되고 ‘열대야주의보’가 도입됨에 따라, 사상구는 폭염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는 추세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물 자주 마시기, 그늘 이용하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총괄과(☎310-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