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관심에서 시작된 희망의 온기
방치된 단칸방, 다시 따뜻한 보금자리로
복지통장님의 구사일생(9410) 신고 한 통이 한 사람의 겨울을 바꿨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감전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곧바로 가정방문에 나섰습니다.
A씨가 살고 있던 단칸방은 10년 넘은 세월이 고스란히 담겨 벽지는 누렇게 변색되고 장판은 전기장판 사고로 타버린 채 방치되어 있었다. 또한 변변한 살림살이조차 없어 옷가지를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란 A씨는 가족도,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이 모든 것을 홀로 감당해야 했습니다.
보건복지팀은 A씨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나씩 연계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방문자를 경계하던 A씨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사상사랑나누기 집수리봉사단체와 연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했고, 노후 가스레인지와 살림살이도 마련했습니다. 밑반찬·식료품과 난방용품도 꾸준히 지원했습니다. 불과 몇 달 만에 A씨의 방은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고,
깨끗해진 방 안에서 A씨가 보여준 환한 웃음이 복지팀의 마음도 함께 녹였습니다.
이 모든 시작은 복지통장님의 작은 관심이었습니다. 감전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혼자 짐을 지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사상구 돌봄정책과(☎310-4665)
감전동 행정복지센터(☎310-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