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 발언
제258회 임시회(2026.1.26.)
윤 숙 희
의원
(주례1·2·3동)
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준비
사상구는 교통 중심지로 철도, 지하철, 시외버스 등 시설과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된 서부산의 관문입니다. 하지만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해 청년들은 일자리와 문화소비를 찾아 떠나고 있고, 아이들과 어르신들은 문화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습니다. 교통은 빠르지만 삶의 여유와 정서는 머물 곳이 없는 도시가 사상구입니다. 사람들에게 문화는 단순한 여가가 아닙니다. 문화는 정주를 결정하는 조건이며 창의적 일자리로 연결되는 미래 산업의 기반입니다. 사상구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문화 기반 도시’,‘지나치는 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몇가지 제안합니다.
첫째, 세대별 맞춤형 생활 문화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 공방, 전시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화는 가까울수록 참여가 높아집니다.
둘째, 청년 문화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년 예술인과 기획자가 문화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서 문화가 곧 청년에게 기회와 일자리가 되게 해야 합니다. 문화 정책이자 청년정책입니다.
셋째,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통합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합니다. 함께 배우고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문화가 지역 공동체를 살립니다. 교통은 도시를 연결 하지만 문화는 사람의 마음을 연결합니다.
이제 사상구가 아름다운 문화도시, 청년에게는 기회의 도시, 어르신들에게는 품격 있는 삶의 도시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전개될 정원도시 문화가 사상구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도록 구민과 함께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또한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