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54 호

주례열린도서관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수상

행정·건축가·지역주민 만든 쾌거
개방·포용성 강조한 공공건축물
9월 17∼21일 부산건축제서 시상

 


사상구 주례열린도서관이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자연을 품은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공공 공간의 기준을 세웠다. 부산시는 지난 8월 8일 주례열린도서관을 '2025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에 선정하며 최고 영예를 안겼다.

도서관은 오랫동안 주민 갈등의 중심이었던 아파트 예정부지를 지난 2019년에 매입하면서 극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10월 연면적 4천930㎡(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문을 열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해 전국이 주목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자연과 연계된 테라스와 넓은 경사 산책로를 통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독서가 공존하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심사위원장 우신구 부산시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이 앞장서 구현해야 할 개방성과 포용성을 행정과 건축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다운 건축상’ 공모를 진행해 54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8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7∼2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건축제 기간에 시상한 후 전시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주례열린도서관은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310-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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