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53 호

개청 30주년 특집 /사상공단 변혁을 꿈꾸다 1

여성 러닝화 전문 업체 / 로핏스튜디오

"여성 발에 딱 맞는 신발, 만들겠습니다"


"저희 신발요? 설계부터 패턴까지, 여성의 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 자신합니다."
`여성 런닝화'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로핏스튜디오 심영주(48) 대표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편한 신발, 여성들이 신었을 때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신발업' 외길을 걸어온 그에게 신발은 `신는 것'을 뛰어넘어 시대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상호 로핏(rawfit)에도 그러한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이라는 뜻의 `raw'와 적당한, 알맞다는 뜻을 가진 `fit'이 결합해 여성의 아름다움과 핏을 연구하고자 한 것이다.

심 대표를 포함해 총 3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 `로핏스튜디오'는 사상구 감전동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507호에 위치해 있다. 2021년 8월에 창업한 회사는 심 대표가 서울 데상트 코리아 본사 디자인팀에서 9년간 일한 후 독립해 설립한 곳이다. "인기 상품 `브리즈(breeze)'는 이름 그대로 `산들바람'처럼 살랑살랑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합니다. 240mm 기준으로 무게는 196g에 불과한데, 일단 신으면 발에 착 감기는 느낌에 놀라실 거예요."

심 대표는 "아직 초창기라 연 수익이 3억 원에 채 미치지 못하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 신발을 만들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라고 해서 싼 컨셉트로 승부를 거는 것보다는 제대로된 제품으로 제대로 승부를 걸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성 애슬레저 신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더 나은 상품으로 가장 편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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