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49 호

인터뷰 / 1995년 사상구 입사 개청둥이 공무원  

“30년 세월 놀라운 변화, ‘정원도시’ 기대됩니다”
 

1995년 3월 1일 사상구가 개청되면서 3월 3일 자로 신규 공무원 임용장을 받은 문영빈(문화체육과 문화팀)·안선자(자치행정과 행정팀)·엄홍섭(사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팀) 팀장은 사상구 개청 30주년에 “그 누구보다 감회가 새롭다”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30년 전 동 주민센터(현 행정복지센터)로 발령받았을 때만 해도 인근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냄새 때문에 창문조차 제대로 열 수 없었는데, 지금은 사상구의 놀라운 발전을 몸소 실감할 정도로 달라졌다고 한목소리 냈다.

사상구의 매력에 대해 엄홍섭 팀장은 “발전가능성”이라며 “삼락생태공원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공원이라 자부할 수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된다면 서울의 한강변보다 더 사람들이 찾고 싶어하는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선자 팀장은 “낙동강과 삼락생태공원이라는 천혜의 자연은 회색빛 ‘공업도시’를 녹색 ‘정원도시’로 바꾸는 중요한 기반이자, 구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소중한 공간으로서 사상구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영빈 팀장은 “우리 사상구민들의 진취적이고 열린 마음이 지역 발전의 잠재력이 됐다”면서 “정원도시 사상이라는 비전은 단순한 도시 미화가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상구를 이끌어 갈 후배들에게 엄 팀장은 “인생에서 있어서 항상 고비가 있기 마련인데 그 순간을 잘 견디면 금방 즐거운 날이 온다. 힘내라”며 격려했다. 문 팀장은 “30여 년간 15개 부서를 이동하면서 나름대로 사상구의 변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생각하며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면서 “많은 후배 공무원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안 팀장은 “사상이 새로워지고 구민이 힘나는 목표아래, 남은 재직기간 동안 선후배들과 함께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직 생활도 잘 마무리 하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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