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40 호
사상 마을이룸 공동체를 찾아서 ① 노리수학
「사상소식」은 괘법동 우먼라이브러리에서 주말마다 다양한 무료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상 마을이룸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수학, 신나고 재밌게 공부 해보실래요?"

"저 역시 수학을 잘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요."
사상 마을이룸 공동체 `노리수학' 조돌연(61) 대표〈사진〉는 "젊은 시절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되어 꿈 한번 제대로 펼치지 못했지만 지금은 수학공부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며 하브루타 놀이수학의 매력을 언급했다. 뜻하지 않게 찾았던 이스라엘에서 5년간 하브루타 놀이수학에 푹 빠져 공부에 매진했던 조 대표는 한국에 돌아와 18년간 `하브루타 놀이수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브루타는 교구를 이용해 원리를 찾고 그 과정 속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공부법이다. 오로지 정답을 찾기 위해 공식을 만들어 대입시키는 `한국식' 교육과는 다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 수학공부는 바로 소통에서 시작되고, 창의력은 그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하는 조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수학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사상구는 오는 6월 29일 오전 10시 사상구청 1층 사상갤러리에서 돳가족이 함께하는 노리수학돴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