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38 호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속도 낸다
민·관·학·연 통합 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
철도 지하화·상부 부지 개발 방향 마련

지역 주민의 염원이자 오랜 숙원사업이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돕기 위한 민·관·학·연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4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공공·연구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추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상부 부지 개발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이날 협의체는 ▲지하화 기술 ▲도시 개발·금융 ▲지역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종 정책적 현안 등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분과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9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 구상을 제안받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30일 철도지하화특별법을 제정했다. 3월 21일에는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하는 등 절차를 진행해 왔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화명역∼부산진역 17㎞ 구간을 지하화하고 지상 구간의 철도 유휴부지와 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부선 노선이 걷어지면 사상구 모라∼괘법∼주례까지 약 7㎞ 구간은 간선도로와 골목길이 연결되면서 생활권이 통합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025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종합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대해서는 2026년부터 관할 지자체와 국토부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통행정과(☎310-4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