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32 호
사상구에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중학교 설립
사상구·부산시·부산시교육청 협약
서부산권 학생 정원 40% 이상 선발
2027년 개교 목표·우수 교육 인프라 구축
사상구 교육의 새로운 역사가 될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가 엄궁동에 들어선다.
사상구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은 9월 26일 사상구청 지하 1층 구민홀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및 기숙형 중학교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과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교육감, BNK 빈대인 금융지주 회장 및 시·구의원, 각 단체장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공교육 경제력 제고 방안 중 하나로, 지역 교육청이 지역별,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사 과정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다. 기숙형 중학교는 지역에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우수 학생을 모집할 수 있고, 학사 운영에도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자율형 공립고는 18학급, 기숙형 중학교는 15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두 학교는 설립 취지에 따라 학교장 전형으로 서부산권 학생을 전체 정원의 40% 이상 선발한다. 특히 우수 교원을 초빙하고, 자율적인 학사 운영과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학교는 사상구가 부지 매입비를 제공하고,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설립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근 사상구는 엄궁동 인근 부지 7만9천777㎡에 대해 토지 매입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학교는 이르면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좋은 중학교,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뒷바라지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상은 물론 동서 균형발전, 나아가 부산이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쳤던 사상 공단이 이제 부산시 교육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우수한 학교 설립을 통해 그동안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교육도시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310-4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