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29 호
"멋진 도시 사상 구민들께 선물할 것입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과의 대담톡
민선8기 사상구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사상을 새롭게, 구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돛을 올린 사상구는 원대한 여정을 위한 예열을 끝내고 본격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사상구를 책임지고 있는 `사상구호(號)' 캡틴 조병길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1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조 구청장은 7월 11일 오후 사상구청 지하 1층 신바람홀에서 열린 `사상의 미래를 그리다! 사상구청장과의 대담톡'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공약이행평가단, 청년정책위원회, 인수위원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청년기획단(☎310-5234)
*취임 후 1년간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
=지난 1년간 직원들의 뒷받침 덕분에 변화의 출발점에 선 사상구를 맞이했다. 특히 백양산국립자연휴양림 조성 협약은 노후 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녹색 옷을 입는 사상구를 만나는 시발이 됐다. 구민을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일하는 사상구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동서고가로 공원화, 부산구치소 이전 문제 등의 대책에 대해 말씀해 달라.
=동서고가로는 공중 공원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사상∼해운대(대심도) 고속도로 사업과 병행해서 반드시 철거되어야 할 것이다. 계속 존치한다는 것은 지난 30년 동안 피해를 입어 온 주민들에게 또다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다. 부산구치소 이전은 2007년 이후 20여 년 동안 구치소 이전 발표와 무산이 여러 차례 반복되어 왔는데, 이제는 확실한 매듭이 필요하다. 부산시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산 전체 발전의 관점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끝냈다. 생태도시로의 진행 상황을 알려달라.
=사상구를 찾은 산림청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인 백양산을 휴양림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끈질기게 설득 작업한 끝에 국가 예산으로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국립백양산자연휴양림 조성 협약식을 통해 사상구는 이제 문화·휴양·여가가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지구 지정까지 완료하여 산림청에서 곧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할 예정으로 있다.
*삼락생태공원은 국가정원으로 언제쯤 지정되나?
=현재 부산시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입법예고까지 한 상태다. 국가정원은 지방 정원 지정 3년 뒤 가능하다. 부산시가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경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것이다. 도심 속 광활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정원, 순천만을 능가하는 국가정원을 만들어 사상구민과 부산시민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3040 청년들이 사상구를 떠나고 있다. 청년층을 잡을 수 있는 방법과 대책은?
=노후화된 사상공단을 최첨단산업단지로 개편해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설계 공모에 들어간 부산시 제2청사(서부산행정복합타운)가 2026년 준공되고, 그 앵커시설로 상업 문화 기능이 있는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영화, 게임 관련 콘텐츠 업체가 입주하는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심과 가까운 공업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젊은이들이 찾고 일할 수 있는 산업 공간으로 변화시켜 제2의 사상 르네상스를 열어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취임 당시 내세운 67개 공약이 하나둘 성과를 이루고 있다. 공약이 실현된다는 것은 사상구민이 행복해지는 것을 말한다. 이제 사상구는 변화를 맞이했고,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21만 사상구민이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심기일전하여 `멋진 도시 사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랑하는 구민들에게 그 성과를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