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27 호

사상구에 울려 퍼진 순창군 옥천고을대취타의 아리랑



자매도시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
모산초 `동네방네 콘서트' 오프닝


5월 13일 오후 6시 45분. 모라동 모산초등학교 입구 도로가에는 때아닌 노란색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절도 있게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취타대 행렬이 이어졌다.

사상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라북도 순창군을 대표하는 공연단인 `옥천고을대취타단'의 웅장하고 위엄있는 자태에 주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다.

사상구가 구민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공연인 `동네방네콘서트 2탄'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옥천고을대취타단'은 오후 7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악기들, 나발·나각·태평소 등 대취타 연주에 현장을 찾은 모라3동 조윤혜 씨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사상구에서 볼 수 있어 뜻 깊다"며 "공연 시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진한 감동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옥천고을대취타단을 이끌고 있는 양환욱(80세) 회장은 "2016년 삼락생태공원에서 공연한 이후 7년 만에 사상구를 찾았다. 이렇게 자매도시 사상구를 위해 대취타 공연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쁠 뿐이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옥천고을대취타단은 2013년 창단해 5년 만인 2017년 전국시니어실버문화페스티벌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공연단이다. 현재 50대 후반부터 80세에 이르기까지 4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상구는 2015년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동네방네 콘서트를 통해 손쉽게 감상할 수 없었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나아가 자매도시 순창군과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310-4062)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