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적 환경 노출 지적 장애 홀몸 어르신
찾아가는 주거환경 개선 통해 '희망' 선물
'홀로 사는 어르신 집에서 악취가 진동한다'라는 제보에 주례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대상 가구는 72세 거동이 불편한 지적 장애인 A 씨로 평소 알코올에 의존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A 씨는 고령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 악화가 우려되었습니다. 이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주거환경개선을 모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 A 씨는 이런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 익숙하다며 정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집안 정리가 필요함을 설득하였습니다.
먼저 이웃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3톤 트럭 분량의 집안 내·외부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이후 사상구 복지정책과 `사랑나누기 집수리' 대상자로 추천해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를 비롯해 집안 해충 제거를 위한 방역작업도 실시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저장 강박증 증상으로 살림살이의 정리 정돈이 쉽지 않아 정리수납을 지원하는 사상구자원봉사센터의 `아름다운 메모리즈 사업' 대상자로 추천하였습니다. 이에 주례1동은 청소와 정리 정돈에 필요한 옷장, 서랍장, 신발 수납장 등 수납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정리수납이 끝난 후에는 정리수납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웃 주민과 기관의 도움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A 씨는 "집안이 너무 깨끗해져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술도 줄이고 집안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겠다"며 인사했습니다.
이후 주례1동에서는 A 씨가 건강한 환경에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상종합사회복지관 생활보호사 주2회 방문 서비스 지원을 연계하고 동 사례관리사업비로 세탁기 지원, 월 1회 밑반찬 전달 등 주기적인 지원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특화사업인 두루두루살피미(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어르신의 1대1 매칭으로 안부 확인) 대상자로 선정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례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과 사례관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주례1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310-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