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23 호
사상구 출신 독립운동가 동산 김형기 선생 기념관 개관

1월 13일 개관식 … 숭고한 애국정신 고취
사상구 출신 독립운동가 동산(東山) 김형기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개관했다.
사상구는 1월 13일 오후 2시 선생의 가문인 김녕 김 씨 유두문중이 있는 모라동 유헌재(모라로192번길 200)에서 동산 김형기 선생 기념관 개관식〈사진〉을 가졌다.
기념관은 유헌재 C동 70㎡ 규모로 조성됐으며, 동산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소개하고 유품을 전시한다. 또 청동과 홍동 등 영구적으로 손상이 없는 재질로 제작한 높이 1.8m 흉상과 함께 김 선생의 업적을 기린 10분 분량의 영상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 문중 관계자, 광복회 회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앞서 사상구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동산 김형기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관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7월 추경을 긴급 편성해 개관에 박차를 가했고 12월 말에 기념관을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제라도 동산 선생을 알리게 된 점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숨겨진 애국지사 발굴과 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념관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이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1886년 사상구 삼락동에서 태어난 동산 선생은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동산 선생은 경찰에 연행된 학생 210명 중 최고형인 1년 형을 선고받았고 1년 6개월 옥살이했다. 출소 이후에도 `동산의원'을 설립하고 의열단에 독립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러한 동산 선생의 업적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김녕 김 씨 유두문중 사무실(☎312-8318)
복지정책과(☎310-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