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21 호
샛별야학, 2022학년도 ‘빛나는 졸업식’

부산지역 대표 야학으로 명성을 이 중졸 8명, 고졸 7명)에게 명예의 졸업장을 수여했다.
10월 28일어오고 있는 사상구 샛별야학(교장 김영식)이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만학도 21명(초졸 6명, 덕포동 아가페회관 4층에서 열린 2022학년도 졸업식〈사진〉에는 졸업생을 비롯해 퇴임 교사, 각계 지역사회 관계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낡을 대로 낡은 시설로 인해 자칫 문을 닫을뻔했던 학교가 사상구와 사상구의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올 1월 극적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새 출발을 시작할 수 있었기에 그 기쁨은 두 배였다.
이날 졸업식은 샛별야학의 새 보금자리에서 가진 첫 졸업식으로 졸업생 21명, 퇴임 교사 10명,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 인사를 서로 나누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샛별야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한 교사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한 학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검정고시에 합격해 졸업하는 모든 학생에게 졸업장이 전달됐다.
올해로 80세를 맞은 최고령 졸업생 권군자 씨는 “평생소원이었던 교복을 입고 졸업을 맞이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함께 공부하며 울고 울었던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늘 든든하게 지지해준 가족들과 졸업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샛별야학 졸업생들이야말로 진정한 학습의 가치를 아는 지혜롭고 용기있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샛별야학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샛별야학은 1983년 개교해 올 10월 현재 7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초등, 중등, 고등반 등 6학급 6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교사는 모두 35명이다.
평생교육과(☎310-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