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20 호

학장동 주민이 만든 영화, BIFF에 데뷔

공포영화 ‘어느날, 학장천에서’
감독·작가·배우 등 맡아 제작

 




학장동 주민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상영되는 기쁨을 안았다.

학장동 새밭마을팔방미인협동조합(이사장 김진순)은 학장동과 엄궁동 5∼6학년 초등학생 모임 ‘팔색조’가 제작한 공포영화 ‘어느날, 학장천에서’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됐다고 밝혔다. 팔색조는 지난 8월∼9월 두 달간 무더위 속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 등이 주최한 ‘2022년도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2014년 배우 강하늘 주연의 ‘소녀괴담’으로 데뷔한 오인천 영화감독이 멘토가 되어 팔색조 학생들이 영화제작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두 달 동안 비지땀을 흘리며 영화 작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접 감독과 작가, 배우가 되어 공포영화 ‘어느날, 학장천에서’를 완성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에 이르렀다. 영화는 지난 10월 10일 광복롯데대영시네마에서 상영됐다. 영화는 `어른들은 믿지 않는 우리 동네 괴담이야기'라는 부제로 5분 분량이다. 내용은 팔색조 모임 날 만들기 수업 중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장난 끼가 발동한 해림(원해림, 학진초)이 윤아(황윤아, 학진초)와 지은(신지은, 학진초)에게 학장천 괴담 이야기를 꺼내면서 시작된다.

김진순 이사장은 “우리 지역을 알리고 침체된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상구의 무궁한 자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장동 행정복지센터(☎3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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