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14 호

학교에서 배우는 ‘사상’ 엮다+, 배우다+, 키우다+

 

■‘사상다행복교육지구’ 체험 현장

4월 7일 오후 1시 30분.
학장중학교 2학년 6반 교실에서 11명의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신발 사이즈에 맞는 슬리퍼를 손에 쥐고 디자인을 붙이고 색깔을 입혔다. 알록달록 파스텔톤 색이 신발에 덧입혀질 때마다 학생들은 기대감을 나타내는 감탄사를 터트렸다.

이날 진행한 ‘슈즈人사상’ 수업에서는 부산경제를 견인한 사상공단의 신발산업에 대한 설명까지 더해지자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배움의 장’을 마련한 ‘사상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이 연말까지 진행된다. 관내 초·중·고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받을 수 없는 교육을 지역 사회의 요구에 맞게 운영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든 사업은 매년 참여 수가 늘어나면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사상'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매년 사상다행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현재까지 1만여 명에 이른다.

이날 수업에서 참여한 학장중학교 김민지(2학년) 양은 “신발 디자인을 직접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사상공단의 신발 산업에 대한 내용까지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유민(2학년) 양 역시 “나만의 신발을 만든다는 것이 새로워요. 다음에는 또 다른 분위기의 신발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올해 ‘사상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사상 마을을 엮다+, 배우다+, 키우다+를 테마로 ‘우리 마을 문화탐방’, ‘우리마을 생태탐방’, ‘글로벌체험영어’, ‘중2 힐링비전’, ‘초등 수영교실’, ‘초등 꿈끼살리기’ 등 2개 분야 15개 커리큘럼이 준비됐다.

교육 현장을 찾아 수업 준비를 진행한 평생교육과 김현수 전문관은 “지역의 특색을 교육브랜드화해서 학생을 위한 수업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마을교사로 참여할 수 있는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310-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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