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소식지 : 311 호
다복따복망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희망이야기 (53)

감전동 복지팀, 복지사각 1인 가구 맞춤 서비스
맞춤형 사례관리·가사지원 통해 일상 회복 적극 도와
지난해 10월, 사상구종합사회복지관 직원으로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은 되어 있지만 가족들의 방임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가정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A씨는 배우자, 자녀 1명이 있고, 2001년 사업에 실패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채 지내오다 2016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생활했으며 A씨와 배우자 둘 다 지병으로 근로활동이 힘들어 기초수급보장을 받아 생활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2018년 5월 교통사고로 인해 좌측 무릎 관절 이하 절단술을 시행해 지체(하지절단, 심하지 않은)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2년 정도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가족들이 이유 없이 대상자의 연락을 받지 않고 관계를 끊었다고 합니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지만 가족들이 A씨를 거부하여 어쩔 수 없이 혼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방문 당시 A씨는 2년이 넘는 병원 생활로 인해 집 내부에 기본적인 가재도구 및 생필품이 전혀 없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전기와 도시가스도 연결 되어 있지 않아 초를 켜서 생활 중이었고 오랫동안 비운 집이어서 청소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생계급여를 배우자가 수령하고 있어 A씨는 기초연금 30만원이 월 소득의 전부였습니다. 오랜 병원생활과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회복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필수 생활용품들이 전혀 구비되어 있지 않아 생활에 불편한 점들이 많이 있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도움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전기와 도시가스 연결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화 상담을 바로 도와드리고 기본적인 생필품이 필요하다고 하여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후원물품(햇반, 누룽지, 물티슈, 휴지)을 지원해드렸습니다. 이후 사례관리비를 이용해 세탁기와 가스레인지 등 필요물품을 구입해 드리고 김장김치, 마스크 등 후원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희망디딤돌 가사서비스를 신청해 주 1회 청소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몸도 불편하고 가족들이 연락을 받지 않아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마음이 놓이고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A씨의 모습에 오히려 직원들이 감사했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살펴볼 줄 아는 `감전동 복지팀'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복지정책과(☎310-4664)
감전동 행정복지센터(☎310-3127)